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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불든 소년의 부르짖음 지난 5일 남조선의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진행된 박근혜역도의 하야를 촉구하는 청년학생대회에 참가한 5만명 군중들속에 류다른 모습도 보인다. 공부에 전심해야 할 어린 소년이 책가방을 들어야 할 손에 항거의 초불을 들고 학교가 아닌 항쟁의 거리로 달려나왔다. 《박근혜 하야》,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투쟁에 궐기한 아빠, 엄마들과 발걸음을 함께 하고싶어, 천정부지로 높아만 가는 등록금으로 이제 더는 학교에 갈수 없는 가슴터지는 울분을 안고 나어린 학생들까지 투쟁의 거리로 달려나와 한목소리로 웨치고있다. 《이게 나라냐?!》 어제는 《세월》호참사로 다정한 동무들과 생리별을 당하고 오늘은 또 돈없는 죄로 그렇게 가고싶은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생존을 위한 어지러운 난파도에서 피눈물을 뿌려야만 하니 어찌 나어린 가슴에도 항거의 불길이 타오르지 않으랴. 《이게 나라냐?!》 《박근혜 하야!》. 《박근혜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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