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갑자기 양수 터진 母..산모, 태아 모두 구한 10세 소년
나사랑 | 2017-08-25 10:28:14 | 조회 1046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81926     


트위터 페이스북
-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감동공간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갑자기 양수 터진 母…산모, 태아 모두 구한 10세 소년


10살밖에 안 된 어린 소년이 갑자기 양수가 터진 어머니의 출산을 도와 동생과 어머니 모두를 구해 영웅으로 떠올랐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KPLC 방송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설퍼에 사는 10세 소년 제이든 폰트노트가 지난 11일 자신이 한 위와 같은 영웅적인 행동으로 이날 시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제이든 폰트노트(10)는 양수가 터진 어머니의 출산을 도와 동생과 어머니 모두를 구한 영웅적인 행동으로 시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소년의 어머니 애슐리 모로(36)는 아찔했던 이번 사고 당시 임신 34주차였다. 출산 예정일인 다음달 20일까지는 6주가 더 남은 상황이라 이날 아이가 태어나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그녀는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남편은 출근했고 화장실을 쓰던 중 갑자기 양수가 터졌다. 집에는 10살과 생후 11개월 된 두 아이밖에 없었다”면서 “그래서 맏아들 제이든을 불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미 아이 발이 나오기 시작해 난 욕실 바닥에 누워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을 목격한 제이든은 즉시 옆집에 사는 친할머니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할머니 역시 최근 수술받고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직접 도울 수 없어 구급차만 부르는 게 전부였다.

소년은 다시 집으로 뛰어갔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에게 “지금 네 동생이 숨을 쉴 수 없으니 네가 구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10살 소년 제이든과 생후 11개월 된 여동생의 모습.


그녀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이 발이 자주색이 돼 있었다. 난 당황했지만 제이든은 매우 침착했다”면서 “그 모습이 내 마음을 진정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숨이 차면서도 내게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해주면 하겠다’고 물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녀는 출산에 들어갔다. 배에 힘을 줘 아기를 밀어내기 시작했고 소년은 동생의 발을 조심스럽게 당기며 어머니의 출산을 도왔다. 이렇게 해서 아기가 태어났지만, 문제는 숨을 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녀는 “제이든은 계속해서 왔다 갔다 해야 했다. 난 즉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아들에게 흡입기를 가져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소년이 흡입기를 동생의 코와 입에 대고 누르기 시작했다. 소년과 어머니의 노력이 하늘에 닿은 것일까. 천만 다행으로 아이는 숨을 쉬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의료진이 도착해 아기와 어머니를 병원에 데려가 두 사람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소년의 어머니는 “난 제이든이 자랑스럽다. 아들은 우리 두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면서 “아들 역시 이번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형 제이든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남동생 닥스는 생후 10일째 되는 날 무사히 퇴원했으며 문제 없이 회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애슐리 모로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 태그 #출산#형#집으로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70254 정치알바, 113회 '공범자들' 최승호감독 특집, 김장겸은 물러.. 나사랑 17-08-31 0 0 928
70253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8.31] 안민석, 김성태, 이상호, 권순.. 나사랑 17-08-31 0 0 972
70252 [8월31일 목요일] 출석부-26일 연합정모 후기로 대신합니다.^..   78 민돌이 17-08-31 3 0 1556
70251 ☆난지캠핑 연합정모 정산☆   2 설리반 17-08-30 1 0 1066
70250 故 조동진, 오늘(30일) 발인..포크 대부 영원히 잠들다   3 태목(최두한) 17-08-30 1 0 980
70249 8월 30일 수요일 늦은 출석부 올립니다   112 솔바람향기 17-08-30 2 0 1446
70248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8.30] 이정렬, 김용민, 양지열, 노회.. 나사랑 17-08-30 0 0 892
70247 [2017.8.30]시사만평 나사랑 17-08-30 0 0 1034
70246 `죠리퐁` 덕에 52년 만에 만난 친남매   1 나사랑 17-08-30 2 0 1186
70245 '하비' 생방송 중 물에 잠긴 트럭 기사 구하러 달려간 기자 나사랑 17-08-30 0 0 958
70244 친절한 청와대_은수미 여성가족비서관에게 듣는 성평등 정책 나사랑 17-08-30 0 0 1002
70243 [2017.8.29]시사만평 나사랑 17-08-29 0 0 1234
70242 돈 빌려준 경찰 고마워서 박카스 몰래 두고 간 여학생 나사랑 17-08-29 1 0 1324
70241 두 팔 없이 자전거 타는 5세 소녀..장애는 없어! 나사랑 17-08-29 0 0 1185
70240 YTN 해직기자들, 9년 만에 첫 출근 장면 '뭉클' 나사랑 17-08-29 0 0 999
70239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8.29] 최승호, 정은정, 정태인, 하태.. 나사랑 17-08-29 0 0 977
70238 [8월29일(화)출석부]알공달공 벙개후기   192 뒹굴뒹굴(재민사랑) 17-08-29 5 0 1652
70237 [2017.8.28]시사만평 나사랑 17-08-28 0 0 1514
70236 [2017.8.26]시사만평 나사랑 17-08-28 0 0 1053
70235 위험해!..버스 앞에 몸던져 주인 구한 안내견   1 나사랑 17-08-28 0 0 1095
70234 신부 동생의 축가   4 나사랑 17-08-28 0 0 1284
70233 [김어준의 파파이스#156] 전력 사기와 양치대첩 MBC 나사랑 17-08-28 0 0 945
70232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8.28] 주진우, 명진 스님, 이정렬 나사랑 17-08-28 0 0 1004
70231 (후기) 시민장터 - 카페형 도서관 '마이 라이브러리'   1 의왕달팽이 17-08-28 1 0 1010
70230 (8월 27일) 무제의 서가   5 조이풀 17-08-27 2 0 1304
70229 [8월 25일(금) 출석부] 경기광장 운영위 모임 참석 후기   62 태목(최두한) 17-08-25 2 0 1220
70228 [2017.8.25]시사만평 나사랑 17-08-25 0 0 1226
70227 갑자기 숨 멈춘 1살배기..경찰관들 빠른 대처로 살렸다 나사랑 17-08-25 0 0 934
갑자기 양수 터진 母..산모, 태아 모두 구한 10세 소년 나사랑 17-08-25 0 0 1047
70225 진짜가 나타났다 시즌3, 36회 박광온, MBC기자에서 최고의 대.. 나사랑 17-08-25 0 0 1331
70224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8.25] 안원구, 홍성택, 황교익 나사랑 17-08-25 0 0 1033
70223 2018년 첨맘님 달력 제작을 위한 사진 접수중   9 시민광장 17-08-24 1 0 1751
70222 8월 27일 (일) [산벗] 정기산행 - 석룡산, 조무락골   3 베난단티 17-08-24 1 0 1048
70221 [2017.8.24]시사만평 나사랑 17-08-24 0 0 1064
70220 쓰레기더미 속 돈뭉치.."형제애도 찾았다" 나사랑 17-08-24 0 0 1003
70219 폭우로 잠긴 승용차서 일가족 4명 구한 '착한 사마리아인' 나사랑 17-08-24 0 0 1038
70218 정치알바 112. 추격중인 주진우 기자, 국제전화 돌발인터뷰 나사랑 17-08-24 0 0 967
70217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8.24] 안민석, 김성태, 권순정, 김진.. 나사랑 17-08-24 0 0 908
70216 [8월 24일 목요일 출석부]웃어요~웃어봐요~!!!   172 아정 17-08-24 2 0 1662
70215 [8월 31일(목)] ☆서울광장 영화 "공범자들" 단관 ☆   1 설리반 17-08-23 2 0 2927
70214 ☆ 8월26(토) 난지캠핑 신청 입금계좌 안내 ☆   3 설리반 17-08-23 2 0 1042
70213 성남광장 8월 정기모임 후기   1 빵장사 17-08-23 1 0 1020
70212 [2017.8.23]시사만평 나사랑 17-08-23 0 0 1275
70211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8.23]김은지, 이정렬, 양지열, 노회.. 나사랑 17-08-23 0 0 1019
70210 생면부지 암환우 위해 훈장 몽땅 판 전 해병대원 나사랑 17-08-23 0 0 1051
70209 7년 간 학교 청소하던 관리인, 주경야독 끝에 교사 되다 나사랑 17-08-23 0 0 997
70208 MBC 아나운서들, 눈물의 폭로 현장   4 나사랑 17-08-23 1 0 897
70207 (8월 23일 출석부)가장 온순한 인간들 중에서 가장 열렬한 투..   107 통일주막 17-08-23 2 0 1160
70206 [2017.8.22]시사만평 나사랑 17-08-22 0 0 1030
70205 남편과 사별 후 죽어가는 강아지 입양한 여성 나사랑 17-08-22 0 0 1039
70204 사진 없어 직접 그려..잃어버린 반려견 되찾은 7세 소녀 나사랑 17-08-22 0 0 954
70203 '검찰, 알아야 바꾼다' 제12화 검찰이 죽인 역사적 인물 나사랑 17-08-22 0 0 975
70202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8.22] 홍익표, 하태경, 정태인 나사랑 17-08-22 0 0 869
70201 [8월 22일 화요일 출석부]삼대의 손   91 jaguar 17-08-22 2 0 1184
70200 락밴드 <모비딕> 2017년 전국 투어 강릉 콘서트장에서   2 태목(최두한) 17-08-21 2 0 1057
70199 여쭤보겠습니다 회원인데요   5 바니 17-08-21 1 0 1116
61626364656667686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