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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노릇도 못해먹겠네!
김동렬 | 2008-03-18 20:20:07 | 조회 5067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20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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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들 때문에

논객노릇도 못해먹겠다

 


1단계 ≫ "유인촌 장관님 이것은 정치의 정도가 아닙니다."

2단계 ≫ "유인촌씨, 한 입으로 두 말 하기인가?"

3단계 ≫ "완전 코메디야 코메디!"

4단계 ≫ "미쳤군 미쳤어."

5단계 ≫ "귀신이냐!"


칼럼을 쓰더라도 그렇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비판의 수위를 높여가야 하는데, 이건 처음부터 코메디도 아니고.. 아주 미친 짓에 또라이짓만 줄창 해대니.. 그것도 한 두 넘도 아니고 단체로 시리즈로..


이게 개그콘서트도 아니고 봉숭아학당도 아니고.. 막장도 아니고 초장부터 지랄옆차기 쇼를 줄줄이 해대니.. 어찌 대응할 수가 없다. 어이가 없는 정도가 아니다. 기가 막히고 황당한 정도가 아니다.

 


'미쳤구나' 단계 다음에.. 그야말로 최후에.. '귀신' 단계로 가는 법인데 이건 뭐.. 한 술 더 떠서. 스스로.. 제 입으로.. 지가 먼저.. '귀신이다! 귀신' 하고 나오니..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이거 원! .. 돌겠네!


강적이다. 


칼럼은 상대방의 주장을 하나하나 격파하는데 묘미가 있다. 머리싸움이 있는 것이다. 온갖 논리와 수사를 동원하여.. 밀고 당기며.. 조이고 풀어주며, 뒤통수치고 엿먹여주며.. 거기서 짜릿한 손맛이 나와주는 거다. 


그런데 아뿔사! 깡패를 만났다. 글쟁이가 깡패를 대적할 수는 없다. 뻔뻔한 것도 유분수지.. 이건 도무지 부끄러움을 모르니.. 얼굴에 철판을 까는 차원이 아니라.. 인간이 원래 맹해서 그런듯 하니.. 풍자하고 야유하기가 머쓱하다.


그렇다. 비판, 풍자, 야유, 비난, 독설로 단계적으로 공격의 수위를 높여가야 하는 것이다. 깡패에게는 안 통한다. 제 입으로 귀신운운 하는 자를 그 어떤 화려한 수사와 논리로 공격해준들 허무할 뿐이다. 


참여단계≫비판단계≫냉소단계≫허무단계≫무관심단계가 있다. 처음엔 참여하다가 안 되면 등돌리고 비판하고, 비판이 안 먹히면 냉소하고, 냉소도 시들해지면 허무하고.. 결국 무관심해진다.


이걸 노렸나? (골방환상곡을 참조)

 

 
도대체 컴퓨터 비번을 몰라서 10일간이나 국정을 마비시켰다고 제 입으로 떠드는 자들에게 무슨 말을 해준들.. 북한이 쳐들어와도 휴가갔는데 휴대폰이 고장나서 열흘간 보고를 못받았다고 주장할 자들이 아닌가?


당분간 칼럼 폐업이다.


강금실 지역구로 안 나오면 이번 선거 볼 것 없다. 수도권에서 어찌 해보려면 반드시 지역구로 나와야 한다. 그래야 바람이 일어난다. 전국구로 타 후보 지원유세 백번 해주는 것 보다 지역구로 한 번 나와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노무현 세력이 빠진 선거다. 그 공백의 크기를 보여주는 거다. 유권자들도 뭔가 허전할 거다. 나는 유권자를 믿는다. 역사를 믿고 민주주의를 믿는다. 조바심 내지 말고 4년 후를 대비하자. 진정성을 증명하는데 그 정도 걸린다.

 

www.drkimz.com.

∑
 

 

     

깡패, 논객, 폐업, 강적
덧글쓰기 | 전체글 17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칼 융  

와우 일등이다...동렬님 답지 않은 짧구 쉬운 글..난 이런 글이 좋아요..복 받으실껴!!
08-03-18

폐인(嬖人)  

'비번을 몰라서~'.
'귀신이 15번씩 거래했다~'에서
가뜩이나 막힌 입이 완전 닫히더라는.

무슨 사족이 필요하리오.
08-03-18

알티케이  

비번이 뭐당가~!! ㅎㅎ^^*
08-03-18

파란늑대  

역시 제 심정을..제대로 훑어 주시는 군요.

뭐 ..무조건 내가 법이다. 그렇게 알아라 식이니.
08-03-18

핑  

야~ 두줄짜리 글이 아니다^^

강금실씨가 중구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는것 아닌가요?

조바심 내지말고 기다리는데 동렬님의 글이 꼭 필요합니다.
당분간 칼럼 형태의 글 말고 이런 재미있고 쉬운 글로 가겠다. 그런가요^^
08-03-18

돌팔이소년  

이메가 정부가 만들어진 이나라 국민으로써
쪽팔리네요
08-03-18

더불어노리  

동렬슨상.
이렇게 논리적 근거없이 무책임하게 감정적으로 글쓰면 안됩니다.
님의 글을 자주는 보지 않지만 가끔보는 저는 님의 이런 글쓰기에 너무 황당함을 느낍니다.

누가 당신에게 논객이라는 타이틀을 주었지요.
토지공개념이 주었나요.
아니면 독고탁이 주었나요.
님의 글은 깊이와 진지한 고민이 없습니다.

그냥 감정적으로 마음이 가는대로 글을 쓰는 그런 태도는 맞나요.
왜 다른 사람이 당신의 무의미한 글을 읽고 시간을 낭비해야 하죠.
낚시하고 싶으세요.
저랑 낚시 한번 제대로 해 볼까요. 그럼 토끼지는 마세요.

앞으로 이런 식으로 글쓰면 내 더이상 슨상이고 뭔고 없이 바로 욕 나갑니다.
동령슨상 그만 접으시고 쉬세요.
드러븐 더불어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08-03-18

파란늑대  

/ 더불어노리

흠 님이 맘에 않드는 스타일로 글을 쓴다고 지금 어필하는 거여유?
그러면 읽지 않으면 되는 글 아녀요?

어떤 글이,
누구한테는 쓰레기이겠지만, 또다른 누구에게는 한 번 쯤 사유의 한자락으로 작용할 수도 있죠.

혹시 스스로 가진 이성과 논리의 체계가 절대선인데, 이런식의 글 전개에 불편하세요?

_______________

어쩌다 김동렬씨 글보고 님같이 딴죽거는 분들 보는데, 참 피곤한 삶이겠다 싶더군요.

밥을 왼손으로 먹는 사람도 있고 오른손으로 먹는 사람도 있는 것이고.
한숟가락 가득 채워서 한 번에 먹는 사람도 있고, 2/3 쯤도 있겠고, 1/2 쯤 채워서 먹는 사람도 있지... 무슨 밥먹는 것도 평균치 내고 매뉴얼 만들어서 퍼먹어야 함니까?

논객이란 타이틀이라..자격증 있어야 하나요?
뭐 중앙일간지 칼럼 정도는 주간지 발행횟 수 정도로 기고하는 등등의?

어느 정도 컬럼 기고가 있었고, 어느 정도 독자층이 있으면,
논객이라 자칭한다고 문제될 것 있습니까?

내가 김동렬씨를 논객이라 인정함니다. 뭐 문제 있어요?
08-03-18

닭장군  

김동렬 논객맞음.

본계가 논객이라고 하면 논객인 것이야~
08-03-18

얌마  

너 안즉도 글질이냐?
자라 자...
08-03-19

감자호크  

4년까지 가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08-03-19

아눈물난다  

노무현 대통령과
유시민 전보건복지부 장관이 그립다...

미
치
도
록

정말이래두....
08-03-19

일사후퇴  

이로써 말이나 글의 시대는 가고 쩐과 주먹의 시대가 도래했슴을 선포함~
08-03-19

아랑아빠  

김동렬님 글에는 대부분 동의하는데 다만 강금실을 너무 높게 보는 건 아니신지.
사실 대선 후보 선출 때도 줄기차게 강금실이 아니면 아무도 안된다고 하셨지요.

이 번에도 지역구에 나와야 한다고 하는데 아까 뉴스에는 강금실이 자기는
지역구도 전국구도 아무데도 안 나온다는데.

짝사랑도 진도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강금실이 상품성은 있다지만 나는 법무부 장관 하기전에 그의 역사를 모르기에
그가 어쩌다 뜬 사람인지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할 사람으로 지지해야 하는 사람인지
판단이 안 섭니다.
08-03-20

ffff  

/아랑아빠
저도 님과 같은 생각..
다만 축구에서 2-3년전 C호날두 처럼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 잠재력 발휘는 강금실 본인에게 있는거지요.
08-03-20

두 아들 아빠  

깡패라고 하심은 후한 말씀입니다. 양아치입니다. 쌩양아치!
08-03-21

원칙1  

그죠...깡패들은 그래도 지들 나름대로는 룰이란게 있습니다...듣는 깡패들 얼마나 어이없고 열받을까요...동네 쌩양아치들이죠...
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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