|
정의당 당직자 60명이 탈당선언을 하며 시민참여 진보정당 창당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민참여 진보정당의 모습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라 기대 반 우려 반입니다.
대한민국은 세 번의 민주정부를 거쳤지만, 아직은 선진 민주국가와는 거리가 멀기만 합니다.
가장 공정해야 할 검찰과 언론이 선수가 되어, 특권층 카르텔의 정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 정도가 아니라 물구나무선 운동장입니다.
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이 있는데, 굳이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면, 한국사회의 악의 축
정치검사, 족벌언론, 수구정치인과 가장 비타협적으로 싸우는 정당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화살의 방향을 악의 축들에게 겨누지 않고, 양당기득권 타파 어쩌구 하는 순간
실패한 정의당의 축소판이 되고 말 것입니다.
유권자인 시민들은 정치인들이 내세우는 명분이나 떠드는 입을 보지 않고,
어떻게 싸우는지 그 모습을 볼 것입니다.
군사독재를 대신한 검사독재체제 하에서 이들과 싸워 이기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현 상황에서 정치란 어떤 집단이나 세력이 합법적인 국가권력을 손에 쥐는가를 결정하는 게임입니다.
문재인정부가 부족한 면도 없지는 않았겠지만, 수구적폐세력들에게 국가권력이 넘어가면
어떤 참상들이 벌어지는지 지금 모두들 목도하고 있습니다.
주제를 내년 총선으로 좁히지만, 국짐이 폭망하는가 아니면 선전하는가에 따라
대한민국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가 희망의 불씨를 되찾는가가 결정될 것입니다.
매불쇼에서 첨맘님 말씀.
‘윤석열정권하의 대한민국이 망하지는 않는다 심하게 멍이 들겠지만. 입법권이 없기 때문에!
그러나 내년에 국짐이 과반을 얻게 되면 그 때는 진짜 대한민국이 망할 수도 있다.’
저도 첨맘님의 생각과 판단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내년 총선에서 국짐이 폭망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 까요?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은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하고,
비례의석을 민주당과 진보계열 정당들이 절반이상 가져 오는 것일 것입니다.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당위나 유토피아만 이야기하려면 현실정치를 하지 말고,
시민단체로 남아서 주장과 비판만 하면 됩니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 진보정당은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고, 대표적인 인물들을 비례후보에 배치한 후,
전국단위의 공중전에 집중하여 연동형 비례의석 23~24석을 공략해야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여론조사 꽃 기준 정당지지도가 민주당 42%, 국짐당 32%, 기타 5~6%, 나머지는 없음입니다.
투표율이 80%를 넘어가기 힘든 점을 감안 시 42% + 32% + 6% = 80%라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먹고 살기 바쁜 정치무관심층은 거의 대부분
투표소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가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민주당 지지자 42%의 1/3 ~ 1/4 정도는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소수 진보당에게 투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비례투표 1/4 이상만 가져오면 10%가 넘습니다.
정의당이나 진보당이 각 각 2~4% 정도, 잘해야 5% 정도 득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민참여 진보정당이 비례 10%를 득표하면 단박에 제 3당이 됩니다.
정의당과 진보당은 지역구에 후보를 내서, 진보진영 표를 갈라 국짐당 당선에 도우미 노릇을 하고 있을 때,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후보만 내고, 윤서방파 정권과 치열하게 싸운다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두번째 투표용지에서 어느 당을 선택할까요?
정의당과 진보당과 같이 국짐당과 민주당을 싸잡아 공격하면,
정의당, 진보당에 이어 5등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나,
민주당과 연대하고 앞장서서 악의 축들과 싸워 나간다면 제3당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신당 추진하시는 분들이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 에 따라,
내년 총선 후 노무현 깃발을 내 건 정당이 3당이 될 수도 있고,
3%도 못 채워 노무현 이름에 먹칠만 하고 말 수도 있을 듯합니다.
기대 반 우려 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