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문학광장 날적이에서 함께 입력된 njbora님의 글입니다. |

장애인 시설에서 목욕, 식사봉사 활동을 하다보면 자주 듣는 말이 '천사다','봉사의달인','대단하다' 라는
이 세 단어 인것 같다.
아마도 제가 꾸준히 자원봉사 하는 모습을 포스팅하고 잘난척(홍보)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얀백로는 봉사를 엄청 많이 한다고 생각하시고 또 저를 그렇게 봐주시는 것 같다.
'천사다','봉사의달인','대단하다' 라는 말이 당연히 간지럽다.. 그러나 저와의 대화에서 딱히 할 말이 없기 때문에 형식적인 이런 말을 한다는 것도 알기에 그냥 그런가보다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나는 과연 봉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일까 생각해 보았다.
나를 희생하며 내 몸 돌보지 않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일까?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바로 답은 나온다. 그렇지 않다고~~~^^;
남의 기저귀를 갈고, 목욕시키고, 밥을 떠 먹이고, 음식을 하는 것이 좋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집안에서 나는 찌린내가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도 싫고 어떨땐 숨을 참으며 비위 상해서 헛구역질을 하기도 할때가 자주 있다.
다만 내가 봉사를 오래 해오고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이유는 나에 맞춰서 페이스 조절을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감당할수 있는 것만큼만 하는 것이 저의 봉사 비결(?)이다.
내가 지치거나 봉사후 넘 힘들어서 후회할거면 아예 나서지 않는 편이다.
여러모임에서 또는 지인들이 가끔 '같이 뭐좀 해보자','이번에 뭐좀 도와줘!','이번에 우리 모임 좀 맡아줘!' (난 보수를 받지 않은 일은 모두 봉사라 생각함.) 라고 내가 봉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 당연히 받아들일거라고 제안이 들어오지만 난 거의 거절하는 편이다. ^^;
이런 나를 보는 와이프는 '정말~ 냉정하네!' 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러나 난 봉사를 위해 태어난 사람도 아니고 봉사가 노는것보다 좋아하는 그런 마음씨를 가진 사람도 아니다.
내 육체적, 정신적으로 감달 할수 있을만큼만 행동에 나선다.. 이는 생활정치도 마찬가지다.
난 앞으로도 이런 평범한 기준을 넘어서는 봉사를 하는 그런사람이 못된다.
그리고 철칙이 하나 더 있다면 어차피 남에게 줄땐 '기대하지 말고 바라지 말고 해주자' 이다.
사람의 심리상 그동안 해준것에 대한 보상까지는 아니여도 알아주는 마음이 있었으면 하는 숫한 회한을 한적이 있었다. 그러나 와이프와 난 한때 철이를 키우면서 깨달았던 소중한 마음가짐이고 교훈이다.
내가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이런 마음을 기록에 남기는 것은..
혹 저에게 거절 당하셨더라도 혹시 이 글 보시고 제 마음 좀 이해해 주길 바래서이다.
그리고 미안해서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ackro0315&logNo=220556370699&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1. 아! 아!
오늘은 12월 11일
도파민님 출석부 날입니다.
어제 반골님은 대답은 해 놓으시고 카톡 2번 드릴때까지 출석부 안 올라와서 그냥 지나가나 했는데, 늦게라도 써주셔서 감사드리구요. ㅋㅋ
도파민님은 단칼에 빼달라고 청하시네요.^^
제가 다른 일은 잘 못해도 이 출석부만은 정말 잘 지키고 싶었는데, 중간 몇달은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원활치 못했어요. 그래도 12월은 정말 제 임기 마지막이고 잘 하고 싶었는데 섭섭해요 ㅎㅎ
하긴 뭐 운영진인 발바님도 벌써 3일에 빵구 내셨으니ㅠ(그래도 12월 중에 대출 한번은 꼭 시킬 예정이니 발바님 출석부 미리 준비하시오 ㅋㅋ)
그래서 오늘 출석부 대출을 해야 하는데,
제 이야기 쓸 수도 있지만 오늘은 지금 제일 고생하고 계시는 우리 선관위원장님
"봉사의달인" 하얀백로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페북 등에서 벌써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꽤 인상깊은 글이어서요.
사실 저도 봉사 꽤 하는 편이긴 한데,
백로님께는 뭔가 프로의 냄새가 나서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까? 하는 궁금함이 있었답니다.ㅎㅎ
백로님 어려운 시기에 선관위원장 흔쾌히 맡아 주시고 잘 진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투표율이 엄청 높다는 이야기도 들려와서 더 감사^^
2. 그리고 이건 제가 제안하는 건데요....
2015년 한해 계획 중에 못한 일이 몇가지 있는데ㅠ
그 중에서 문학광장 이름으로 함사세 봉사 1회 참가를 공약했으나, 실제 그렇게 하지는 못했어요.
물론 함사세 주요 멤버인 개성소나무님, 세라님, 백로님; 광연님 그리고 민들레처럼님, 미스바님까지
또 중앙으로 오셨지만 서울농부님, 빈양럽님까지 모두모두 문광 회원이기도 하십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데요.
우리 알뜰한 총무 선혜님의 회계보고에 의하면
현재 문광 잔고 528. 040이 있습니다.
그 중에 십만원을 문산함사세에, 또 십만원을 화성함사세에 기부하면 안 될까요?
2015년 문학광장 이름으로~~
운영자 회의 전에 회원님들의 동의 먼저 구해 봅니다.
사실 2015년 시작할 때 문학광장 잔고는 없었어요.
문학광장 참여광장은 지역처첨 cms 배분이 없는 건 다 아시죠?
그래서 0원에서 시작했고 모임 그때그때 회비로만 운영
물론 중간중간 고마운 후원금이 있어서 현재 잔고가 저만큼 있는 거거든요.
송년회 준비에 아낌없이 잘 쓰겠지만
그 중에 의미있게 함사세 봉사에 2십만원 쾌척하고 싶은데 동의해 주시겠습니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