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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자폐증 소년, 수천만원 버는 요가강사 변신
나사랑 | 2018-02-13 09:29:58 | 조회 223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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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감동공간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폐증을 가졌던 7살 소년이 무려 100명의 수강생을 둔 요가 강사가 됐다. 

지난 4일 중국언론은 저장성 타이저우에 사는 7살 소년 쑨추양의 믿기힘든 사연을 소개했다. 지금은 1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두고 벌써 10만 위안(약 1700만원)을 벌어들인 쑨군은 한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자폐증 소년이었다.

쑨군이 자폐 증상을 보인 것은 2살 때. 각각 직장과 가게를 운영하느라 바쁜 부모는 아들을 어린이집에 맡겼으나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이에 병원을 찾아가 진단한 결과 쑨군의 병명은 자폐증. 다행이 증상이 가볍다는 말을 들은 엄마는 운영하던 가게도 접고 본격적으로 아들 치료에 나섰다.

쑨군의 엄마는 "어린이집에서도 아들이 홀로 있기를 좋아했으며 좀처럼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낯선 사람과 만나면 신경질을 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 치료를 위해 결국 10년 동안 운영하던 가게를 접었다"고 덧붙였다.  


아들 치료에 나선 엄마가 선택한 것이 바로 요가였으며 그 결과는 놀라웠다. 아들의 요가 실력이 일취월장하며 놀라운 재능을 보인 것. 특히 쑨군은 요가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자폐증을 치료했으며 지난해에는 정식으로 요가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까지 받았다. 중국 내에서 가장 어린 요가 강사인 것은 물론 세계에서도 최연소일 것이라는 현지언론의 평가.    

이같은 사실이 현지방송 등에 보도되자 수강생이 밀려들었다. 이에 쑨군은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초보자를 위한 요가 강사로 일하며 큰 돈을 벌게됐다.  

현지언론은 "쑨군이 최연소 요가 강사로 이미 스타덤에 올랐다"면서 "다양한 방송활동을 병행하면서 자신의 든든한 직업도 갖게됐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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