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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을 토박이가 부탁 말씀 드립니다
후배 | 2008-04-10 09:16:33 | 조회 5673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22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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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을에서 평생을 살고 있는 이제 40을 눈앞에 둔 사람입니다. 유시민 선배의 후배되는 사람입니다. 먼저 어제 선거결과를 보고 안타까움과 얼마나 더 긴 시간이 필요한지 답답합니다. 저보다 여기에 계신분들의 더한 울분과 수구꼴통 고담 대구란 말들이 가슴에 송곳으로 박히는 아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수성을에 깨어 있는 30% 이상의 많은 지지자들은 이제 또 힘든 싸움을 시작합니다. 대통령부터 구의원까지 전부 한나라 일색인 대구에서 기득권 세력과 그 기득권에 잘 보여 혜택을 보려는 많은 위선자들과의 4년동안 또 싸움을 해야합니다.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바뀌셨고 설사 한나라 후보를 지지한 분들중에도 변화의 바람에 대해 말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내 업에 내생활에 모든주위에 권력층이 한당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이 어쩔 수 없이 눈물을 흘리며 유시민 후보를 지원하지 못한 분들도 많은게 현실입니다.

 

여러분, 그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제 4년동안 "봐라 역쉬 안되잖아"하는 핀잔을 들으며 울분을 삼키는 아주 어렵고 긴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먼 앞을 내다보고 그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지지를 보내줘야 합니다.

 

그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지 않으면 그들은 다음선거에는 기권표, 부동층, 아니 선거자체를 하지 않는 주변인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대다수 많은 분들은 그냥 말로만 전해오는 "우리는 박통시절부터 권력의 중심에 있었다" 라는 말도 안되는 착각에 빠져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그 환상에 빠져있으며 한나라를 지지하지 않으면 더 발전이 안된다가 아니라 지금보다 더 못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사는 것이지요.

 

이번 유세에 몇 번 참가해 보고 참 밝고 맑은 선거가 되어 가는구나 라고 느꼈지만 중앙언론은 물론 지역언론에 글자 하나 화면 하나 나오는 거 못 봤습니다.

 

이것이 한나라당에 잘못 보이면 내 업. 내 생활이 어려워 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의 결과이며 그것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는 정치권의 횡포란거죠.

 

술, 성희롱등등 많은 윤리적인 문제를 일으키면서도 나오기만 하면 80%대의 공산당 지지율을 받는 이유가 저는 이거라고 봅니다.

 

깨어있는 미래를 보는 혜안을 가진 여러분, 이런 이유로 대구를 욕하기 보다는 그 대구에 있는 30%대의 지지자를 우리가 보호하고 힘을 주지 않으면 그들은 입을 다물 것이고 어려움과 불의와 타협해서 살지도 모릅니다.

 

이제 저도 4년간의 힘든 싸움을 시작합니다. 부디 더 많은 격려와 성원으로 힘을 주십시오.

 

 

                                                          - 참담한 심정의 어느 수성을 주민이 -

   

싸움, 보호, 희망
덧글쓰기 | 전체글 2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BACH2138  

대구에 사는 사람으로서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08-04-10

의미  

동감하고
또 감동 합니다...
08-04-10

여긴부산  

님...

감사합니다. 아니 감사하다기보단

꽉막힌 답답한 현실에서

님처럼 생각가져주시는 분들이 30%이상이라는점이

미래를 생각케 해 주는군요...

지금은 비록 안타깝고 아쉽지만

그 중요한 30%가 40... 50...

늘어날때 수성구가... 대구가... 대한민국이 바뀌어지겠지요...

건승하시길 빕니다...
08-04-10

망각의그림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영남에서 깨어있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힘들지만 조금씩이라도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08-04-10

후배  

많은 괸심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희망이 꺼지지 않코 더 큰 미래로 갈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08-04-10

탄트라  

님의 의견이 첨맘님을 지지한 32%의 대구 수성을 시민들의 생각이라 여겨집니다.
침울한 아침임은 틀림없지만 가능성을 확인하고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08-04-10

포세이동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지지해 주신 대구 참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08-04-10

無財七施  

단 열흘만에 15% → 33% +18% (120%↑)

스무날 했으면 어땠을까요?

우린 진게 아닙니다...

또 다른 유시미니들이 무럭무럭 자라 갈겁니다!

저는 수성乙이 자랑스럽습니다!!!
08-04-10

귀돌이  

비록 졌지만 종종 대구 들르겠습니다. 캠프는 사라지는 것 아니겠죠?
08-04-10

사뭇단풍  

서울 출신으로 대구에서 5년 동안 지냈던 저의 경험으로 이번의 과정은 무뚝뚝함으로만 점철되어왔던 대구 선거판이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경직된 대구 정치판에 진보의 가치가 이식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알려주었으며, 머지않아 수성에 유시민의 정신이 고향사랑과 더불어 꽃으로 피어오리라 믿게 되었습니다. 그 믿음의 토양은 바로 수성에 님같으신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유시민 화이팅!!! ~, 수성주민 화이팅!!!~
08-04-10

조신  

비록 졌지만 수성구민 사랑합니다!
08-04-10

막상막하  

비록 졌지만 수성구민 사랑합니다!....2 ...

우리고장 이었으면 20%도 못 받았을껍니다 ....당당해도 됩니다....
08-04-10

눈팅  

투표율 46%입니다...
누구를 찍고를 떠나서 민주주의의 위기입니다...

대구 당당해도 됩니다...
대구를 싸잡아 비난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교육의 문제, 언론의 문제가 오늘날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생각합니다...

우리부터 깨어있고, 다음 세대에게 또는 주변에게,
민주주의의 가치를 알려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혼자가 아니기에, 같은 꿈을 꾸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번에 느끼지 않았습니까!
08-04-10

돌쇠  

토박이님 좋은 말씀 입니다
08-04-10

알티케이  

선거기간 동안 돌쇠님도 무척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전북광장의 안내를 맡아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론 분명 졌지만 우린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대구도 사람 사는 곳 입니다. 그동안 한쪽방향의 지도자들만 있어서 다른 한쪽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비교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유시민이 있는 대구는 분명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기간이 너무 짧았는데도 32.6%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으니...
또한 승리자 보다 더 어려운 아름다운 패자의 모습을 유시민의원께서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대구의 행복이자 희망이요 기쁨이 아니겠습니까?
08-04-10

무명가수  

저질 전여옥이는 다시 국회로 가고 신친일파 뉴라이트가 입성하고 아~! 미친노무 대한민국
08-04-10

후배  

그동안 회원가입도 안하고 글쓰고 그랬었네요

이제 정식으로 가입했습니다

뜻이 같으신분들과 함께 아주 조금이라도 같이 하겠습니다

미천한 제글에 보여주신 관심 감사합니다
08-04-10

후배님  

30%를 40%, 50%, 60% 만드는 거... 유시민 혼자 힘으로만 되지 않습니다.

대구분들이 그 주인공이 되어 퍼센트 늘일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고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8-04-10

음...  

공감! 기득권의 보이지 않는 압박, 거기에 막연히 두려워하는 시민들의 정서가 깊게 깔려있었다고 봅니다.
08-04-10

gunsu  

한나라당에. 잘못보이면, 내업.내생활이----이것이상 절실한 표현이또있을까
08-04-10

윤맘  

안타깝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바른 세상이 되야 할텐데요. 그러나 희망이 있지요. 그동안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보면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 결국은 정의가 승리합니다. 그렇게 되겠지요.
08-04-10

boram  

희망을 가지세요.
나는 이제 대구를 무서워하지도 미워하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08-04-10

설까치  

후배님 감사합니다.....
08-04-10

도야지  

언제나 멘땅에헤딩
아자,아자
우리아이들 유권자 되는 그날까지!!!!!
08-04-10

시리우스리  

저는 수도권에 사는데 우리동네에서는 야당후보 다 합쳐도 30%도 안됩니다.
수성을 구민들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고담대구라고 할려면 먼저 고담서울 고담경기남부 고담경기북부라고도 불러야하지 않을까요?
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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