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북광장 셀파입니다.
그림자촌님 잘 보내드렸습니다
서울의료원 입원 25일만에 세상을 떠난 그림자촌(이이철님)을 잘 보내드렸습니다.
그림자촌님의 소생을 위해 물심양면 후원과 기도 해주신 많은 시민광장 회원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입원중 문병차 다녀가신 회원님들도 많았고, 장례 기간동안에도 많은 회원님들이 빈소를 찾아주셨습니다.
가족들과 연이 끊긴지 오래되어 혼자 살아온 그림자촌님이지만 서울의료원 입원 막바지에
어머님과 두 여동생이 분이 나타나셔서 가족으로서의 마지막 도리를 다 할 수 있었던 것을 무척 다행이라 여깁니다. 가족 분들은 장례 절차 없이 마무리 하려고 했지만 성북광장 중심으로
삼일장을 치루자는 데 합의하여 박무님, 태목 대표님의 도움으로 장례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첨맘님, 멀리 광주에서 오신 예쁜영미님, 청주의 차력사님, 시원님을 비롯한 대전광장 분들
일일이 거명하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분들이 빈소를 찾아주셔서 그림자촌님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았으리라 봅니다.
특히 시민광장 뿐만 아니라 그림자촌님이 열정을 가졌던 시민의 눈, 시민채널, 참여네트워크,
정의당 성북구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문병과 조문으로 위로해주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님께 감사드립니다.
고인은 벽제에서 화장장을 하고 가족분들이 고향마을인 전남 보성으로 모신다고 했으나
고향에 누가 찾아볼 사람도 없어 다시 벽제 추모의 숲 납골당에 모셨다고 합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후원 모금액과 조의금으로 장례를 마무리 했기에 거듭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림자촌님이 곤궁했던 생활을 하며 몸을 너무 돌아보지 못한 것이 아닌가하는 안타까움 때문에
향후 어려운 우리 회원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고 남은 금액 중 일부를
중앙광장에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자촌님이 남긴 자취들을 잊지 않고, 가족 분들과
유대하여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친동생과 다를바 없는 존재'를
멀리 보내시느라 애통함을 느끼고 계실 조이풀님께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 보고를 마칩니다.
수입금
후원 모금액 910만원(성북광장 통장)
조의금 811만원
총 17,210,000원
지출금
가족지원금 1,000,000원
장례비용 1,068,900원(사용료)
제단 화단 350,000원
식음료대 4,200,000원(삼식, 마감후 추가 음료구입 포함)
과일 76,000원
장지 비용 305,000원(도로비 포함)
상조회 2,280,000원(유골함 가족 지출 별도)
도우미 추가지출 2인 60,000원
총지출 9,339,900원
잔액 7,870,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