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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님의 장례를 반드시 국장으로 사수해야 하는 이유
김반장 | 2009-08-19 09:17:48 | 조회 573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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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님의 장례를 반드시 국장으로 사수해야 하는 이유

/ 김반장

 

 

노무현 대통령님의 경우, 처음에 가족분들이 가족장을 원하셨다가 측근들의 설득으로 국민장으로 치렀습니다.

 

 

평소 소탈하시고 서민적인 풍모와 행동을 보이셨던 노 대통령님의 경우, 국장보다 국민장이 고인의 취지에 더 부합하는 장례절차였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노 대통령님 죽음의 경우 현 정부와 국가권력에 의한 타살의 측면이 있기 때문에 국장보다 국민장이 정서적으로 좀 더 우리에게도 받아들이기 수월했을 겁니다. 

 

하지만, 김대중 대통령님의 경우는 다릅니다.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국장을 치른 이는 박정희가 유일합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굳이 장례형식을 놓고 유족들과 민주당 측이 강력하게 원하는 국장을 거부하는 이유가 바로 '박정희'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김대중을 역사 속에서 박정희와 같은 반열로 올리고 싶지 않다, 이 속셈이지요.

 

물론 저희 입장에서도 독재자 박정희와 김대중 대통령님,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같은 반열로 올리기 싫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민주정부 10년을 이끈 두 지도자분 모두가 국민장으로 치렀는데, 여자 옆에 끼고 술처먹다가 측근에 의해 죽은 독재자 박정희가 대한민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국장 대상자로 남는다는 것은, 결국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의 최고 지도자로 박정희가 유일하게 우뚝 서는 모양새로 남을 것입니다.

 

최소한, 예우상으로 같은 반열에라도 올라야 합니다.

 

40년동안 민주화투쟁을 하였고, 10년간의 투옥과 가택연금, 건국 이후 최초의 여야 정권교체, IMF 외환위기 조기극복, 615 남북공동선언,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대한민국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만델라와 비교되는 전직 대통령을 국장으로 치르지 않는다면 대체 누구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러야 한다는 말입니까.

 

국장이란, 총칼로 정권을 잡아 수십년동안 해처먹다가 총맞아 죽은, 아프리카와 남미에 수없이 널려있는 그런 군부 독재자들 중 한 명과 비슷한 위치에 불과한 박정희같은 자들에게만 허락되는 성역입니까? 

 

김대중 대통령님만은 국장으로 보내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역사 속에서 민주정부 10년과 정권교체의 가치를 살리는 일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장례, 국장이 맞다

/ 거다란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의 정치인은? 답은 김대중 대통령이다. 현직도 아닌 한국의 전직 대통령 서거 소식을 CNN이 속보로 전했다. 다른 외신들도 마찬가지다. 뉴욕타임즈와 르몽드 등은 메인화면으로 장식했고 중국관영CCTV는 추모게시판까지 마련했다고 한다. 해외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정치지도자이기에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이렇게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70년대와 80년대 군부독재에 맞서 국내외에서 민주투사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얼마전 노벨평화상을 받은 수치여사가 버마 민주화의 상징인 것처럼 김대중 대통령도 30년 전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이었다. 우리가 감금된 수치여사의 소식을 통해 버마라는 나라를 인지하고 알게되는 것처럼 30년 외국인들은 김대중 대통령을 통해 한국을 인지했던 것이다.

 

가정을 해보자. 만약 수치여사가 앞으로 버마 민주화 투쟁에 성공하여 대통령이 되고 퇴임 후 서거하셨다. 그렇다면 민주화 된 버마정부는 수치 여사의 장례식을 어떻게 치를까? 좀 더 구체적으로 수치 여사의 장례가 국장과 국민장 중 어떤 걸 치러야할지에 대한 논란이 과연 있을까? 이론의 여지 없이 수치 여사는 이 나라 최고의 장례 예우를 받았을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버마 민주화를 가정했을 때의 수치 여사보다 그 업적이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민주주의를 쟁취했고 IMF위기에서 국가도 구했다. 그리고 남북정삼회담으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면서 50년 만에 한반도에 해빙무드를 만들었다. 해방 후 이 정도의 업적에 비교할만한 정당성을 갖춘 지도자가 우리에게 있었던가? 이 정도로 세계인이 존경하는 지도자를 우리가 잃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왜 김대중 대통령의 국장요청에 '난색'이란 (*)소리가 흘러나올까?

 

그들이 한국 정치사 최고의 위인이라 할 수 있는 김대중 대통령을 모욕하는 소리를 언론에 대고 함부로 흘리고 할 수 있는 것은 지역감정 때문이다 .아무리 불경한 짓을 해도 그들의 뒤에 지역감정이 그 패악질을 감싸주기 때문이다. 세계인이 존경하는 역사의 거목이 쓰러진 마당에 장례 예우를 두고 논란이 생기는 것은 지역감정을 믿고 설치는 인간들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그러나 국장은 현직 대통령이 서거한 경우에만 치러진 전례가 있고 전직 대통령 서거의 경우 대부분 국민장을 치렀다는 점을 들어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는데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유족 "국장 희망"...정부 "난색"

관례상 현직에 있을 때 서거해야 국장을 치른다는 것은 궁색하기 이를데 없는 논리다. 그말은 다시 풀어보면 국가 최고의 장례 예유를 재임 중 서거하는 충격적 상황에서만 치르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장은 훌륭한 국가 지도자가 아니라 불운한 대통령에게만 해당되는 장례 절차라 말인가? 현행 법률에도 전직 대통령의 국장을 치를 수 있다고 나와있다. 이는 국장이 재임중 서거를 위한 절차가 아니라 국가적 존경을 받는 지도자를 위한 절차임을 알 수 있다.

 

한번 돌아보자. 해방 후 우리에게 김대중 대통령만한 국가지도자가 있었나? 민주화와 IMF 탈출이라는 국가적인 업적을 쌓고 세계에 내놓아도 정당성을 인정받을 지도자가 김대중 대통령 외에 누가 더 있을까? 나는 솔직히 찾지 못하겠다. 앞으로 시대가 이런 영웅을 또 허락할까? 아마도 없을 것 같다. 김대중 대통령은 국장이 논란이 될 수 없는 위인이다.

 

김대중 대통령 장례가 국장으로 치러진다면 30년 만의 국장이다. 존경받을만한 민주 정치지도에 대한 첫 국장이 된다. 군 출신 대통령에게만 허락된 국장의 전례도 다시 쓰이게 되면서 국장의 의미도 더 깊어지게 된다. 김대중 대통령의 국장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 그러나 위대한 인물은 있다. 평등한 우리는 어떻게 위대한 위인을 만드는가? 우리의 자발적 존경을 바쳐 우리와 똑같은 인간을 위대한 인물로 만든다. 수백만이 존경하는 우리의 가치가 된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지만 수백만이 담아두는 가치가 되면 달라진다. 그가 불명예를 당하면 수백만이 사람들이 맘에 두고 있는 가치가 훼손되는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장례는 그를 가치로 담고있는 우리 자신을 위한 절차이다.

 

국장은 필요해 만든 국가 최고의 장례예우이다. 나는 지금 내가 담고있는 가치를 위해 바로 그 예우를 원하고 있다. 만약 국장이 안된다면 나는 모욕감을 느낄 것이다.

 

 

 

   

김대중, 국장
덧글쓰기 | 전체글 3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가시밭길  

당연히 국장으로 모셔야 합니다.!
저 간악한 자들이 거부하겠지만, 그리 해야죠.
훗날 역사가 잘못 기록되지 않도록..
반드시 국장으로 모셔야 합니다.!
09-08-19

무극이아빠  

국장이 검토되고 있다는군요.


정부가 서거한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장례형식과 관련, 국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임시공휴일 지정 문제 등 때문에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최대한 예우를 갖춘다는 차원에서 국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과 김 전 대통령측은 국장을 정부측에 요청했으며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례의 격(格)을 국장으로 올리되, 6일장으로 해 일요일인 오는 23일 영결식을 거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절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큰 틀에서는 `국장+6일장'에 대해 양측간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나 몇 가지 추가로 조율해야 할 세부적 내용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09-08-19

아랑아빠  

참으로 쥐바기 부하다운 발상입니다.
국장은 기간을 9일이라고 나와있던데
굳이 6일로 줄이자고...
09-08-19

무극이아빠  

네... 참 명박스럽니요...
09-08-19

야옹사랑  

김대중을 역사 속에서 박정희와 같은 반열로 올리고 싶지 않다, 이 속셈이지요~속보인다....
★~~~~~~~국민이 국장으로 하래잖아~~~~~~~~~★
09-08-19

청라  

저는 형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김대통령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것은 가족장이라고 봅니다..
그가 추구했던 온전한 색채가 훼손되지 않으려면
묘지 선정도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09-08-19

김공이산  

어떤 이미지와 부합하신다는 건지? 가족들도국장을 원하는데요.
저도 물론 국장으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9-08-19

솔향!  

이나라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국장으로 모셔야한다는데 찬성하며
이 정부에서 계속 국장에 대해 난색을 표한다면 아예 가족장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9-08-19

봉하오리  

절대 공감합니다.

국장이 아니면 가족장으로...
09-08-19

산수화  

김대통령님 가지는 역사적의미와 그분은 추구했던 가치를 보여할때 국장으로 치르는 것이 맞다도 봅니다

돌아가셔도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한 그분의 숭고한 업적이 길이 새겨질수 있도록 국장으로 보내드려야함이 당연합니다
09-08-19

기억ㆀ  

국장, 검토하고 말고 없이 그냥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말이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09-08-19

천둥소리  

국장으로 하는게 당연합니다.
그게 그분을 대한민국에 영원히 우뚝 세우는길 입니다.
민주주의를 향한 그분의 뜨거웠던 열정을 영원한 기록으로 남겨 놓아야 합니다.
09-08-19

호연지기1219  

가족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반드시 국장이 되어야 하고 국립묘지 안장되시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09-08-19

미니파더  

찬성이지만 나중에 전두환,노태우,이명박도 국장하자고 하겠지요.
09-08-19

새벽별  

미니파더님, 전두환/노태우는 전직 대통령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에 대상이 되지 못 하고, 또한 국립묘지에도 묻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9-08-19

미니파더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깜박했습니다. 이명박도 자신의 나중을 생각하면 들어줄 수도 있겠네요.
09-08-19

가누토  

당연히 국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국민장 운운하는 것을 보니 참담한 생각마저 듭니다,,,
09-08-19

충북시민  

국장으로 모셔야 마땅합니다.
그 외는 국민과 나라로서의 예가 아니며, 그 분의 뜻을 격하시켜야 재미를 볼
주판알 튀기는 넘들의 패륜에 의해질 뿐...
09-08-19

사랑과감사  

여자 옆에 끼고 술처먹다가 측근에 의해 죽은 독재자 박정희가 대한민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국장 대상자로 남는다는 것은...대한민국의 수치입니다.

당연히 국장으로 모셔야 합니다!!!
09-08-19

베가번드  

당연히 국장으로 모셔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국장으로 모시지 못한 피눈물을 삼카며....
이나라를 민주주의를 상징할 만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길이 남겨야 합니다
결국..
이나라 민주주의와 통일을 말할때김대중 노무현을 빼고 말할수 없을 겁니다
09-08-19

파도한잔  

도대체 어떤 또라이가 6일장을 이야기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휴일을 맞춰서 영결식 당일이 공휴일로 선포되는 효과를 반감시키기 위함이라고 내심 생각되긴 합니다만...

6일장이 존재나 했는지 원.. 짝수로 치르는 장례... 들어본 적 있으신지요?
09-08-19

개나리  

당연히 국장으로 모세야지요.
두말할 여지가없습니다.
09-08-19

의산  

노벨 평화상을 받은 분하고 100만정도는 탱크로 갈아 뭉개면 된다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을 박정희하고 같은 반열에 올려서는 안되지요. MB도 머리가 있으면 DJ님을 국장으로 모실겁니다.
09-08-19

러꿍  

저러한 자들에게 국장을치루니마니 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모두 힘을모아 대통령님의 국장이 꼭이루어졌으면합니다.
09-08-19

노랑사랑  

국장 9일장으로 치뤄야 합니다. 목숨을 걸고 노벨상을 받았던 분입니다. 더러운 MB와는 비교도 안되는 분입니다. 두 분다 내 손으로 직접 뽑았던 대통령들인데,,같은 해에 돌아가시다니,,무슨 변고입니까...다음 아고라에서 서명 운동을 펼칩시다..
09-08-19

개천에서용나는세상  

국장이 맞습니다. 정통성있는 국가라면 그래야 하는것 아닌가요?
09-08-19

시따르따  

김대중 대통령이 국장이 아니면 국장 제도는 사라지는게 맞겠죠.
신이 죽지않는 이상 국장은 없다는건가?
09-08-19

사람사랑1018  

맞습니다.. 저희도 박정희 독재자와 같은 방식은 원하지 않지만.. 국장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휴... 두번의 국장이라.... 너무 울어 이젠 눈물이 매마른줄 알았는데..
09-08-19

보리수2  

국장이나 국민장이냐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ㄷ다고 봅니다
곧있을 영샘이 때를 생각해야죠
우리모두 정성으로 김대통령의 가시는길에
편히 가시게 해드려야합니다
09-08-19

찬우물  

좋은글 ..추천 드리고 갑니다.
09-08-19

호박죽  

휘유, 당연한 걸 가지고 싸워야 하다니... 매일매일이 답답한 우리 나라의 현실이네요.

유족들도 원하고 국민들 대다수도 국장을 원하는데 정부측은 뭔 검토를 하는건지?

난 또 세부사항 검토를 하는 줄 알았더니 실행여부를 검토하는 거란 말입니까?

참, 답답하네요.
09-08-19

외길  

반드시 국장으로 되어야지요
09-08-19

처로용담  

반드시 국장 이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국장 이어야 합니다.

민주주의 현대사에서 "김대중 대통령" 이란 이름을 국장으로 치르지 못한다면
무었이 국장의 조건인가? 의아해 할수밖에 없지 않으가 외다.
09-08-19

외톨이  

단연코 구일 국장으로 우리가 모셔야지요.
대한민국의 주인인 저와 당신이 모셔야지요.
09-08-19

지금, 땅파러갑니다.  

국장 찬성.

고문만 안당했어도 10년은 더 사셨을 분인데...
09-08-19

몽환마왕  

사실 국장이냐 아니냐 그게 논란이 된다는거 자체가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김대중전대통령의 업적을 돌아보면 국장은 너무나 당연한 상식일텐데요..
09-08-20

중립  

나는 아직도 6월 항쟁의 눈물과 피를 물거품으로 만든 김대중씨를 용서할 수 없다.

개인의 권력욕구를 위해 살아온 인생아니었는가? 김대중씨와 김영삼씨가 뭐가 그렇게 다른가? 정권을 우선 잡고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겠다는 가치관에서 큰 차이가 있을까?
09-08-20

고수고파  

네 머릿속의 깊이를 알고싶다.

내가 손수 열어보고 싶다.

아프겠지만 한번 열어보마
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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