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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협상을 무효화하고 재협상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미주한인주부 성명서
포세이동 | 2008-05-08 12:19:27 | 조회 4263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2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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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재협상 실행을 요구하는 미주 한인 주부들의 모임"은 최근 미국 내 일부 한인회에서 밝히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주장에 큰 안타까움을 느낀 전미 주부들의 뜻을 모아 만들어졌습니다.

 

저희는 일부 한인회의 주장이 마치 미주 한인 전체를 대표하는 것인 양 호도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합니다. 미주 한인 주부들의 의견을 모아 온라인 상에서 공동으로 작성된 이 성명서는 이번 쇠고기 수입협상에 대한 미주 한인 주부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저희는 일부 한인회의 성명에 이의를 제기하며 그 입장은 결코 미주 한인 전체를 대변하는 것이 아님을 알리고자 이 성명서를 보냅니다.

 


 

<성명서>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주부들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을 반대하며 재협상을 촉구합니다!

 

가족의 건강과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미주 한인 주부들은 금번 미국 쇠고기 협상으로 앞으로 광우병 위험에 노출될지도 모를 한국동포들에 대한 우려와 걱정에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내 축산업계는 도축 직전 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현행법을 어기고 광우병의 증세가 의심되는 소를 도축하였고, 이 업체의 쇠고기가 학교 급식용을 비롯 미 전역의 시장에 유통되어 결국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쇠고기 리콜을 야기했습니다.


또한 지난 달 4일, 캔자스의 Elkhorn Valley Packing LLC라는 업체는 광우병 위험물질인 편도를 제거하지 않은 채 유통했다가 결국 냉동 소머리 406,000파운드를 자발적으로 리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캔자스주 고급육 생산업체인 Creekstone Farms에서 소 뼈 파동으로 막힌 일본 수출시장을 열기 위해 업체내의 자발적인 전수검사의 의지를 밝혔지만 미 농무부가 이를 최근에 불허하였습니다.

 

업체의 자발적인 검사마저 가로막는 미 농무부의 태도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의심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례들은 미국 내에서조차 쇠고기 안전성 검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더욱이 미국 내에서 동물성 사료는 아직도 사용이 완전히 금지되지 않았으며, 비 인도적이고 비 위생적인 축산 환경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도 되지 않는 광우병 검사비율로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을 장담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미국 내에서도 유기농 쇠고기나 풀 혹은 식물성 사료를 먹여 키운 쇠고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호주 및 뉴질랜드 등 광우병 청정지역에서 수입된 쇠고기의 소비 또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미국 내 쇠고기 소비행태가 이같은 변화를 보이고 있고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미주 한인회는 미주 동포들이 먹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무조건 안전하다는 식의 성명을 발표하여 마치 이것이 전체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인 양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230만 재미동포 중, 미 축산업의 실태를 알고 있는 한인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과 위생성에 비판적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 소비에 더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현재 미국의 축산 환경은 육우 사육, 광우병 검사, 도축 그 어느 과정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데, 이번 협상의 결과로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더라도 한국은 수입 거부권조차 없이 국제수역사무국의 결정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검역주권도 없이 30개월 이상 소의 살코기와 30개월 이하 소의 뼈, 내장까지 모조리 수입을 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금번 미국 쇠고기 협상결과는 국민의 입장에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건강과 검역주권을 포기한 채 최소한의 안전장치마저 해제한 졸속적인 금번 협상을 무효화하고, 재협상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08년 5월 7일

쇠고기 수입재협상 실행을 요구하는 미주 한인 주부들의 모임

 

 

 

 

     

광우병, 재협상, 검역주권, 미주한인
덧글쓰기 | 전체글 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boram  

고맙습니다.
08-05-08

점점...  

드러나고 있는 저들의 진실...아직까지도 본질을 이해못하고 덮으려고만 하는구나....
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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