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회사 워크숍 관계로 제주도엘 다녀왔고, 성난대추님은 유빠스의 U-리그 우승을 위해 부산에서 보냈다 하더군요. U-리그를 준비하고 치르신 부산광장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유스페이스, 유에스비, 유빠스, 모든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광장의 활력과 사랑이 그대로 드러난 이벤트였습니다. 자랑스러운 건 저뿐이 아닐 겁니다.
공약을 여러분 앞에 올리기 전에 몇 가지 미리 말씀 드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총회를 제외한다면 시민광장의 거의 모든 중요한 일은 중앙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따라서 공약에 나오는 제안들은 중앙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중앙게시판에 공표된 후 집행위원회를 통해 집행되는 것을 전제로 작성된 것들입니다.
저희는 모든 일을 일방적으로 진행하기보다는 ‘과정의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또 공개적으로 아이디어와 지지를 모아가면서 꾸려가고자 합니다. 좀 돌아가고 좌충우돌 부딪치더라도 그것이 우리 참여시민광장의 지향 및 가치와 부합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많은 분들의 다양한 참여를 즐겁게 포괄하면서 우리의 모든 사업이 행복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공약은 총 3회에 거쳐 주제별로 나누어 게재합니다.
좀 어설퍼 보이거나 혹 의욕이 앞서 보이는 것들도 있겠지만, 오랫동안 여러 지역광장의 회원님들이나 참여광장 분들의 고견과 지혜를 모아 다듬은 것들이니 관심 있게 보시고 꼼꼼히 비평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림은 그려지겠지만 공약은 그 자체로 완전한 모델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의 뜻을 받아 당선된 뒤, 12월 워크숍을 거쳐 구체화되고 1월에 게시판을 통해 연간 사업계획을 공개적으로 보고 드리고 논의하면서 좀더 완전해질 겁니다. 저희는 시민광장의 주인공인 ‘우리들-유티즌’을 통해 공약을 현실로 완성해 가겠습니다.
오늘은 첫 회로 ‘월례 초청 강연회 개최’와 ‘청년/유벗 지원계획’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한라에서 설악까지 핑크빛 U라인”
― 참여시민광장 월례 초청 강연회 전국 순회 개최
저희는 6월(전체 단합대회 및 운동회)과 11월(정기총회 및 송년회)을 제외한 모든 달에 지역광장이 주최하고 중앙이 후원하는 초청 강연회를 전국을 순회하며 갖자고 제안 드립니다. 지역광장과 협의하고 중앙게시판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이 정기 사업은 크게 세 가지 의의를 가집니다.
>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북, 경북 등의 광역광장이 규모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하는 사업의 경험을 가지게 됩니다. 해당 지역광장의 결속, 사업 집행력, 정치적 교양을 높이는 계기가 되겠지요. 각 지역광장에서 초청 강연회 기획안을 준비하고 중앙 집행위와 협의하여 예산 및 홍보업무 등을 지원받습니다. 진행은 지역광장에서 맡고 평가는 중앙게시판을 통해 진행하여 모든 회원이 공유합니다.
> 이 순회 강연회를 통해 강원과 제주광장을 창립할 수 있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며 일종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중앙에서 예산과 준비과정을 충분히 돕는다면, 행사 당일 강연회를 마치고 강원과 제주에서는 요원하기만 했던 시민광장 창립식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 강연회를 준비하려면 강사도 초빙해야 하고, 지금까지 모이던 음식점이 아닌 새로운 공회장도 물색해야 합니다. 강사가 정치인이든 연예인이든 학자든 누구든 우리는 노력해야 할 겁니다. 모일 장소도 그곳이 대학이든 시민회관이든 문화예술회관이든 우리는 노력해야 할 겁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는 시민광장과 뜻을 같이 하고 행동을 함께 할 U-라인을 구축하는 보너스를 얻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2. “유벗, 전대협의 신화를 넘는다!”
― 청년/유벗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시민광장의 가까운 장래를 볼 때, 젊은층의 참여와 지지 확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사안입니다. “대학 속으로, 젊음 속으로”를 모토로 유벗의 확대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고민하는 것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습니다.
> 유벗이 주체가 되어 대학생 수련회, 대학생 모의국회, 대학생 정책발표회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개최하며 집행부가 그 사업을 지원하는 겁니다. 지역에서 개최될 때는 물론 지역광장도 결합합니다.
> 유벗은 현재 자체적인 예산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몇 번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현행 규약 안에서 처리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죠.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
모든 행사에서 대학생과 청년층의 참가비는 절반 이하로 합니다. 소득이 없는 회원에게 당연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또 유벗이 준비하는 위의 행사들의 예산과 상시적인 예비예산은 모두 중앙이 지원합니다. 물론 해당 사업은 중앙위원회와 집행위원회, 또 지역과 결합된다면 지역광장 운영위원회와 논의해야 합니다.
(※ 비슷한 맥락에서 장애인분들이 시민광장에 가입할 때, CMS회비를 약정하지 않더라도 CMS회원 자격을 주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다음엔 운영 체계와 지역광장에 관한 이야기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행복한 한 주 되기를 바랍니다. ^^
기호 2번 박무-성난대추 후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