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캄보디아는 나에게 '훌륭한 거울'이었다
이백만 | 2014-09-13 11:18:20 | 조회 9416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75137     


트위터 페이스북







                   캄보디아는 나에게 ‘훌륭한 거울’이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무척 오랜만입니다. 

캄보디아에서 살다 온 이백만입니다. 회원은 회원인데, 회원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 회원입니다. 그동안 종종 들려서 눈팅만 하고 나가곤 했는데, 이제 다시 글을 쓰네요.

책 때문입니다. 책!

조이풀님이 감동적인, 너무나 감동적인 서평을 올려 주셔서, 그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캄보디아에 있으면서 기존에 있었던 네트워크를 모두 끊어 버리고 살았거든요. 철저하게 혼자이고 싶어서~

캄보디아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일들, 생각했던 것들 모아 캄보디아 묵상록을 냈는데. 조이풀님이 원본인 책보다도 더 감동적인 서평을 올려 몸 둘 바를 모르게 했어요. 조이풀은 역시 훌륭한 문학인입니다!!

조이풀님의 서평이 SNS를 타면서, 팬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당부합니다. 서평 보고 책 사지 말라고. 저자하고 차 한잔 마시고, 찻값 내주는 심정으로 책을 사야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캄보디아는 나에게 훌륭한 거울이었습니다.

20년의 내전은 캄보디아에 많은 장애인을 남겼습니다. 저는 장애인직업기술학교에서 생활했습니다.

최빈국이라는 형용사가 붙어 다니는 국가, 그 속에서 어렵게 사는 서민들, 힘들게 사는 장애인들, 세상에서 버림받은 에이즈환자들, 고생을 사서하는 자원봉사자들, 청춘을 바쳐 사랑을 실천하는 수도자들,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운동하고 있는 청년과 학생들~~ 나에게는 모두가 거울이었습니다.

나는 그들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니, 우리의 모습일 것입니다.

캄보디아와 캄보디아 사람들은~~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비춰주는 거울이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바로 이 ‘거울論’입니다.

자신의 얼굴과 마음을 다시 한번 보고 싶은 분은 캄보디아라는 거울을 봐 보아도 좋을 듯 싶습니다.



메디치미디어에서 나왔습니다. ‘두 번째 방황이 가르쳐준 것들 – 엉클죠의 캄보디아 인생피정’

우리는 그동안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만을 거울로 삼았거든요. 그런데 최빈국 캄보디아도 너무나 훌륭한 거울이더라구요.

  

시민광장 회원 여러분,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더욱더 정진 하겠습니다.

 

  2014.9.13

이백만 드림 

 

 

 

 

 

     

덧글쓰기 | 전체글 1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백만  

사진설명 ....캄보디아에는 유독 장애인이 많습니다. 내전으로 인한 장애인과 선천적 장애인~
저 아가씨, 우리는 '키작는 아가씨'라고 불렀는데...나는 그를 보고 세번 놀랐습니다. 그의 몸을 보고 놀랐고, 항상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놀랐고, 동료들과 잘 어울려 사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씨를 보고 감동했습니다. 난쟁이가 아니라 거인이었습니다.(책 90쪽)
14-09-13

복희씨  

저두 감동...훌쩍....
14-09-13

서울농부  

찻값 내드려야겠는데요!
사실 전에 떠나신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궁금했거든요.
세상사 잊고 수도자가 되실려나... 왜지... 뭐지...
거울한번 보고 싶네요.
14-09-13

이백만  

거울이 없으면 내 얼굴을 볼 수가 없지요^^
14-09-14

연어처럼  

사진만 봐도 가슴이 찌~~잉합니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 지 모르겠습니다.
14-09-13

이백만  

지독한 가난과 질병~
그래도 그들에게는 웃음이 있습디다~
14-09-14

천줄기바람  

아름다운 방황이었네요. 꼭 읽어보고 싶군요.
14-09-14

이백만  

출판사에서 붙인 제목인데....근사해 보입니다.
방황이라기 보다는 새 돌파구를 여는 몸부림이지요^^
14-09-14

서버린수레바퀴  

추천 드릴 려고 로긴 했습니다
14-09-14

이백만  

감사합니다.
14-09-14

민들레처럼  

책 잘 읽었습니다. 따뜻해지는 글들이었습니다.^^
14-09-15

이백만  

민들레처럼님~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더 정성을 들여 썼어야 하는데~~~
14-09-16

시원  

책사면 사인해주시나요?
14-09-15

이백만  

네~~ 시원하게 사인 해 드리지요^^
14-09-16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65438 어느 부부의 운전연습 온유 14-09-25 0 1 2611
65437 유시민 작가님 강원 열린특강 홍보   7 태목(최두한) 14-09-25 4 0 11002
65436 [10월 명사특강] 유시민 작가의 <나의 한국현대사>   4 그림자村 14-09-24 1 0 23084
65435 유시민 작가님 강원 열린특강 안내   12 태목(최두한) 14-09-23 7 0 11366
65434 새월호 진상규명 성 명 서   2 또리아빠(이동희) 14-09-23 3 0 7092
65433 [60만번의 트라이] 개봉이벤트 & 인디토크(첨맘님,노회찬님.. 시민광장 14-09-22 2 0 21191
65432 구남가광장 정모산행 공지 또리아빠(이동희) 14-09-22 0 0 2352
65431 대전 논술특강 기념사진.....(찾아가셔요)   1 시민광장 14-09-21 0 0 17071
65430 흔한 고양이의 점프력 온유 14-09-20 0 2 2358
65429 방황 그리고 감동   1 솔바람향기 14-09-19 3 0 8882
65428 알림) 이번주 일요일 세월호특별법 촉구 천막농성장 당번입니..   1 시원 14-09-19 2 0 2217
65427 부천광장 9월정모 ( 고양 바보주막 첨맘님 행사 참가 )   6 초록뱀 14-09-19 3 0 6363
65426 구리남양주 느티나무 의료사협 창립총회(9월 20일) 또리아빠(이동희) 14-09-19 0 0 2136
65425 그루터기 목욕탕 공사 시작하였습니다..   6 하얀백로 14-09-18 4 0 7809
65424 팟캐스트 <개뿔도몰라요>36회방송 의라차차 14-09-18 3 0 5325
65423 창의력 쩌는 일본 관광홍보 온유 14-09-18 0 1 2229
65422 팽목항 이야기...   16 서울농부 14-09-17 2 0 3453
65421 별까지는 가야 한다   1 njbora 14-09-17 1 0 2109
65420 박경리의 <토지>와 어휘   1 자전거타기좋은세상 14-09-17 5 0 7939
65419 함사세와 함께하는 19번째 여행 간이역 14-09-16 3 0 2113
65418 10.4 정상선언 7주년 기념식 및 강연회 안내 시민광장 14-09-16 5 0 8576
65417 416 세월호 민변의 기록 출간 소식   2 시민광장 14-09-16 4 0 9160
65416 ♧ 첨맘님의 논술특강! (대전사랑방, 후편) ~~~~   7 자명고1 14-09-15 1 0 2622
65415 [저자와의 대화] 이백만 '두 번째 방황이 가르쳐 준 것들' 민들레처럼 14-09-15 2 0 2151
65414 현수막 신청 바랍니다.. 또리아빠(이동희) 14-09-15 1 0 2173
65413 ♣ 첨맘님의 논술특강! (대전과학관, 전편) ~~~~   3 자명고1 14-09-15 4 0 8907
65412 그루터기 목욕탕 공사 후원을 위한 김치 판매 안내 하얀백로 14-09-15 1 0 2123
65411 일산 바보주막 1주년 기념행사 안내 法下 14-09-15 1 0 2352
65410 [첨맘님강연소식]9월26일(금) 암사도서관강연 "청춘의 독서를..   5 그림자村 14-09-15 1 0 2759
65409 보고)유시민의 논술특강(대전) 잘 마쳤습니다   14 시원 14-09-15 3 0 12715
65408 대전광장에 신규가입하신 회원입니다 환영해 주세요!!   12 시원 14-09-15 2 0 2314
65407 2014,9.15/출석부   3 시원 14-09-15 1 0 1977
65406 만델라와 로드리게즈   1 조이풀 14-09-14 3 0 2260
65405 마리오의 만행 ㄷㄷㄷ 온유 14-09-14 0 0 2226
캄보디아는 나에게 '훌륭한 거울'이었다   14 이백만 14-09-13 6 0 9417
65403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10 ddaengcho 14-09-13 3 0 4481
65402 [미발표 곡] 기억해 주세요 - 조관우 -   4 그림자村 14-09-12 6 0 26373
65401 양보안해주자 엄청난 복수를 온유 14-09-12 0 0 2447
65400 팟캐스트<개뿔도몰라요>35회방송 의라차차 14-09-11 2 0 7698
65399 산벗번개산행 공지-9/14(일) 남산   2 산수화 14-09-11 1 0 3602
65398 팽목항 자원봉사 출발합니다.   4 서울농부 14-09-11 1 0 3300
65397 사진으로 보는 지난 추석 연휴 동현아빠김구라 14-09-11 0 0 2173
65396 첨맘님 고양지역 강연회 9월 27일 오후4시 동현아빠김구라 14-09-11 1 0 4073
65395 남서울광장 정모 오메가메들리소 14-09-11 1 0 2882
65394 [인터뷰]시민광장은 나에게 학교 같은 곳-고양파주광장 미스..   30 천줄기바람 14-09-11 1 0 5295
65393 두번째 방황이 가르쳐 준 것들(이백만 저)   18 조이풀 14-09-10 4 0 9056
65392 [첨맘님 강연소식] 9월23일(화)7시~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것들..   4 그림자村 14-09-10 2 0 3458
65391 [2014 봉하음악회 중계영상] "그가 그립다" 그림자村 14-09-10 2 0 24022
65390 [강연영상] 전주 인문학특강 & 토크콘서트 시민광장 14-09-10 1 0 29325
65389 [시민광장 유리지갑] 8월 재정보고 및 CMS 정기회비현황   3 시민광장 14-09-10 1 0 3503
65388 유시민 새정치연합 해산 이무현 14-09-10 0 0 2858
65387 (9월 10일 출석부) 삶, 사람   2 njbora 14-09-10 1 0 2169
65386 뒷풀이 장소 만년동 대전광장 사랑방   1 시원 14-09-09 1 0 9492
65385 논술특강 장소 국립중앙과학관 찾아오는길 시원 14-09-09 0 0 9288
65384 柳 盧 추석 인사올립니다 이무현 14-09-07 0 0 9201
65383 부천광장 추석맞이 등산번개 !!   2 초록뱀 14-09-05 1 0 9383
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