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4월 출석부 입니다. 바라며님 잘 기억 하셨다가 꼭 작성해 주세요.
자율학습시간에 필리핀도 소식 전해 주시고.
주위에 몸이 불편하신 회원님과 그 가족들이 계십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서로가 절망을 다 덮을 대 까지
담쟁이
도종환
저것은 벽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그때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결국 그 벽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