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꽝, 사고에도..'엉금엉금 기어 환자 먼저 보살핀 구급대원
나사랑 | 2018-07-06 09:35:09 | 조회 1690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84008     


트위터 페이스북
-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광주 구급차사고 영상에 담긴 헌신적인 구급대원 모습 '감동'

엉금엉금 기어 환자 살피는 구급대원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지난 2일 광주에서 발생한 119구급차가 추돌사고 후 옆으로 넘어진 사고의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환자를 살리려고 온 힘을 다해 심폐소생술 하다 구급대원들이 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순간 다친 구급대원들이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간 상황에서도 환자 먼저 살피는 장면 등이 담겼다.

2일 오전 11시께 구급차 두 대가 나란히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고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교차로에 3차로 갓길을 파고들며 다가갔다.

구급차 안을 찍은 화면에서는 구급대원 한 명이 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진 환자의 몸 위에서 힘겹게 흉부 압박하고 있었고, 그 옆에서 다른 구급대원은 환자의 입으로 숨을 불어넣고 있었다.

함께 탄 대학생 실습생은 달리는 차 안에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대원의 몸을 붙잡아 주고 있었다.

생사의 순간이 오가던 그때 교차로 신호가 바뀐 틈을 타 구급차가 교차로에 진입하던 순간 119구급차 우측에서 스타렉스 차 한 대가 쏜살같이 다가와 충격했다.

교차로 사고 구급차 블랙박스 공개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찰나의 순간 구급차는 옆으로 넘어졌고, 구급차 안은 아수라장이 됐다.

구급대원들과 실습생, 환자는 사고의 충격으로 차 안에서 한 바퀴 구른 뒤 구급차 뒷문이 열리면서 밖으로 튕겨 나갔다.

뒤따르던 구급차의 블랙박스에 찍힌 화면을 보면, 밖으로 튕겨 나간 충격에 잠시 정신을 차리지 못한 구급대원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곧장 환자에게 엉금엉금 기어가 상태를 살폈다.

구급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환자는 뒤따르던 구급차에 실려 즉각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90대 할머니인 환자는 가족과 밥을 먹다 음식물이 목에 걸려 호흡과 맥박을 잃은 상태였다.

경찰은 조만간 119구급차 운전자를 소환해 사고 당시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

경찰 조사에서 구급대원이 신호 위반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 입건돼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다.

도로교통법상 구급차, 소방차 등은 '긴급 자동차'는 긴급상황 시 신호·속도위반을 해도 되지만, 사고가 나면 처벌을 면책받을 수는 없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에 대해 '구급차 운전자를 처벌하지 말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환자가 사고의 여파로 숨졌는지 부검을 통해 규명하고, 사고 경위를 정확히 규명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고의 순간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pch80@yna.co.kr

관련 태그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71766 야유회 참가 신청에 따른 안내 태목(최두한) 18-07-18 0 0 1949
71765 역사의 역사 - 99그램에디션(3권세트) 한정판 출시   3 태목(최두한) 18-07-18 1 0 3185
71764 7.18(수) 김어준의 뉴스공장 / 홍종학, 김정민, 강미진, 김은.. 나사랑 18-07-18 0 0 1498
71763 [2018.7.18]시사만평 나사랑 18-07-18 0 0 1801
71762 경찰·시민 힘합쳐 택시 '번쩍'..차에 깔린 50대 구조 나사랑 18-07-18 0 0 1503
71761 "제 아빠가 돼주실래요?" 10년 만에 양아빠 울린 딸 나사랑 18-07-18 0 0 1622
71760 뉴스타파 - TV조선 간부의 '팀 킬', 최순실 게이트 덮을 뻔 나사랑 18-07-18 1 0 1794
71759 [7월21일(토)] 함사세와 함께하는 예순 ~다섯번째 여행 입니.. 개성소나무 18-07-17 0 0 1488
71758 7.17(화) 김어준의 뉴스공장 / 홍종학, 하태경, 김영국, 원종.. 나사랑 18-07-17 0 0 1695
71757 [2018.7.17]시사만평 나사랑 18-07-17 0 0 1944
71756 사지마비 20대女, 4800만명 감동시킨 오페라 가수로 활약 나사랑 18-07-17 0 0 1780
71755 좁고 어두운 동굴 속 흙탕물로 뛰어들고..태국 동굴 소년 구.. 나사랑 18-07-17 0 0 1916
71754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24회 디바이드 앤 룰 + 박범계 나사랑 18-07-17 0 0 1696
71753 홍천 찰옥수수 소개합니다.   3 조야기 18-07-17 0 0 1691
71752 하계 야유회 자원봉사자로 신청해 주세요   4 태목(최두한) 18-07-16 1 0 2028
71751 7.16(월) 김어준의 뉴스공장 / 한준희, 박문성, 황영철, 이철.. 나사랑 18-07-16 0 0 1543
71750 [2018.7.16]시사만평 나사랑 18-07-16 0 0 2172
71749 알래스카 트래킹서 조난당한 청각장애인 구한 견공 나사랑 18-07-16 0 0 1665
71748 사고로 기억 잃은 아내와 다시 결혼한 남편의 사연 나사랑 18-07-16 1 0 2048
71747 관훈라이트클럽 #8 조선일보 기사전송 규정위반, 국민일보와.. 나사랑 18-07-16 0 0 1810
71746 독일 사는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며   3 함만세 18-07-16 0 0 1991
71745 7.13(금) 김어준의 뉴스공장 / 우상호, 나경원, 김경율, 황교.. 나사랑 18-07-13 0 0 1950
71744 그림자촌님 치료 및 장례식 비용 잔액 입금에 대한 보고   7 태목(최두한) 18-07-13 1 0 2263
71743 시민광장 2018년 6월 재정보고   2 태목(최두한) 18-07-13 0 0 2163
71742 [2018.7.13]시사만평 나사랑 18-07-13 0 0 2070
71741 '국내 최저' 302g 초미숙아 사랑이의 기적..169일만에 생존.. 나사랑 18-07-13 0 0 1963
71740 우체부 점심 훔쳐먹은 개들..주인의 훈훈한 대응 나사랑 18-07-13 0 0 1937
71739 기무사 ‘계엄령 검토 문건’ 총정리 [하어영 김완의 ‘훅’.. 나사랑 18-07-13 0 0 1673
71738 7.12(목) 김어준의 뉴스공장 / 박지원, 김병기, 한홍구, 김진.. 나사랑 18-07-12 0 0 1636
71737 [2018.7.12]시사만평 나사랑 18-07-12 0 0 1816
71736 "아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슈퍼히어로가 된 창문 청소부들 나사랑 18-07-12 0 0 1849
71735 마지막 생환자는 '코치'.."끝까지 아이들 지켜냈다" 나사랑 18-07-12 0 0 1707
71734 뉴스타파 목격자들 - 양승태 대법원의 재판거래 나사랑 18-07-12 0 0 1829
71733 보해양조 천년애 광고 모델이신 첨맘님   2 태목(최두한) 18-07-11 2 0 2750
71732 7.11(수) 김어준의 뉴스공장 / 노회찬, 허재, 임태훈, 김응기.. 나사랑 18-07-11 0 0 1605
71731 유시민 작가님을 강사로 초빙하고 싶어 여기 문의드려봅니다...   3 좀별난오빠 18-07-11 0 0 2485
71730 [2018.7.11]시사만평 나사랑 18-07-11 0 0 1777
71729 "보고 싶었어요!" 은인 부부 만난 아기 침팬지의 반응 나사랑 18-07-11 0 0 1717
71728 9층 발코니서 추락한 시추견 구한 사나이 나사랑 18-07-11 0 0 1570
71727 기무사 개혁 & 민주당 당권 주자는 누구? [장윤선의 이슈파이.. 나사랑 18-07-11 0 0 1338
71726 7.10(화) 김어준의 뉴스공장 / 정세현, 하태경, 원종우, 김종.. 나사랑 18-07-10 0 0 1545
71725 [7월 10일(화) 광명광장 출석부]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1 태목(최두한) 18-07-10 1 0 1520
71724 [2018.7.10]시사만평 나사랑 18-07-10 0 0 1942
71723 물에 빠진 1살 남동생 구한 뇌성마비 9살 소녀 나사랑 18-07-10 0 0 1754
71722 두 팔 잃은 참전 군인, 손 대신 갈고리로 화가되다 나사랑 18-07-10 0 0 1422
71721 뉴스타파 - 장충기 문자와 삼성의 그물망 나사랑 18-07-10 0 0 1547
71720 7.9(월) 김어준의 뉴스공장 / 한준희, 문선민, 김준형, 이영.. 나사랑 18-07-09 0 0 1531
71719 [7월 13일(금)] 파주광장 정모 안내   8 뒹굴뒹굴 18-07-09 0 0 1600
71718 [2018.7.9]시사만평 나사랑 18-07-09 0 0 1753
71717 전 재산 도둑맞은 할머니 위해 온정 모은 착한 이웃 나사랑 18-07-09 0 0 1447
71716 택시에 두고 내린 현금 3억원 찾아준 70대 기사 나사랑 18-07-09 0 0 1559
71715 관훈라이트클럽 #7 메인뉴스 시청률 분석, TV조선 vs 주옥순T.. 나사랑 18-07-09 0 0 1397
71714 첨맘님 강연회, 입체낭독극 "달" 보고 왔어요^^   26 아마책읽러 18-07-08 3 0 11419
71713 달 공연장 약도(후암스테이지1관)   3 조이풀 18-07-07 1 0 2078
71712 7.6(금) 김어준의 뉴스공장 / 우상호, 나경원, 이철희, 천정.. 나사랑 18-07-06 0 0 1638
71711 [2018.7.6]시사만평 나사랑 18-07-06 0 0 1888
3132333435363738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