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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죄송합니다. 도움을 바랍니다.
대구사람 | 2008-03-31 11:11:56 | 조회 440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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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서 어제 아레(토요일, 이틀 전이란 뜻으로 사투리입니다.) 대구에 오셔서 너무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못 오시고 마음으로 격려 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한 개인인 대구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 너무 염치 없지만 그래도 진심을 담아 고마운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아직도 수성(을) 현장에서 그 분들을 보면 오늘 날씨만큼 차가운 마음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석과 같이 굳어버린 대구시민, 수성(을) 주민님들의 마음이 야속합니다. 하지만 '농부가 어찌 밭을 탓하겠습니까'라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유시민이란 사람이 선택한 대구 수성(을) 입니다. 그분들이 변하지 않는 것은 아직도 우리가 부족한 탓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마음이 수성(을)에 거주하시는 그 분들께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남의 일 같던 여러 일들이 점차 피부에 와 닿습니다.

 

내 정성이 부족하고 우리들의 마음이 부족해서인지 급한 우리들 마음만큼 지지율이 껑충껑충 뛰어 오르지 않습니다. 어떠 분은 대구가 동토의 땅이라 합니다. 아니 저 부터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뜨거운 마음과 헌신이  이 싸늘한 대구 날씨를 따뜻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 동토의 땅 대구도 여러분들로 인해 바뀔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염치가 없습니다. 우리 역량이 부족하여 여러분들께 폐를 끼칩니다. 대구 사람인 우리들이 사랑하는 대구는 우리 '민족문화의 원천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 동네입니다. 국채보상운동과 항일운동의 지도자급인사가 거개 우리 고장 출신입니다. 2.28 학생의거, 박정희, 전두환 독재시대, 그 어느 다른 지역보다도 쟁쟁한 야당 도시입니다.

 

유시민 후보가 다닌 수성초등, 대륜중학 옆 방천(신천)엔 몇 십만 인파가 몰려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팔공산을 메아리치고 앞산을 찌렁찌렁 울린 곳입니다. 지금은 비록 경제적으론 곤궁하다하나 자부심 하나 있는 딸깍발이 대구입니다.

 

박정희 독재가 끝나고 반짝희망이 보였으나 전두환을 거치면서 야당도시의 기개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노태우를 거치면서 대구시민들은 타협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영삼이가 변절 함으로써 대구 야당의 뿌리가 말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정의지심도 혼돈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김대중,노무현이란 인물이 중앙정치를 장악했지만 흔들림과 혼돈을 겪고 타협한 대구시민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이강철, 이재용, 김태일.. 제가 미처 알지 못하는 숱한 고생한 분들이 계시겠지만  우선 생각나는 그들 지도자들은 우리를 하나로 묶기엔 2% 모자랐습니다.

 

 

유시민이 대구에 나타났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있는 초중고를 보낸 대구에서 보낸 유시민이지만 출향하여 대학, 수배, 군대, 복학, 직장, 의원등을 서울 수도권에서 보냈습니다. 인생 결실기인 나이 오십에 그동안 쌓은 기반을 포기하고 여기 대구에 내려와 새롭게 출발합니다.스물, 홍안의 청년에 대구를 떠나 머리카락 희끗 희끗 오십의 나이에 다시 대구를 찾았습니다. 평생 자식 걱정으로 날을 지새운 어머니가 계신 대구에.

 

박무님, 감자호크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여기 대구 수성을 자원봉사자 300~400명으론 수성을, 강고한 이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할 듯 싶습니다.  2천명... 돈으로 살 수 없고 동원해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여느 정치인은 꿈도 꿀 수 없는.... 주호영의원은 더더군다나 생각 조차 할 수 없는 일들, 진심어린 선거운동 신명나는 선거운동을 여러분들은 하십니다.

 

네거리를 가득메운 여러분들의 흥겨운 모습에 대구시민은 깜짝 놀랄 것입니다. 그들이 받을 문화적 충격, 그리고 우리의 소원인 지역주의 타파 여러분이 해내신다고 생각하시면 상상만 해도 신나시지 않습니까?

 

 

오는 주말에 모여 주실 수 없을까요. 황금같은 주말이지만  여기 대구 오셔서 달구벌 풍광도 구경 하시고, 1박 2일 하시면서 대구 서민경제에 도움도 주시고, 더더욱 제가 바라는 것은 대구, 경북 그이들의 피에 흐르는... 불의에 저항하는거라면 앞, 뒤 가리지 않는 그 무대포 돌쇠정신, 너무 오랫동안 깊게 잠자는 대구시민의 양심을 여러분들의 신바람으로 콰~악 일깨워 주시면 안될까요. 

 

염치없고 염치없습니다. 힘이 없어 그렇습니다. 힘을 키우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이웃의 평화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도움, 대구, 유세
덧글쓰기 | 전체글 1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흐르는강물  

대구님들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당신들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힘을 냅시다.
이번에 우리를 따뜻이 대해 주시고 신경써 줘서 고맙습니다.
5일 6일 또 신세 지러 갑니다.
반갑게 맞아 주실꺼죠^^*
08-03-31

핑  

대구 수성을구에 호텔 방 잡아놓고 1박2일 갈랍니다.
추천 좀 해주십시요. 깨끗한 모텔도 좋습니다.

집중유세때는 많은 사람으로 집중하여 신바람나는 유세 분위기 조성
나머지 시간은 쓰레기봉투 들고 각개돌파^^
08-03-31

담지  

.......!!
대구사람님..대구님들이 부러울 뿐입니다.
힘내십시오.^^
5일 6일 또 신세 지러 갑니다.
반갑게 맞아 주실꺼죠^^*-2
울 님들..이번주엔 2000회원 이상입니다..그쵸.^^b
화 이 팅.
08-03-31

대구사람  

흐르는 강물님/ 담지님/
사서 하는 마음고생, 고달픔입니다. 인생에서 추억으로 낭는 귀한 시간들입니다.

핑님/
서울에서 20여년전 생활 해 본결과 대구에서 '모텔' 하나만큼은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 호텔은 인터불고 밖에 안 가봐서 수성을 지역 호텔내부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모텔은 손님을 모셔드리면서 구경해보았는데...(변명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제 수준으론 거의 다 훌륭합디다. (서민기준) 늦겨울님이나 수성을 숙박사정에 정통하신 (?) 다른 분들이 대답해 주시면 좋겠군요.

저도 일이 있어 나가봐야 합니다. 꼭 좀 오셔서 도와 주십시오. 꼬~옥이요/
08-03-31

^핑^  

감사합니다. 모텔방에서 일박하고 한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08-03-31

운경  

이번주엔 2000회원 이상입니다..그쵸.2
08-03-31

123  

대구수성을 수성관광호텔 추천합니다.
6만원정도고 캠프에서 가깝습니다
08-03-31

흐르는강물  

노숙하면 출울레나^^*
08-03-31

대구사람2  

염치 없습니다. 도움 바랍니다 ㅠㅠ
08-03-31

시원  

걱정마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하늘이 무너져도 이번주말에 갑니다
지난주보다 더 많이 갈겁니다
08-03-31

진아아빠  

음, 짠한 거...
08-03-31

막시무현  

2000노사모지원요청안될가요
08-03-31

고맙습니다  

유티즌 여러분!
유시민 의원을 대구의 신호등으로 세웁시다.
08-04-01

대구사람  

여러분의 바람을 잘 알기에 유시민은 '최선'으로 보답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자,아자.
08-04-01

김진국  

수성을 지역구 살고 있습니다.
걱정마십시요 유의원님 당선되실 겁니다.
제가 30표는 모아 놨습니다.
유시민 화이팅!!!
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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