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랑유랑입니다.
여름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태목님의 지령으로 출석부 올립니다~
첫 출석부라 가벼운 내용으로 시작할게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사진으로 내용을 채우는 훼이크를 좀 쓸게요.
저는 일본에 살고 있고, 여름 휴가를 맞아 8월 11일에 한국을 경유해서 코타키나발루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한국방문과 여름휴가에 관해 이야기를 할게요.
먼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민광장을 알게 해준 책입니다.
첨맘님께서 시민광장을 언급하신 걸 보고 한동안은 기웃기웃만 하다가 용기를 내서 가입을 했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이 더욱 설레였던 이유중 하나인 [남의 눈에 꽃이 되어라]와 후원하고 받은 뺏지.
여름캠프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일정상 안타깝게도 갈 수 없었습니다. 여름캠프 시국에서 첨맘님이 언급하신 [남의 눈에 꽃이 되어라]...나사랑님의 배려로 받아 볼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한번도 만나뵙진 못했지만 바쁘신 와중에 댓글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 태목님과 나사랑님의 따뜻한 배려에 시민광장에 오면 항상 가슴이 따뜻해지는 걸 느낌니다.
CMS회원에게 [국가란 무엇인가]에 사인을 해주신다기에, 이미 소장중이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다른 원하는 책으로 바꿔주신다기에 아직 소장하지 못한 [글쓰기 특강]을 신청했습니다.
소주잔에 프린트된 사인이 전부였던 저에게 친필 사인을 받아보는 영광이 ㅠㅠ
한국에서 짧은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코타키나발루로 가족과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났습니다.
섬에서 스노쿨링도 하고, 호텔에서 한가롭게 수영을 하기도 했으며, 바다 낚시로 잡은 생선으로 회와 매운탕을 끓여먹기도 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사람구경도 하고, 이슬람 사원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어 공항에서 노숙하고, 환승 시간을 못맞출까 노심초사도 했지만,
아주 좋은 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똥손이라 사진이 별로지만 ㅎㅎ 실제로는 백만배나 좋은 곳이었습니다.
출석부에 제 얘기만 늘어놓는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잠깐이라도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여행을 계획했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결국 해외로 발길을 돌렸지만, 코타키나발루가 치안도 좋고 물가도 비싸지 않고, 날씨도 좋고, 좋은 사람과 함께해서 더욱 좋은~
적도 부근이라 아주 더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한국보다 덥지 않고, 습하지도 않아서 물놀이 하기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돌아올 때의 고생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꽤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한동안은 이 기억만으로도 행복한 미소가 떠나질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