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은 무척 더웠더랬습니다. 스케줄이 비어있길래 의무감 또는 책임감이랄까, 뭐 그런 것이 몰려와서 참여했습니다. 한 분은 앞으로 큰 일 감당하실 서초광장 휘린님이시구요, 또 하나는 옆얼굴입니다.
급하게 준비했던 터라, 글자가 조금 쪼그라들어 보이네요. 그래도 저 터를 밟고 있다는 것만으로 기독교에서 함부로 내뱉는 땅밟기보다 수백배는 더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요.
금요일은 내부 직원보다는 오가는 방청객 또는 외부 사람들이 더 많은 날인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저 무대에 끌려나오다시피 나왔지만, 이젠 삶의 일부가 된 느낌이네요.
삶의 우선 순위를 정해놓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가봅니다. 가다 보면 길이 만들어지겠지 뭐...
* 아, 사진 못 찍어 죄송해요..ㅜㅜ 자꾸 혼나는데도 이게 잘 안 되네요;;;; 다음엔 좀더 잘해볼게요..이쁘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