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광장에 첨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저는 수성구에 사는데 안타깝게도 수성(갑) 구민이랍니다. 시민광장은 가입도 안 하고 그 동안 쭈욱 눈팅만 했는데요. 여러 님들의 글을 보면서 감동이 밀려와 눈물 흘린 적도 많았답니다.
지난 일요일에 동아마트 유세장에 어린 딸을 데리고 유시민 의원님을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고 싶어 동아마트로 향했습니다.
게시판에서만 느껴지는 감동이 그 곳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더군요. 넘 즐겁고 기뻤습니다. 첨맘님 얼굴은 가까이서 볼 수 없었지만요.T.T
현장에 있었던 구민 입장으로 아래 글을 쓰신 젬마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는 얘기를 하고 싶네요. (첨에 젬마님 글 보고 댓글로 올리다가 글이 넘 길어져서..^^;;)
저에게 방긋방긋하며 기호 7번을 홍보한 분들은 대부분 남자분들이었습니다. 그 중 한 분, 배낭을 맨 것이 타지에서 오신 듯 한데 열심히 율동을 하시며 제 딸에게 하시는 말씀,
"지금 사람들이 뭐하고 있는 건지 알아??" (참고로 제 딸은 초2임다.)
제 딸이 쑥스러워하며 고개를 흔드니까 그 분 하시는 말씀,
"지금 축제를 하고 있는거야. 축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에요. 저는 순간 신선한 충격을 느꼈습니다.
"정말 축제 맞구나!! 정말 우리 나라 선거 문화가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앞으로 점차 그렇게 바뀌겠지요.^^
글이 길어졌는데요. 첨맘님을 응원하는 수성구민으로서 전국 곳곳에서 어려운 걸음 하셔서 비 오는데도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시간 되는 대로 유세장을 찾아 머릿 수 채우는 일이라도 할까 합니다. 더 용기가 생긴다면 회원 가입도 하고 오프 모임에도 참석해 볼께요.^^
마지막으로 전국 광장 회원님들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남은 날도 열심히 뛰어주세요.^^ 힘내시고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