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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광장의 시민주권운동을 기대하며...
토지공개념 | 2008-06-02 17:02:19 | 조회 983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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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용여건이 안되어 한 3일간 시민광장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이제서야 촛불집회와 관련해서 기획운영팀장인 김반장님의 의견과 사이버팀장인 새벽편지님이 조금 전 올린 글을 모두 읽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시민광장은 시민주권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입니다.

 

지금까지 집회 현장에서 시민광장 회원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단순히 촛불 하나에 불을 켜는 것에서 시작해서 물대포를 맞고, 곤봉에 머리가 깨지는 현장에서 시민광장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그분들 모두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 참여한 것입니다. 누가 지시해서도 아니고, 행동에 어떤 지침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시민들은 말 그대로 자발적인 참여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 자루의 초를 들 때와는 지금 상황이 전혀 달라졌습니다. 동생들과 조카들이 물대포와 방패에 맞아 아스팔트 바닥에 피를 흘리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 와중에 시민광장이 뒷짐지고 있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팬클럽이라는 꼬리표를 잠시 가리고 싶습니다. 시민주권운동을 실천하는 시민광장이 되고 싶습니다.

 

시민광장은 집회에 조직적으로 참가해야 합니다. 제가 말한 참가는 우리가 그 집회를 주도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쓰러진 한 사람의 시민이 바로 우리 회원이자 유티즌이라고 생각하고 조직적으로 도와주자는 것입니다.

 

집회 현장은 각종 돌발 상황이 벌어집니다.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있고, 약품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식수와 음식을 나를 사람도 필요합니다. 응급조치와 부상자를 나를 사람도 필요합니다. 온 몸이 젖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옷가지와 담요를 전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심지어 앰블런스를 타고 갈 때 누군가 옆에 있어 줄 사람도 필요합니다.

 

2008년 시민들의 시위는 80년대와는 다릅니다. 시민들에겐 각목도 쇠파이프도 없습니다. 맨 손에 촛불만을 든 너무나 순수한 양심을 가진 시민들입니다. 그러나 경찰들의 진압방식은 더 악랄해졌습니다. 어청수 청장이 2mb에게 충성하는 정도는 장세동과 정호용이 전두환에게 충성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시민광장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도와야 합니다. 시위에 동참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 분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보호막이 되어야 합니다. 유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민광장이었지만 이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민광장이 되어야 합니다.

    

"시민광장의 이름으로 시민들의 필요가 되어 줍시다."

 

많은 의견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 안건을 중앙운영위원회의에 올릴 때 가결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십시오.

 

그리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시민광장, 조직적참여,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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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개념  

우리가 공유 가능한 모든 역량(온라인, 오프라인)을 동원하여 현장에서 네트워크만 형성되어 있어도 현장에서 훨씬 빨리 많은 시민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08-06-02

경하니  

촛불집회와 관련하여.....그 핵심은....
1. 쇠고기 재협상 및 고시철회
2. 2mb 정부 규탄
3. 폭력 강경진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우리시민광장이 더 큰 시민광장으로
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의 시민광장이 아닌....시민을 위한 ...시민을 지키는 시민광장으로요...
촛불집회 중 우리시민들이
머리가 깨지고......코피를 흘리고......살수차에 의해 눈이 실명되고도 했습니다.
크게 이슈화는 되지 않겠지만, 전의경들 또한 많은 부상자가 있을 줄로 압니다.
우리가 누구를 위해 싸워야 하는 것입니까?
집회는 평화적이어야 하고, 폭력은 없어져야 합니다.
(우리시민들 그리고 전의경 모두가...)


그러던 중 네이버 전의경 부모모임을 들어가 보았져...
전의경 부모님들 께서는 "폭력시위 추방", "입대하던 모습으로 그대로 전역하길"
현수막을 내걸고 그들의 사랑스런 아들을 보호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부상당한 의경이 모습(사진)도 많이 있었고요...
그들의 마음 또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촛불집회에 폭력은 사라져야 합니다.
시민이건 전의경이건.....폭력은 없어야 합니다.
그 뜻을 같이 한다면.....
전의경부모 모임과 시민광장이 힘을 합쳐
폭력을 또는 강경진압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하는 방안(비폭력 집회)을 찾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다양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시민이 부상당한 사진과 전의경이 부상당한 사진을 같이 현수막화하고..
우리가 누구를 위해 이렇게 싸운단 말인가? 또는 전의경 부모들이 전의경들에게
건강하게 전역하라는 메세지 등.....


등등등...... 머리가 복잡해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
08-06-02

아이디어  

1. 세종로 근처 요지에 각각 목지점을 설정하여 시민광장회원 두 명이상이 한 조를 이루어 연락을 유지하고 사람들이 만나는 장소로 이용한다.

2. 현장 본부의 핸드폰번호를 공개하여 연락처로 이용한다. 촛불집회 참여자 네트웍을 구성하여 실시간 상황 발생시 참여자가 본부로 SMS로 연락하면 본부에서 전체 참가자에게 SMS를 보내 근처에 있는 사람이 조치 할수 있도록 한다.

3. 회원들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분홍색 옷이나 손수건등을 지참한다.

4. 깃발대신 대형 디지탈 촛불-건전지로 작동되는 램프를 촛불모양으로 제작하여 회원들이 멀리서에서도 식별할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한다.

이상 1/n로 참여하면서도 조직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한 단상을 모아봤습니다
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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