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역사의 대회전 속에서
조이풀 | 2016-11-06 23:39:44 | 조회 1000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78856     


트위터 페이스북

역사의 대회전 속에서



2016년 11월 5일 광화문 광장에는 20만명은 족히 넘을듯한 군중이 모여 ‘박근혜 하야’를 외쳤다. 중고등학생 연대 플랜카드가 보였고, 부모를 따라나온 소년 소녀들, 나이 지역 계층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 촛불을 들고 행진을 했다. 고층 빌딩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니 광화문광장 일대 서울은 혁명의 도시 그 모습이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라고 명명된 부패한 권력에 맞선 시민혁명이다. 대통령인 박근혜의 두 번에 걸친 사과가 있었지만 성난 민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하야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10월 하순에 시작 되었으니 불과 보름 정도다. 그러나 그 보름 동안, 수 세기를 걸쳐 은둔해온 부정과 부패에 대해 칼을 꺼내 듦으로서 미래 희망을 우리 스스로 만들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시민들의 승리가 목전에 있다는 것은 누구도 잘 알고 있을 터이다.


일제 강점기 36년 통한의 세월을 보내고 피로서 이루어낸 독립, 대한민국의 독립은 이승만에의해 왜곡 되어지고 오히려 친일파들이 득세하는 나라로 만들고 말았다. 이승만을 몰아낸 4.19는 얼마가지 않아 박정희의 5.16 군사반란에 의해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지 못했다. 유신의 심장을 멈추게한 10.26 총성이 있었지만 전두환 신군부 좋은 일만 시키고 말았다. 87년 6월 항쟁은 어떠했던가. 직선제를 쟁취하고도 노태우에게 정권을 주고 말았다. 일생 일대 한번 올까말까한 혁명 앞에 우리는 지금 서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박근혜 바지 대통령을 내세운 자들이 어디 최순실 뿐이겠는가. 수구 보수라 일컬어지는 새누리당 족속들은 친일 이래, 아니 그보다 앞서 우리 역사에 노론이라 일컬어지며 세도를 누려왔던 자들, 그에 뿌리를 두고 대대손손 귀족으로 살면서 봉건 신분제도를 엄연히 내세우는 자들이 박근혜와 공범이다. 상식 없고, 세월호 참사를 두고 ‘일어날 수도 있는 안전사고였다’고 말하는 자들이 공범이다. 대선 부정선거로 정권을 재창출하고 뒤에서 흐뭇하게 웃고있는 이명박이 공범이다. 5.18 광주를 만든 전두환이 공범이다. 돈으로 권력을 농락하면서 거래하는 재벌이 공범이고, 생각없는 앵무새 권력 주변에 기생하는 언론이 공범이다.

 

이 시기를 현명하게 넘어서지 못하면 촛불을 든 우리 시민들이 공범이 될 수 있다. 두려워 하거나 눈치 볼일이 아니다. 역사는 현 시기 우리 시민들에 대해서 냉정하게 평가할 것이다. 지금까지 권력의 시녀, 합법적 공범이었던 검찰에게는 다시 없는 기회가 왔다. 철저한 수사, 국민들의 의구심을 사지 않는 성역없는 수사와 제대로 된 기소가 있다면 우리 국민들은 검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야권은 한목소리로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라 한다. 그러나 이 목소리는 박최게이트 초반에 나온 아주 소심한 목소리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파헤칠수록 불거져 나온 이 사달에는 거국중립내각이 아니라 ‘시민혁명정부’가 들어서야 마땅하다. 시민혁명정부의 이름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가 부조리, 역사 은폐 조작, 반민주, 이 모든 것들에 전방위적인 혁명의 칼을 들이대야 한다. 며칠전 광화문광장에 등장한 단두대를 기억하는가. 그 단두대가 역할을 할 때가 온 것이다.


적당한 때를 보아 전세를 역전 시키겠다는 새누리 일당 잔꾀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정치권은 합심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채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과도기의 시민혁명정부와 협력하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68239 11월12일 토 광화문 시민광장 깃발세우다   4 시민광장 16-11-14 3 0 1066
68238 11월12일 토 연탄배달 후기   5 시민광장 16-11-14 2 0 1064
68237 [2016.11.14]시사만평 나사랑 16-11-14 0 0 1005
68236 [김어준의 파파이스] (#120) 최순실특집3+최태민 미스터리 (.. 나사랑 16-11-14 0 0 848
68235 [뉴스룸 토크] '최순실 게이트', 시작과 끝은? 나사랑 16-11-14 0 0 890
68234 김제동, 이승환 광화문 촛불집회 영상 나사랑 16-11-14 1 0 990
68233 네티즌 선정 "박근혜 사태" 핵사이다 명연설 BEST 6 나사랑 16-11-14 0 0 961
68232 [2016.11.12]시사만평 나사랑 16-11-12 0 0 1415
68231 미오캣 77회 - 언론은 세번이나 최순실을 잡을 수 있었다 나사랑 16-11-12 0 0 1332
68230 [진짜안보4 #26] 박근혜 게이트, '파국'에서 '재앙'으로 접어.. 나사랑 16-11-12 0 0 909
68229 (전국구)호외-트럼프의 미국, 한국은 알아서 긴다? 나사랑 16-11-12 0 0 832
68228 시민광장... 사랑합니다! 그리고 인사드립니다.   9 심도사 16-11-11 3 0 1155
68227 [선거공지]제11기 대표 및 부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인명부 열..   4 선거관리위원회 16-11-11 1 0 4385
68226 [2016.11.11]시사만평 나사랑 16-11-11 0 0 1391
68225 김어준의 뉴스공장 [16.11.10] 김성태&안민석, 김지윤, 김동.. 나사랑 16-11-11 0 0 937
68224 라디오 반민특위(시즌2) 35회 1, 2부 -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나사랑 16-11-11 0 0 934
6822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16.11.10 이슈통] 자칫하면 클린턴 꼴.. 나사랑 16-11-11 0 0 1033
68222 [시민광장 유리지갑] 10월 재정 현황보고   1 시민광장 16-11-10 1 0 1179
68221 2016년 11월 수원화성 함사세 활동 계획 한티 16-11-10 0 0 896
68220 [2016.11.10]시사만평 나사랑 16-11-10 0 0 1000
68219 [팟짱]기동민 "3문장? 7문장 청와대 항의왔대요 나사랑 16-11-10 0 0 955
6821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3년 만에 다시 '귀태'를 말했다 나사랑 16-11-10 0 0 870
68217 김어준의 뉴스공장 [16.11.09] 이혜훈, 양지열, 윤덕원, 원종.. 나사랑 16-11-10 0 0 993
68216 한-버마 청소년 희망 나누기 시민광장 16-11-09 0 0 1097
68215 [12/9] 인천, 윤태영의 '대통령의 말하기' 북 콘서트   5 민들레처럼 16-11-09 1 0 2496
68214 국회 합의 추천 총리-그들만의 리그 조이풀 16-11-09 1 0 943
68213 [2016.11.9]시사만평 나사랑 16-11-09 0 0 1012
68212 (정봉주의 전국구)112.박근혜정권, 절대 못 물러난다! 나사랑 16-11-09 0 0 1048
68211 박근혜, ‘퇴진의 조건’ [더 정치 #21] 나사랑 16-11-09 0 0 822
68210 김어준의 뉴스공장 [16.11.08] 장제원, 김남근, 하어영, 조성.. 나사랑 16-11-09 0 0 968
68209 유시민 총리 징집서명 (다음아고라)   2 티거9 16-11-09 0 0 4480
68208 파주시민광장 11월 정모 세인 16-11-08 0 0 1685
68207 유시민을 총리로~   2 팀로빈스 16-11-08 0 0 2112
68206 [2016.11.8]시사만평 나사랑 16-11-08 0 0 1028
68205 (정봉주의 전국구)111.도올, "국민함성이 헌법이다!" 나사랑 16-11-08 0 0 865
68204 김어준의 뉴스공장 [16.11.07] 유시혁, 박찬종, 임지봉, 이상.. 나사랑 16-11-08 0 0 1093
68203 표창원 "박근혜 대통령은 지도자 자격없다" 나사랑 16-11-08 0 0 947
68202 대구 여고생 7분30초 자유발언 영상 페이스북 강타.. 나사랑 16-11-08 0 0 843
68201 [선거공지]제11기 시민광장 대표 및 부대표 선거일정 선거관리위원회 16-11-07 1 0 2924
68200 [2016.11.7]시사만평 나사랑 16-11-07 0 0 988
68199 최순실 연설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연설은 이렇게 달랐다.. 나사랑 16-11-07 0 0 1143
68198 도올 김용옥 "탄핵 하면 박근혜가 무조건 승리한다" 나사랑 16-11-07 0 0 948
68197 [양세형의 숏터뷰] 24회 : 이재명 ②편 나사랑 16-11-07 0 0 738
68196 광화문 광장 분노한 20만 국민들 "밧데리도 5%면 갈아야 한다.. 나사랑 16-11-07 0 0 782
68195 SNS 강타한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의 재구성' 나사랑 16-11-07 0 0 805
68194 의리 있네요 플라토니아 16-11-07 1 0 953
역사의 대회전 속에서 조이풀 16-11-06 4 0 1001
68192 10월 부산광장 회계보고 동동동 16-11-06 0 0 778
68191 김어준의 뉴스공장 [16.11.04] 박지원, 정태인, 박한용, 황교.. 나사랑 16-11-05 0 0 827
68190 [김어준의 파파이스#119] 최순실 특집 +2=채동욱+신동욱 나사랑 16-11-05 0 0 755
68189 [양세형의 숏터뷰] 23회 : 이재명 나사랑 16-11-05 0 0 853
68188 뉴스타파 목격자들 "박근혜 '짬뽕 인사'의 말로" 나사랑 16-11-05 0 0 729
68187 유시민작가님 총리서명운동   2 파도가철썩 16-11-04 0 0 1656
68186 2017년 시민광장 11기 대표일꾼/부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 선거관리위원회 16-11-04 2 0 2781
68185 [2016.11.4]시사만평 나사랑 16-11-04 0 0 863
68184 디스팩트 (시즌3) 26회 - 이젠 '박근혜 게이트'다 나사랑 16-11-04 0 0 881
91929394959697989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