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빚 갚으러 대구 갑니다.
초록뱀 | 2008-03-18 10:45:54 | 조회 3708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20947     


트위터 페이스북

 

초록뱀 평소의 소신이 "빚 지고는 못산다."입니다.


그런데 전 작년 경선시 유시민 의원에게 빚을 크게 졌습니다. 후보 사퇴 후, 얼마나 사무치게 마음의 빚을 졌는지 아들놈 몰래 방문을 걸어놓고 목 놓아 울었습니다.

 

아마, 저 뿐만이 아니였을겁니다. 방문 앞에서 제 울음소리를 들은 우리 아들 놈, 방문을 두드리며 같이 울었습니다.

 

"아빠, 울지 마"

 

방문을 열고 저는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자녀들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주지 못한 마음의 사죄였지요.

 

"아빠가 미안하다."

 

아들과 울고 있을 때, 전화가 계속 왔습니다. 부천 회원들이었습니다.. 우리가 만나야 되지 않겠느냐고.. 그리고 모였습니다. 술잔을 기울이면서 서로 한 얘기가 있었습니다.


기억들 하시죠?

 

"이젠 모든 게 필요 없어. 내년 4월 전까지 돈 열심히 벌어서 대구로 올인해야 해!"


"내년 4월 되면 잠시 생업을 접고 대구 가서 뭔가 열심히 할꺼야. 난 평일날도 내려가서 뭐든지 할꺼야!"

 

위의 대화가 불과 5개월 전 우리가 나누었던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5개월 전에 그토록 다짐했던 그 4월의 대구. 이제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뭣들 하십니까? 4월의 대구가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생업은 접을 수 없지만 비슷한 약속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 빚 갚으러, 유시민 의원 만나러 대구 갑니다.

 

당선이 되면 그야말로 좋은 것이지만 비록 죽더라도 품위있게 죽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품위를 우리가 지켜줘야 합니다.

 

이제 책상을 물리고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제 더 이상 아들을 붙잡고 울지 않을 겁니다.

 

 

"저 빚 갚으러 대구 갑니다."

 

   

빚, 총선, 대구, 약속
덧글쓰기 | 전체글 3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감자호크  

허걱쓰~!!@@
옛말에 '친구따라 빚갚으러 간다'는 속담이 있는데....나도 따라 가야쥐~!!
/
근데~ 너 방문걸어 잠그고 운거...?
여자문제 땜시 아니었냐???

멋쟁이 초록뱀 홧팅~!!!!!!!!!!!!!!
08-03-18

초록뱀  

이런 쓰~
08-03-18

감자호크  

쓰~...................뭐???
08-03-18

나비효과  

저도 빚 갚으러 갈래요~!!! ^^
08-03-18

초록뱀  

아유 ~~
나비광장 대표.님
08-03-18

겨란한판  

초록뱀 님 글을 읽고 있자니
저의 콧잔등이 시큰 해지는군요.

저도 초록뱀님 과 함께
" 저 빛 갚으러 대구 갑니다. "
08-03-18

호민관  

비록 생업은 접을수 없지만은 비슷한 약속은 지켜야 하지 않겠읍니까??? 2
감자호크님과 초록뱀님 대화 넘 재밌어요 ㅋㅋㅋ
08-03-18

감자호크  

저희 중년광장(나비효과를 무조건 지지하기 위한)에 회원이 두명(감자,초록뱀)있는데...나비효과님이 제게 더 관심을 보이자 초록뱀이 질투하는 중이라서....
08-03-18

초록뱀  

참고로 나비광장 대표는 접니다.
08-03-18

감자호크  

아닙니다. 접니다.
지금 초록뱀이 한나라당식으로 사기치는 겁니다.
중년광장 대표는 접니다.
이건 상식의 문제입니다. 나비효과님도 저를 대표로 인정했습니다.
08-03-18

늦겨울  

첨 듣는 얘기입니다
저번 여의도 사무실에서 저의 빵과 임명장을 맞교환 했습니다
물어보세요
08-03-18

B군  

같이 가요~
08-03-18

초록뱀  

29일 부천 출발.
단체 버스 45인승 타고~
빚 갚으러~
08-03-18

흙마당  

언제 가시나요?
08-03-18

초록뱀  

29일 갔다가 자고 올려구요~
08-03-18

흙마당  

저도 그날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되나요?
08-03-18

감자호크  

이거 대문 걸어주삼~!!!!!!!!!!!!!!!!!!!
스스로 빚갚으러 간다는데~...정성이 기특하지 않습니까??!!

대문 추천합니다욧~!!!
08-03-18

초록뱀  

아이~~
되얏어~~
08-03-18

감자호크  

본격적인 몸풀기의 '격문'이다.
우리 나이에 눈물흘리기 쉽지 않잖어~....??

우얏튼 빚갚으러 담주에 가는거로 알고 이쓰면 되것냐??
아자~!!
08-03-18

초록뱀  

빚 청산 기간이 다가옵니다.
몸들 푸셨읍니까??
08-03-18

감자호크  

이번에 갈때 나비효과님 봄 옷 선물하게 준비해라~!
- 중년광장 대표 감자호크-
08-03-18

초록뱀  

니가 나비광장 봄잠바 십시일반 대번개 때려라.
회원들 한테.
08-03-18

감자호크  

근데.......언제 [나비광장]으로 개명했냐??
너는 대표한테 상의도 안하고 지 멋대로 단체명을 개명하면 쓰것냐??
그냥 [중년광장]으로 go~!
/
글구~회원이 너하고 나,둘 뿐인데 뭔 벙개를 때린다냐??
알것따~! 문자로 통장번호 찍어서 보내라.
08-03-18

나비효과  

아이쿠~~ @.@
08-03-18

감자호크  

[중년광장]대표로서........울 나비효과님 온오프 넘 고생이 많아서리...글찮아도 나도 뭔가 선물해 주고 싶었는데...지난번에 초록뱀이 일본출장 댕겨오면서 나비효과님한테 화장품 선물해 주는거 보고 나도 자극 받았써염~!

오늘중으로 회원들끼리(나하고 초록뱀) 상의해서 결정할께요.
그냥 고마워서 그런거니까~....부담스러워하지 마세염~!!
08-03-18

초록뱀  

제 생각에는 빚 갚으러 적어도 (( 이천명 )) 은 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행님 품위가 생깁니다.
08-03-18

섬나라댁  

저는 21일날 갈려고 하는데~
초록뱀님 21일날도 오세용~~^^;;
08-03-18

성난대추  

저도 빚 갚으러 유빠스 유니폼 입고 마눌 아들래미 다 동원해서 갑니다.....

초록뱀 단장님 화이팅!!!
08-03-18

ball  

대문논객 초단장님~~~~
08-03-18

칼 융  

헉 대문논객 초록뱀~~~나두 빚갚으러 가야하는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초록뱀님 복 받으실껴!
08-03-18

아랑아빠  

29일 뵙죠.
08-03-18

폐인(嬖人)  

맞어맞어. 빚지곤 발 뻗고 못 자~~~
08-03-18

온새미로  

제목 쥑입니다~ㅋ
08-03-18

섬나라댁  

부산에서도 29일로 변경했습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08-03-21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2018~22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2 태목(최두한) 18-08-06 0 0 85345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141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031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8613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3757
73614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저널리스트에서 말한 마지막 대목   1 김성현 26-08-25 0 0 9541
73613 데자뷰에 들렀습니다. 그 바보들이 그리워   3 시리우스리 26-08-04 3 0 7424
73612 말 같지도 않는 소리가 쏟아집니다. 세계시민김동주 26-07-21 0 0 7247
73611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8613
73610 화가난다 화가나......   2 정치판희망유시민 26-06-16 1 0 6922
73609 3월 9일 출석부   1 카라반 26-03-09 0 0 18247
73608 역적을 사랑하는 짐승 오월의햇살 25-06-03 0 0 37177
73607 [유시민 칼럼] 언론이 퍼뜨리는 정치적 독극물 njbora 25-02-04 0 0 52265
73606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031
73605 정치자금 천민 25-01-27 0 0 48365
73604 위험 천민 25-01-21 0 0 48089
73603 공공칠구공 천민 25-01-10 0 0 51722
73602 야ㅡㅡㅡㅡ 천민 25-01-09 0 0 51799
73601 막걸러낸 천민 25-01-09 0 0 51565
73600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141
73599 2024년 재정보고를 드리면서 태목(최두한) 24-12-29 2 0 36418
73598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3757
73597 2024년 12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173
73596 2024년 11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004
73595 2024년 10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5761
73594 2024년 9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2220
73593 2024년 8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7879
73592 2024년 7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727
73591 2024년 6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634
73590 2024.8.12 은행 배브장 24-08-12 0 0 40390
73589 시민광장 2024년 3월~5월 재정보고에 대하여 태목(최두한) 24-06-12 0 0 48881
73588 시민광장 2024년 5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449
73587 시민광장 2024년 4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339
73586 시민광장 2024년 3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356
73585 시민광장 유지 관리 방안을 올립니다.    4 태목(최두한) 24-03-15 0 0 41190
73584 시민광장 회원님들께 드리는 말씀 태목(최두한) 24-03-11 0 0 53154
73583 시민광장 2023년 ~ 2024년 2월 회계보고   태목(최두한) 24-03-11 1 0 42763
73582 오천원.....   3 njbora 24-02-04 2 0 58756
73581 잘살고 있는가? 수연빠덜 24-01-14 1 0 51268
73580 2024년 광명광장 신년회 후기   3 고소영 24-01-14 0 0 50347
73579 시민광장 대표선출 및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하여 의견주십시..   4 미스바 24-01-10 1 0 54461
73578 1월 9일 화요일 출석부 북청 24-01-09 2 0 53766
73577 경기광장 제16기 대표 당선자 공고   1 하늘파랑 23-12-27 1 0 51442
73576 제16기 경기광장 대표에출마하고자 합니다.   1 한티 23-12-25 1 0 42375
73575 2023년 광명광장 총회& 송년회 후기   2 고소영 23-12-25 0 0 40195
73574 2023 파주광장 송년회 결과   1 동현아빠 23-12-07 0 0 33464
73573 2023 파주광장 송년회 동현아빠 23-12-06 0 0 35438
73572 첨맘님이 보시는 민주당의 현주소는? 함만세 23-07-14 0 0 66879
73571 파주광장 정모 동현아빠 23-07-14 1 0 54442
73570 시민참여 진보신당 _ 기대 반 우려 반 함만세 23-07-08 0 0 53925
73569 추장관 인터뷰를 보고 나서 함만세 23-07-02 0 0 51809
73568 조국장관님 출마?   1 함만세 23-06-18 0 0 50302
73567 정의당 재창당 쇼   1 함만세 23-06-18 0 0 49475
73566 청년정치의 민낯 함만세 23-06-18 0 0 49704
73565 재정보고와 관려하여 소풍_시흥 23-04-24 0 0 53160
73564 이인규가 유시민 정치판으로 돌아오라고 판을 깔아주는데...   2 樂당소굴 23-03-17 0 1 72582
73563 양진수 회원 노동부지정 재해예방기관 설립 양진수 23-03-16 0 0 58355
73562 2023년 파주광장 첫정모   2 동현아빠 23-02-18 3 0 61323
73561 시민광장 2022년 10월~12월 재정보고    3 태목(최두한) 23-02-04 0 0 70224
73560 [알릴레오 북's 85회]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 아버지의..   1 김성현 23-01-02 0 0 93858
73559 창원시민광장 2022년 결산 및 정모 바다1 23-01-01 0 0 63201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