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지지의 글] 기호 2번 태목 & 한티 듀오.
말단소총수 | 2016-11-21 18:51:49 | 조회 2701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79088     


트위터 페이스북

2009년 시민광장에 처음 가입하고 나서 틈나면 했던 일이 지역광장 홈페이지 순례 하는 일이었습니다. ( 당시는 스마트 폰이 없던 시절이라 PC 기반의 지역광장 홈페이지 출석부가 지금 카카오톡 역할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 제 고향인 진주광장에도 가 보고, 옆 동네인 안양, 군포 광장도 자주 들렀습니다. 경기도의 큰 광장이었던... 그래서 소통이 활발했던 수원광장이나, 고양광장도 자주 갔습니다. 가서 출석부에 인사드리기도  하고 하면서, 많은 분들과 온라인으로 친해지곤 했습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전국 방방곡곡에 이렇게 많다는 걸 실감하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 흥미로운 캐릭터가 '한티'님이었습니다. 지금은 자신의 얼굴을 밝히셨지만, 최근까지 한티님이 사용하시던 플픽은 살찐 하얀 고양이가 기관총을 난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멋진 플픽이었던 걸로 깊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9년 처음으로 전주에서 열린 총회에 참석해서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아마도 태목님도 그날 만났고, 한티님도 만났을 것입니다. 각각 자신의 소속과 별명이 씌여진 명찰을 달고서, 낯익은 온라인 별명을 한 낯 선 얼굴들을 살피는 일은 참 진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도 '말단소총수'라는 군대용어 별명에 살벌한 저격수 플픽을 쓰는 사람이 덩치 큰 뚱뚱한 털보라는 걸 보고 재미있다 생각하셨겠지요.


그 이후 몇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태목님은 웬만한 전국행사에 꾸준히 참석하셔서 금방 얼굴을 익혔습니다. 제게 있어서 태목님은 그냥 강원도입니다. 강원광장 대표를 얼마나 오래 하셨는지요. 만날 때마다 대관령을 넘는  먼 길 오가시느라 고생하신다는 인사 잊지 않았습니다.  여름캠프를 몇 번 할 때, 강원도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하셔서 편안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솜씨있게 준비해 주시곤 해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티님과는 조금 늦게 얼굴을 익힌 듯 했습니다. 시흥광장 대표 몇년째 이끄시고, 나중에는 경기광장 대표까지 하셨습니다. 약간 수줍은 듯 하면서도, 언제나 반듯한 자세 잃지 않으시는 겸손한 모습은 늘 편안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시민광장 11기 지도부를 뽑는다고  합니다. 10년 세월이 흐르면서, 새로운 얼굴들도 많이 나타났고 잠시 떠나가 계신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10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때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때 태목님과 한티님 같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우선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대표 출마 하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변방의 리더가 시민광장을 이끌어 본다는 것은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괜찮은 변화의 방향입니다. 태목님의 강릉이나, 한티님의 시흥은 한반도 중부의 양 끝 동해안과 서해안을 맞대고 있는 먼 곳입니다. 지난 10년간 지역에서 시민광장을 이끌어 온 두 분이 동해안과 서해안을 따라 전국을 아우르는 쌍끌이 행보를 하실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괜히 좋아집니다.

태목, 한티 두 분들 모두 리더쉽이 확인된 중고 신인들이라는 점도 많이 안심이 됩니다. 중고라는 표현이 조금 거시기 하기는 하지만... 모든 물건이 중고품이 되긴 어렵습니다. 어느정도의 내구성과 효용성이 있어야, 오랫 동안 쓰고도 더 쓸 수 있다는 대접을 받는 다는 뜻이지요... 어설픈 물건들은 중고품이 아닌 '폐품'이 됩니다. 지난 10년간 기초광장과 광역광장에서 리더쉽을 단련한 분들이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시민광장을 이끈다면 참 든든할 것 같습니다.

태목님과 한티님이 가지고 계신 또 다른 장점이라면, 부드럽고 따스한 카리스마 입니다. 늘 겸손하고 수줍은 미소로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원만한 성품을 가지신 분들이 이렇게 듀오로 어울린 다는 것도 참 기막힌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1주일에 한 번 광화문 시위 나가기도 벅찬 와중에, 시민광장 11기 지도부 선거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그야말로 오래만에 게시판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참 경황없이 장황한 지지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관된 방향성 속에서 변화를 추구한다면, 지난 10년간 우리와 함께한 변방의 동지들을 새로운 리더로 맞이하는 것이 어떨지... 시민광장 회원님들께 권해 봅니다.

태목 & 한티 듀오, 건투를 빕니다.




     

11기선거
덧글쓰기 | 전체글 9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한티  

얼굴이 화끈거리는 지지의 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6-11-21

동녘샘  

잘 읽었습니다. 전 나이롱 환자 아니 나이롱 회원이라 태목님은 그냥 얼굴만 알지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도 악수를 나누어 본 적도 없지만 늘 그자리에 변치 않고 계시는 거 같아 믿음이 갑니다. 한티님은 이웃 동네라 자주 뵈어요 ^^
16-11-21

한티  

이웃사촌 동녘샘님 감사합니다.
16-11-21

서울농부  

태목님과 한티님을 바라보는 점들이 다들 비슷한가봐요.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 태목님과 한티님을 지지합니다.
16-11-21

boram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등소평ᆞ나폴레옹ᆞ이재정교육감ᆞ태목님ᆞ김수철
이승환 등등
작은거인들 ㅎ
16-11-21

한티  

그리고 전 보람님까지
16-11-21

조이풀  

바람의 저항을 적게 받아서 더 멀리 뛸 수 있는 분들 ㅎㅎㅎ
16-11-22

그림자村  

태목님,한티님 마음적으로 든든한 두분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분명히 잘 되시길 바라고 오랜 시간 시민광장을 위해 희생정신을 앞세워
많은 것을 해주신 두분께 절대적인 믿음을 보내드립니다!!
16-11-21

호호야  

한결같은 모습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16-11-21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68294 김어준의 뉴스공장 [16.11.21] 이재명, 익명제보자-최순실 사.. 나사랑 16-11-22 1 0 837
68293 [시사통 김종배] ‘박근혜 부역자’도 색출해서, 옷 벗기자 나사랑 16-11-22 1 0 681
68292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 김제동의 '2차 만민공동회' 나사랑 16-11-22 1 0 967
68291 [태목님께 보내는 편지]   6 서울농부 16-11-22 10 0 3096
68290 안녕하세요~   13 만경 16-11-21 6 0 1180
68289 (봉사후기)2016.11.19 함사세광장 - 문산 주보라의집   4 의왕달팽이 16-11-21 2 0 872
68288 저도 기호2번 태목, 한티님 지지글. ^^   3 하얀백로 16-11-21 8 0 2407
68287 "지지글"(기호2번) 태목님과 한티님   4 고소영 16-11-21 8 0 2376
[지지의 글] 기호 2번 태목 & 한티 듀오.   9 말단소총수 16-11-21 7 0 2702
68285 [지지의글] 기호 1번 시티즌&방죽위에 연꽃   27 땡깡고옹주 16-11-21 16 0 2772
68284 [기호 2번] 태목과 한티의 두 번째 이야기   23 태목(최두한) 16-11-21 4 0 2810
68283 입금자를 찾습니다!(이상갑,김동주,방영찬,배병주,김경은,김..   6 시민광장 16-11-21 0 0 1227
68282 [2016.11.21]시사만평 나사랑 16-11-21 0 0 821
68281 [김어준의 파파이스] (#121) 최순실특집4, 영남대와 약물미스.. 나사랑 16-11-21 0 0 1080
68280 미오캣 78회 - 최순실, 조폭까지 관리했다? 나사랑 16-11-21 0 0 731
68279 보수단체, JTBC 기자 및 시민에게 욕설과 주먹질 영상 나사랑 16-11-21 0 0 778
68278 [광화문 촛불집회]전인권 풀영상 나사랑 16-11-21 0 0 730
68277 [기호2번 태목/한티 ] 첫번째 영상 이야기   49 태목(최두한) 16-11-19 10 0 4425
68276 [기호1번 시티즌&방죽위에 연꽃의 공약]많은 응원,지지 부탁..   39 시티즌 16-11-19 9 0 5136
68275 [2016.11.19]시사만평 나사랑 16-11-19 0 0 870
68274 [김어준의 뉴스공장] 세월호7시간 특검대상, 최순실특검 국회.. 나사랑 16-11-19 0 0 729
68273 팟짱 특별방송 나사랑 16-11-19 0 0 746
68272 '비폭력' 외친 100만 촛불집회 "경찰과 연애중?" 나사랑 16-11-19 0 0 767
68271 제11기 경북광장 대표선출 선거일정 촌삐가리 16-11-19 0 0 710
68270 2017년 제11기 시민광장 대표 및 부대표 선출선거 기호 추첨..   2 선거관리위원회 16-11-18 2 0 2126
68269 '뇌 경색'을 일으키게 하는 시위 플라토니아 16-11-18 1 0 672
68268 11월19일 함사세의 마흔 다섯번째...   1 개성소나무 16-11-18 3 0 870
68267 [2016.11.18]시사만평 나사랑 16-11-18 0 0 764
6826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16.11.17 이슈통] 반격 이전에 발버둥.. 나사랑 16-11-18 0 0 734
68265 뉴스타파 - '퇴진! 박근혜' 어떻게 할 것인가? 나사랑 16-11-18 0 0 717
68264 경북대를 방문한 김무성의 굴욕 나사랑 16-11-18 0 0 687
68263 [김어준의 뉴스공장] (161117) 김성태&안민석, 조한규, 김진.. 나사랑 16-11-18 0 0 676
68262 2017년 전국 시민광장 제11기 대표 및 부대표 후보자 확정공..   2 선거관리위원회 16-11-18 1 0 839
68261 11월19일 토 오후6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깃발아래로! 시민광장 16-11-17 0 0 822
68260 수원화성 함사세 11월 활동 늦은 후기   9 하얀백로 16-11-17 3 0 797
68259 [2016.11.17]시사만평 나사랑 16-11-17 0 0 700
68258 라디오 반민특위(시즌2) 36회 1부 - 전격퇴진작전 나사랑 16-11-17 0 0 706
68257 [시사통 김종배]버티는 박근혜...탄핵은? 수사는? 나사랑 16-11-17 0 0 707
68256 JTBC 썰전 토론 끝판왕, 유시민 나사랑 16-11-17 0 0 1005
68255 [김어준의 뉴스공장] (161116) 이혜훈, 양지열, 김종대, 원종.. 나사랑 16-11-17 0 0 657
68254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사항 1   2 선거관리위원회 16-11-16 0 0 2693
68253 *출마의 변* 시민광장 제 11기 대표 시티즌,부대표 방죽위에..   141 시티즌 16-11-16 25 0 4069
68252 [2016.11.16]시사만평 나사랑 16-11-16 0 0 821
68251 [전국구] (161115 호외) 영수회담 해프닝, 박근혜소환, 구속.. 나사랑 16-11-16 0 0 691
68250 [전국구] (#114) 대통령 글이 국정, 최순실이 대통령이었다 (.. 나사랑 16-11-16 0 0 896
68249 김어준의 뉴스공장 [16.11.15] 송영길, 이영채, 하어영, 조성.. 나사랑 16-11-16 0 0 714
68248 문재인 시국관련 긴급 기자회견 나사랑 16-11-16 0 0 739
68247 [시민광장 유리지갑] 10월 CMS 현황보고   1 시민광장 16-11-15 1 0 959
68246 [2016.11.15]시사만평 나사랑 16-11-15 0 0 1094
68245 (전국구)113.순실이 능멸했던 청와대 속살 나사랑 16-11-15 0 0 849
68244 김어준의 뉴스공장 [16.11.14] 원희룡, 임상훈, 권영대, 강신.. 나사랑 16-11-15 0 0 754
68243 추미애 "현 시점 회담은 민심 거스르는 것"... 영수회담 철회.. 나사랑 16-11-15 0 0 780
68242 [출마의 변] 제11기 시민광장 대표에 태목, 부대표에 한티가..   174 태목(최두한) 16-11-15 23 0 4680
68241 [선거공지]예비후보 등록기간 안내 (11월15일 화 00:00시 ~11.. 선거관리위원회 16-11-14 0 0 2439
68240 [선거공지]제11기 대표 및 부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인명부 확.. 선거관리위원회 16-11-14 0 0 5055
68239 11월12일 토 광화문 시민광장 깃발세우다   4 시민광장 16-11-14 3 0 1042
91929394959697989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