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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맑은, 가슴맑은, 보고지운 나의 사람아”
유시춘 | 2008-04-11 09:08:34 | 조회 638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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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맑은, 가슴맑은, 보고지운 나의 사람아”

 

 

4월 9일과 10일 밤, 잠이 오지 않아 맑은 정신으로 새웠습니다.

 
시민광장 여러분이 올린 글을 읽었습니다. 출근시간에 매연 가득한 네거리에서 비를 맞으며 낙선인사를 열심히 하고 있는 동생 유시민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보았습니다.

 
눈을 감으면 올챙이송이 귓가에 맴돌고, 동아백화점 앞을 가득 메운 채 축제마냥 율동을 함께 하던 여러분의 몸짓이 아직도 바로 눈 앞인 듯이 아른거립니다.

 
정녕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이며 ‘사무침’은 또한 무엇인지요! 우리들의 마음은 사무쳤으되 꽃을 피우지는 못하였습니다.

 

고마운 시민광장 여러분.

 

저는 마음 정처없어 이리저리 헤매이다가 서가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시집을 뽑았습니다. 1940년대 시인들의 시를 오랜만에 다시 읽었습니다.
 

진군하는 일제 파시즘의 파죽지세 앞에서 조선의 문인들은 대략 친일행렬에 가담했지만 정지용 등 빼어난 시인들은 저항도 투항도 아닌 내면적 망명의 길을 택하고 모국어의 승화를 결행합니다.

   

그들은 밀실에서 무척 고통스럽게 살았던 반면, 이육사로 대표되는 일군의 시인들은 추락과 투옥의 고행을 선택해 자신들을 해방운동의 제단에 바칩니다.

 
그러나 절망적 현실에 대응하는 자세는 달랐지만 지용과 육사를 비롯한 많은 시인들의 시에 공통적으로 관철하고 있는 정조는 간절함과 그리움입니다.

 
저는 그들의 그 간절함과 애틋함이 배어있는 뜨거운 노래를 대면하고자 40년대 시인을 읽었습니다.

 

 

티끌 부는 세상에도 벌레같은 세상에도 눈맑은, 가슴맑은, 보고지운 나의 사람.

 

달밤이나 새벽녘, 홀로서서 눈물어릴 볼이 고운 나의 사람.

 

달가고, 밤가고, 눈물도 가고, 틔어올 밝은 하늘 빛난 아침 이르면, 향기로운 이슬밭 푸른 언덕을, 총총총 달려도 와줄 볼이 고운 나의 사람.

  

푸른 산 한나절 구름은 가고 골넘어 골넘어, 뻐꾸기는 우는데, 눈에 어려 흘러가는 물결같은 사람 속, 아우성쳐 흘러가는 물결같은 사람 속에, 난 그리노라, 너만 그리노라.

 

혼자서 철도 없이 난 너만 그리노라.

 

- 박두진, ‘청산도’ 중에서

 

 

청록파 시인 박두진의 시세계가 가장 잘 드러난 시입니다.

 
그의 그리움은 정갈하고 단아합니다. 시인은 ‘볼이 고운 나의 사람’에 사무쳐 있습니다. 식민지로부터의 해방, 사랑하는 이, 기독교에의 귀의등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만 이 모든 것의 총합일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광장 여러분.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이 태어난 시대의 포로입니다.

 

40년대 식민지의 암흑이 절정에 달했을 때 많은 젊음들은 폭풍같은 열정으로 자신을 거침없이 내맡기다가 산화해 간 이가 많습니다. 그들 중 해방조국에 귀환한 이가 바로 광복군의 장준하 선생입니다. 그러나 그도 끝내 독재의 마수에 희생되고야 맙니다.

 
그런 세대중의 하나인 유진오 시인은 그러나 그 시어가 지극히 고와서 이렇게 사무침을 표현했지요.

 

“조국이여
 이리 가까이
 바뜻 다가오시라“
      

 

저는 여러분의 순결한 열정이, 그 사무침이 이와 별로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10여년 전에 소설집을 출간하면저 저는 작가 후기의 제목으로 ‘이기적이지 않은 모든 것은 아름답다’라고 쓴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리 생각합니다.

 
타인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일이야말로 인간 본성인 이기심을 극복하고 아름다움에 이르는 일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언젠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어느 지면에서 일생에 가장 감동을 받은 일로  80년대 대학생들의 소위 ‘위장취업’ 현상을 말했습니다. 저도 비슷합니다.
  

80년대에는 누구도 그 수를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수많은 대학생들이 공장으로 들어가 스스로 노동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이후에 쓴 수기를 보고 저는 크게 감동했습니다.
  
그러나 80년대 당시에는 선과 악의 대결이었던 것이 오늘에 이르러서는 정치게임으로 제도화되었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는 여러모로 어둡습니다.
 

진보적 가치는 이후로 오랫동안 거처할 공간을 찾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군사독재 시대에는 국민의 ‘정치적 시민적 권리’를 추구하는 것이 진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민주정부 10년간 이 ‘자유권’은 비약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이제 한껏  자유를 누리는 국민들은 더 잘 살기를 희망합니다. 야속하지만 국민들은 그들에게 자유를 안겨주기 위해 헌신했던 집단을 망각해버렸습니다. 좋은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고 그 소망에 부응하는 패러다임과 정책으로 승부하는 것이겠지요. 유시민은 아마도 이 길을 꾸준히 모색할 것입니다.

 

이번에 다시 한번 체감했거니와, 돈도 조직도 없는 정치인 유시민의 오늘이 있게됨은 오로지 여러분의 힘일뿐입니다.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책읽고 쓰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을 사람이 불운하게도 군사정권 시절에 젊음이 있었으니, 그 역시 시대의 포로입니다.

 
아침에 비를 맞으며 낙선인사를 하는 동생을 보니 그저 마음이 처연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뜨거운 마음을 생각하니 그저 고맙고 송구해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고마운 여러분.
 

그러나 우리 앞에 버티어 선 벽은 높고 강고합니다. 우리가 과연 50년 묵은 저 철벽을 녹여낼 수 있을지요?

   

정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우울하고 슬픕니다. 산그리메처럼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피어날 때 그토록 우아하던 목련이 참혹하게 일그러져 툭툭 낙하하는 밤에 여러분에게 편지라도 써야 잠들 수 있을 것 같아 두서없는 글을 띄웁니다.

 

이번 선거기간에 보여주신 여러분의 사랑을 마음에 오래도록 새기겠습니다. 마음이 어둡고 쓸쓸해질 때마다 등불처럼 밝히는데 쓰겠습니다. 모두 부디 건강하시고 아름답게 생활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 자주 글 올리겠습니다.

 
 

4월 11일

목련지는 밤에

유 시 춘 올림

 

   

사랑, 사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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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정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우울하고 슬픕니다. 산그리메처럼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 저도 그렇습니다.
08-04-11

빼앗긴들의 봄  

왜 아침부터 눈물 나오게 만듭니까?
08-04-11

당희(당원희망)  

우리의 큰누님 유시춘선생님^^

유시민의원이 있어 하나도 안슬프려합니다.
예견된 어둠은 또 빛이 밀어낼겁니다.
우린 꺽이지 않습니다.
08-04-11

무진장  

겉으론 씩씩한 척 합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정말 사무칩니다.
08-04-11

흙마당  

아름답고 처연한 글 잘 읽었습니다.
마음에 닿자마자 그대로 녹아 스미는 글이라
책 읽고 글 쓰는 일을 생업 삼은 저를 부끄럽게 합니다.
이타심은 이기심과 달리 마음에 한번 들어오면 스스로도 어쩔 수 없습니다.
마치 천형처럼 짊어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 짐을 덜어 함께 지고자 하는 사람들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는 가치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마운 사람은 도리어 저입니다.
계셔주셔서 고맙습니다.
08-04-11

그래요  

아픈 마음 추스리고 밤을 새었는데
또다시 가슴이 아리고 눈물이 핑!~ 도네요.

해도..
예쁜 잎새에 물 주고 거름 모아서
봄날의 벚꽃보다 더 화려하게 꽃 피울 날을...
08-04-11

울산누리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이 풍족하고 편안하면 힘들었던 과거를 망각하고
나날이 오늘만 같아라 하게 되고,
은혜를 모르고 나만 잘 살면 되고,
나만 출세하면 되고,
나만 높아지면 된다는
자본주의 종착역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산물이라 아니겠는지요!

그래서 누구를 탓할 수도 없기에
누구를 원망할 수 없고
다만 동시대에 살아가면서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꿈을 꾸면서
진정한 가치를 향하여 달려가려는
님들이
칠흑 같은 땅 속을 뚫고 돋아나는 새싹들처럼
여기저기에서
움트고 자라고 열매 맺어감을 바라볼 수 있음에
인생 살맛이 나네요!
08-04-11

느루  

눈물이 핑그르....
08-04-11

여긴부산  

웃음도 그러하지만 큰 감동이

더 많은 엔돌핀을 생성한다는 말을 들은적 있습니다.

여기 광장에만 오면 코끝 찡해지는 엔돌핀이

마구마구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항상 심금을 떨게 만드는 훌륭한 글들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시민 화이팅!!! 유시춘 화이팅!!!
08-04-11

민주사랑  

애써 누그러뜨렸던 마음이었는데
다시금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남들에게는 작아보이는 그것...
어쩌면 그것때문에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게 아닐까...

문득 예전 학교다닐때 자주 나왔던 문구가 생각납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08-04-11

주부  

아~ 미치겠습니다.
저 사진속에서 웃고 있는 모습이 제 오라버니인양 가슴이 저려옵니다.

저희집 베란다 화단에 조그마한 리라꽃나무 앙상한 가지에 물주고 관심줬더니,
어느날 새싹이 밀고 올라오더니 제법 풍성한 모양새가 되었네요.
곧 꽃도 필것 같아요.
이런날이 오리라 확신합니다.

참고 견디면서 기다리는게 인생이라고 하신 어느 스님 말씀을 떠올려봅니다.
08-04-11

누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고

폭풍이 지난 벌판에도 꽃은 피어나고

지진에 무너진 땅에도 샘은 솟아오릅니다.


아주 오래 전 덕수궁 앞 길에서 뵙고 인사드렸던

누님의 팬입니다.

유시민...정말이지 이제

유시민 없이는

못살겠습니다.


마치 이순신 장군 같아서...

때로는 옥에서 나라를 근심하고

때로는 백의 종군하며 백성을 사랑하면서

자신이 꼭 해야 하는 일 앞에서는 물러나지 않는...

아 아 유시민...

누님의 동생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아들입니다.


반드시...반드시

하늘은 유시민의 시간과 공간을 북악에다 마련할 것입니다.
08-04-11

탄트라  

며칠동안 참았던 눈물이 선생님 글에 터져버리네요. ㅠ.ㅠ
내 주변 사람들에게 시대의 유시민, 정치인 유시민의 가치를 더 알리는게 내가 할 일일 것입니다.
08-04-11

진짜..  

왜.. 이러세요..

참았던 눈물만 흐릅니다..

우리 모두 힘내십시요..
08-04-11

평강공주  

그러나 속으로는 정말 사무칩니다. 2
08-04-11

흐르는강물  

나 ~~~~ 한동안 유시민을 못볼것 같다.
사진만 봐도 눈물이 흐르니
정말 가슴이 메어진다.
솔직히 화가난다 조국을 사랑한 죄일까

모두에게 감사하고싶다.
08-04-11

알티케이  

아무도 보지 않게 눈물을 훔칩니다~!
가슴이 아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일어서 시작해야 할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연하고 온건한 진보를 지향하는 참여민주진보당(가칭) 창당하는 일입니다.
유티즌이 함께 합니다.
유시민,유시춘,유티즌 힘차게 화이팅~!!!
08-04-11

핑  

웃는게 ..웃는게 아닌게죠.
그래도 웃어야 된다고 첨맘님이 행동으로 보여주시니
안경벗고 먼산 한번 보고 .. 힘..
08-04-11

온냐!  

온냐, 글 정말 잘 쓰신다마씸.

마당에 아직 싹도 안 나온 나무. 작년에도 그리 늦어 베어버리려 했더니,

나중에 잎이 나오고, 늦가을이 되도록 꽃이 피엄수다게.

물 주곡, 사랑 주곡... 그렇게 또 기다릴꺼우다.
08-04-11

초록뱀  

나비효과.님 사진 넘 귀엽게 나왔어요.....
08-04-11

호민관  

나비효과.님 사진 넘 귀엽게 나왔어요.....2
08-04-11

바라기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책읽고 쓰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을 사람이 불운하게도 군사정권 시절에 젊음이 있었으니, 그 역시 시대의 포로입니다."

윗글에 100프로 동감하며 참 마음이 아프네요.
여기오시는 분들은 다 비슷한 생각과 비슷한 마음으로 계신것 같습니다.
저도 제목만 보고 눈물이 핑도네요.
앞으로 당분간 이런기분이 지속될것 같아요.
08-04-11

의산  

보고지븐 류시춘님, 더 자주 보겠다는 약속을 들으니 마음이 상쾌합니다.
08-04-11

섬나라댁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책읽고 쓰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을 사람이 불운하게도 군사정권 시절에 젊음이 있었으니, 그 역시 시대의 포로입니다." 2

마음속으로 울지만 겉으론 웃습니다
4년후 웃을날을 기약하면서~~^^;;
08-04-11

정조  

아픔니다!

이 시대 보석같은 사람 유시민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반드시 이 나라 대통령으로 우릴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아~~ 아침 부터 이 주체 할 수 없는 감동~!!!
08-04-11

땡크  

결국 눈물 짜면서 출근합니다.
빗속에 낙선인사하는 첨맘보고도 억누르며 참았는데....
역시,
시춘님의 진정한 글발앞에 어쩔수가없군요.
자주 접한다니 반갑습니다.

그래요님! 요즘 활동좋습니다.
더 열심히...꽃피울때까지....
08-04-11

시민지기  

우리의 사랑에 봄은 또 오고
반드시 꽃피울 것입니다.
마음이 아리지만 힘내렵니다.
아직도 우리가 해야할 일이 많기에......
아름다운 누님과 아름다운 동생입니다...
제 마음과도 같은 글,
마음 속에 굽이굽이 치는 글, 감사합니다..()..
08-04-11

정연 엄마  

눈물 나지만

그래도 희망이 제 마음을 지배합니다.
08-04-11

피어라 꽃  

유선생님.
요즘 e악수 나누기 운동(?)이 벌어지지고 있더군요.
저희들과 악수 한번씩 나누시면서 산그리메처럼 어두운 그림자를 마음에서 걷어내셨으면 합니다.
자, 제 악수 어여 받으세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08-04-11

진명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책읽고 쓰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을 사람이
불운하게도 군사정권 시절에 젊음이 있었으니, 그 역시 시대의 포로입니다." 3

제 또래(40대) 분들은 아실 겁니다.
우리가 어떻게 자유를 누리고 살게 되었는지.........

첨맘님이 있어 행복합니다.(이글을 치는데도 눈물이 납니다.)
유시춘님 웃는 동생을 보고 가슴메어졌을 님의 심정을
같이 느낀다고 하면 제가 너무 교만한가요.

그래도 힘을 내고 다시 웃을겁니다.
힘내서 전봇대에도 꽃필수 있도록 다시 전진하겠습니다.
08-04-11

시적모험  

제가 참 좋아하는 시,의 참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언제고 예셔도 한번 읖은 적이 있는데,,

그땐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며 읖었지요. 네 이젠, 유시민님께도 읖어드려야지요.

이번에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총총총 달려와 주실 날, 그때 다시 또 뵙게 되기를.
08-04-11

이용  

대구 대첨전에 글 올리셨을 때 묻고 싶었지만 이제야 묻습니다.



통민당인지, 뭔지 그 당에 대해 유시민님은 당원도 없는 발전 가능 전무한 당이라고 하셨었죠.

탈당해서 가장 최근의 언론 인터뷰까지 일관된 태도를 보이셨었습니다.



많은 개혁시민들은 발전가능 전무한 당정도가 아니라

"발전 저해 세력"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유시춘님은 그 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했다가 탈락당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왜 그러셨나요?



유시님님의 그 당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모르실리 없으실텐데 왜 그러셨나요?



죄선일보 인용해서 유감이지만 왜 그러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유시민 의원의 누나이자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인 유시춘씨, 양길승 녹색병원장, 조성우 전 민화협 상임의장 등이 민주당 비례대표를 신청했지만, 무더기 탈락했다.--



출처: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3/26/20080326001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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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 2008-04-11 11:09:40

한명숙,유기홍,김태년은? 통민당에 있어도 여전히 동지들인 분들이 있어요. 우선 우리편이 많아지는게 우선 중요하니깐 비례대표 신청하셨을 걸로 생각됩니다.


원래 그런애들이… 2008-04-11 11:09:55

뭘따져 원래 뒤로는 별짓 다하는 애들인데.. 얘들은 앞만 깨끗해...

질문 2008-04-11 11:10:10

제가 이 질문을 이제 드리는 이유는 친누나가 정동영이당 손학규당 비례대표 신청했었다라는게 유시민님 득표에 절대 도움이 안될거 같아서 였습니다.


하늘뽕 2008-04-11 11:15:13

저도 조금 궁금하네요. 무조건반대만이 능사는 아닌것 같습니다.

비례대표 신청했다는 의미는 정치인으로 나서고 싶다는 의미잖아요.
정치인으로 통합민주당에 비례대표 신청의 변을 듣고 싶습니다.


당희(당원희망) 2008-04-11 11:22:48

예전 열린우리당때에도 비례대표신청했다가 탈락하셨었습니다.
고은광순님 유시춘님 모두 참 훌륭한 분들이신데....
정동영계가 술수를 부려서뤼....

유시춘선생님과 유시민의원님은 남매이긴 하지만 같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당에서 왜 비례대표신청했냐고 꼭 물으셔야만 속이 풀리시겠습니까?
이제 예순을 바라보는 분이십니다.
너무도 유연하고 개혁적인 사고를 가지신 분입니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큰 뜻이 있으셨을겁니다.
아홉살이나 차이나는 동생을 끔찍히도 사랑하는 분이시니....


헐 2008-04-11 11:42:06

/당희님 "아홉살이나 차이나는 동생을 끔찍히도 사랑하는 분이시니...."

그러신 분이 동생 그 고생할 때 동시타임으로 통민당에 비례대표 신청하셨쎄요?
08-04-11

당희(당원희망)  

님은 시민광장회원분이면서 검정닉 여러개로 글과 댓글을 달고 계신 듯 하군요.
그만 비아냥대 주십시요.

유의원 낙선하나만으로도 기운빠지는 시간입니다.
08-04-11

blue ocean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책읽고 쓰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을 사람이
불운하게도 군사정권 시절에 젊음이 있었으니, 그 역시 시대의 포로입니다." 4

이제 또 다시 힘을 냅시다!
활주로 공사 해야할 것 아닙니까?
불의 시련을 이긴 멋진 도자기가 됩시다!
08-04-11

외로운늑대  

훌륭하신 어머니,형님,그리고 누나인 유선생님이 항상곁에계신
우리 첨맘님이 저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선생님께서 동생분을 많이 안아주세요!
기운내세요,우리들의 큰누님^^
08-04-11

수박(수구박멸)  

흠....가슴에 팍팍 와닿는 글입니다.
"시대는 한번도 나를 비켜가지 않았다."는 노짱님의 말씀!
우리 첨맘님은 비켜가지 않으실겁니다. 스스로 시대의 정직한 요구에 묵묵히 화답하실 것이고
우리는 늘 하께 할 겁니다. 저도 비 맞으며 낙선인사하시는 첨맘님 동영상보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어제는 제가 속한 모임에서 커밍아웃했어요. 그리고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제 심정에 동감하시더라구요. 생각한대로 가시면 통할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상대는 2MB와 수구잔당아닙니까? 기약합니다.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건강하세요..시민광장 여러분...몸도 마음도..
08-04-11

비니와혀니  

또다시 흘린눈물 옆동료가 볼까봐 몰래 닦습니다.
너무 가슴이 쓰리고 아리네요
역시 유시민의 누님이십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08-04-11

광개스칸  

동생 유시민이란 존재가 없었다면

벌써 여러당으로부터 비례대표 앞순위로 스카웃되고도 남을 사회운동을 하신분이 유시춘님입니다.

동생 때문에 오히려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로를 해주지는 못할망정 남의가슴 휘어파는 말씀은 삼가 하심이 좋을듯....

유시춘은 우리가 그토록 열광하는 존재인 유시민을 있게한 반석같은 존재입니다.

유시민과 더불어 유시춘도 사랑하고 존중합시다.

비판은 제대로 알고 해야 설득력이 있는것 아닙니까.
08-04-11

화룡추  

현실이기에 가장 최선을 선택한 것 입니다.
속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희망을 키우는 시민광장이기에 희망을 키우려합니다.
08-04-11

시원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책읽고 쓰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을 사람이 불운하게도 군사정권 시절에 젊음이 있었으니, 그 역시 시대의 포로입니다." ...4

너무나 슬프고 마음아파서 ..... ㅠㅠ
멋진오누이 이십니다
자주 들러 주시고 좋은글 따뜻한 글 부탁합니다
08-04-11

redsky  

....사무실에서...눈물...


......
08-04-11

판쓰리  

그저 눈물이 핑그르르르.., 님들과 함께 시대를 함께 한다는게 그래도 너무 좋습니다
08-04-11

구절초  

많이 울고 있습니다. 저도 너무 슬프고 우울합니다...
08-04-11

상수리  

아래 글에도 있던데...
4년후에 반드시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금부터 맘을 다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눈물이 나는군요!!
나두 대구로 이사갈까나...
08-04-11

돌팔이소년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오늘도 시민광장을 기웃 거림니다
좌절은 희망이 없지만 실패는 미래의 큰 밑거름인 희망이지요
우리는 통이 큰 정치인을 만났어 행복한 유짱님의 팬입니다
불상한 유짱님 우리 같은 팬들이 넘 힘들게 하지는 않은지 모르겟네요
우리는 유짱님이 간다면 무조건 갑니다
우리 후손들이 행복한 세상에서 사람사는세상이 되기을 바라는
우리들 이니깐요
그리고 우린 함께하는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도 자신의 일과 가치을 하나씩 가꾸어 갑니다
08-04-11

미사리  

"내일은 다시 내일의 해가 떠오른다"
오늘 까지만 젖어 있겠습니다.
08-04-11

농사꾼  

낙선인사 하는 유시민의 동영상을 끝까지 볼수있는
인내의 한계에 굴복하고 물기어린 눈만 껌뻑였는데
이글을 읽으니 기어이 흐르는 눈물......................
희망이 있습니다
오늘은 절망이었지만
결코 우린 주저앉지 않을것입니다
승리하는 그날을 위해 이젠 절대 울지맙시다
08-04-11

사유  

33프로 절대 작은수치가 아닙니다.
씨앗치고는 꽤나 굵고 묵직한 튼실한 씨앗인셈입니다.
대구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유시민의원님도 분명히 알고 도전했을겁니다.
이 철옹성같은 대구가 언젠가는 유시민의원님을 굳건히 지켜주는 철옹성이 될것입니다.
08-04-12

새시대  

이 밤에......
그냥
눈물이 납니다........
08-04-12

우물정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크기가 커서도, 빼어나게 아름다워도,
많은 걸 갖고 있어서도 아니라...... 그냥 좋아지는 것! 그것이 다른 미움의 싹들을
한 치도 자라지 못하게 하는 강한 힘! 그리하여 그 모오든 것들을 마침내 감싸게 되는
말로나 글로는 다 형용할 수 없는 것으로 하여..... 감성으로 젖게 만드는 그것으로 하여......

누님, 유시민님은 제게 그런 사람입니다.

오늘 미국 영화 [식코SICKO]를 보면서 눈물이 난 것은,
가치에 있어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보편자의 균형추!'를 잃어버린 우리 조국 때문이었다고
본능처럼 느꼈습니다.

기억합니다.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유시민님의 대한민국과 사람을 향한 위대한 투쟁들!
08-04-12

茶孑  

눈물만 흐르네요...
하지만 이 눈물이 결코 포기의 눈물이거나, 좌절의 눈물이 아님을..
글 하나, 리플 하나를 읽을 때마다 확인합니다.
08-04-12

앙앙앙흑흑  

앙 훌쩍훌쩍....그러나 힘내야지....다시 또

일단

앙앙앙 흑흑 훌쩍훌쩍
08-04-12

無財七施  

유시민이 있고, 시민광장이 있고.
행복할 밖에요...!

누님!~
그 '행복의 눈물' 이라는 그림,
진짜 100억원짜리 가치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
08-04-12

물에빠진개구리  

저에게는 아니 우리에게는 사무침이 있습니다. 사무치면 .............
08-04-12

허명  

든든하고 넉넉한 우리들의 누님~~~~
08-04-13

dasmom  

목이 메어오고 눈물이 고입니다.
이 시대의 포로 유시춘,유시민님..
하지만 당신들이 너무 아름다워 또 눈물이 흐릅니다.
08-04-15

리~자  

유시춘 선생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여기 대구입니다....저요? ....수성 을 입니다.
사무실서 모두가 마음이 바쁜 와중에도 언뜻언뜻 여러 번 뵐 기회 있었지요.
그렇게 온 몸을 쪼개어 열심이셧던 거...그리고 대구의 무지한 선택에대한 실망을 이해 합니다.
그러나..지금 이러고 있기에는 여기..대구..너무나 희망찹니다.
일욜 낙선인사...첨부터 끝까지 다 참석해서 다니면서 유심히 살폈는데...반응 좋았고.
실제로
투표결과를 보기전에는 제 주변 사람들.. 너무나 야비할 정도의 비아냥을 저에게 했드랬습니다.
재수없는 유시민을 지지하는 눈치가 보인다하여 거래처나 친구들이
저를 어려운 지경으로 몰아세우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주호영이가 됐다는 저들의 당연한 사실보다도
유시민이가 30프로를 넘겻다는 거에 놀라서 지들끼리 술렁대는 지금의 대구입니다.
낙선하고 오히려 관심이 폭발했다는거입니다.

저들의 비난과 멸시받으며 유빠임을 감내했던 저한테
이제는 괜한 관심 마구마구 기울입니다.
유시민이 어떤 사람이길래.....하는 호기심과 질투가 마구마구 솟아서
관심 보이는 지금이 저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눈물을 닦고 주변을 둘러봅시다.
유시민이 누구인가 .대구사람 맞는가..정치인이라면 모두가 하는 거짓말이 아니었던가....옆 눈으로 째려 보든 직접 시비걸든..그 모두가 이제는 유시민에게 관심있어 하는 표현입니다.
그들의 관심어린 질투에 생글생글 웃으면서 ...우리들의 축제의 그 율동처럼 발랄하게 다가 갈 때 입니다.
우리...4년후 5년후에 무얼하고 있을까 생각해 보면서 말입니다.
08-04-16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2018~22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2 태목(최두한) 18-08-06 0 1 85510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372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312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9384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3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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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79 시민광장 대표선출 및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하여 의견주십시..   4 미스바 24-01-10 1 0 5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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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76 제16기 경기광장 대표에출마하고자 합니다.   1 한티 23-12-25 1 0 4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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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73 2023 파주광장 송년회 동현아빠 23-12-06 0 0 35548
73572 첨맘님이 보시는 민주당의 현주소는? 함만세 23-07-14 0 0 67046
73571 파주광장 정모 동현아빠 23-07-14 1 0 54581
73570 시민참여 진보신당 _ 기대 반 우려 반 함만세 23-07-08 0 0 5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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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68 조국장관님 출마?   1 함만세 23-06-18 0 0 5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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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66 청년정치의 민낯 함만세 23-06-18 0 0 4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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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64 이인규가 유시민 정치판으로 돌아오라고 판을 깔아주는데...   2 樂당소굴 23-03-17 0 1 72732
73563 양진수 회원 노동부지정 재해예방기관 설립 양진수 23-03-16 0 0 58495
73562 2023년 파주광장 첫정모   2 동현아빠 23-02-18 3 0 61503
73561 시민광장 2022년 10월~12월 재정보고    3 태목(최두한) 23-02-04 0 0 70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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