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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한나라당 백년집권을 방조할텐가?
스나이퍼 | 2008-01-15 10:49:22 | 조회 433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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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한다. 유시민은 탈당해야 한다. 왜 탈당해야 하는지 몇 가지 이유만 나열하겠다.

 

1. 나는 당신들 편이 아니다.

 

나는 소위 '민주평화통일개혁세력'이 아니다. 386세대로서 내가 그 80년대를 같이 지나왔을 뿐, 함께 거리에서 최루탄을 뒤집어 썼을 뿐, 나는 그 이름도 거창한 민주평화통일개혁세력이 아니다.

 

통합신당이라는 작자들과 나는 우연히 같은 뜻을 가지고, 같은 생각으로 한때 정말 우연히 '한 편, 한 진영'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들과 같은 진영, 같은 편이 아니다.

 

그런데 그들은 '민주평화통일개혁세력'을 운운하며, "너는 우리 편이니까 우리 찍어야 돼"라며 끊임없이 자신들을 지지할 것을 협박했다. 그 세월이 20년이 흘렀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우연히' 당신들과 같은 편이 되었을 뿐, 나는 원래부터 누구의 편도 아니다. 나는 오직 '원칙과 상식'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했을 뿐. 하여 이번 대선에서도 투표하지 않았다. 나의 기준에 합당하는 정당과 후보가 없었기 때문.

 

2. 앞으로도 나는 당신들 편이 아니다.

 

그래서 미리 명토박아 놓는다. 나는 앞으로도 '우연히' 같은 편이 될 수 있을지언정 '원래부터' 같은 편이 아니었으므로 '무조건' 당신들을 찍어야 할 의무도 없으며, 역사적 책무 또한 느끼지 않으며, 그럴 생각도 전혀 없다.

 

'내가 생각하는 원칙과 상식에 부합한다면' 당신들을 조건부로 지지할 수는 있겠지만.

 

대한민국 헌법 제 1조가 내게 부여한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할 것이다. 하지만 주권자의 권리를 고작 '어쨌든 무조건 투표해야 한다'는 식의 유아적인 발상으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 '기권'도 의사표시로서 당당하게 주장할 것이다.

 

3. 통합신당은 결과지상주의의 산물

 

통합신당에 대해 길게 말할 필요성도 못느낀다. 정당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이라고는 도저히 눈뜨고 봐줄 수 없는 정당이 통합신당이다.

 

차라리 한나라당이 통합신당보다는 훨씬 나아보인다. (한나라당이라는 인간들의 수준과는 별개로)

 

오직 열린우리당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가설정당에 무슨 의미를 더 이상 부여할 수 있을까?

 

오직 정동영이를 소위 '민주평화통일개혁세력'의 대선후보로 만들기 위해, 김대중이 연출하고, 정동영이 주연으로 동을 뜨고, 김근태와 손학규가 조연으로 출연한 사기 정당이다.

 

오직 '대선승리'라는 '결과'만을 위해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정당 강령조차 없이 만들어진 껍데기에 불과한 게 통합신당이다. 이번 대선은 그 껍데기 정당에 대해 주권자들이 통렬하게 심판한 것이다.

 

4. 유시민, 기초공사부터 다시 시작해라

 

유시민의 가치가 무엇이지? 유시민이 지향하는 가치 말이다. 그리고 통합신당은 그 가치에 부합한 정당인가? 유시민이 지향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는가?

 

이런게 없는데도 '현실' 운운하며 밍기적거리고 있는 거 아닌가? 뾰족하고 모난 정치인에서 통 큰 지도자가 되고 싶은가? 그래서 통합신당에서 다른 정치인들과 모나지 않게 잘 지내면서 포섭하여 지지기반을 확대하고 싶은가? 대구 출마처럼 죽는 시늉도 해가면서 통합신당에서 기반을 다져야겠다는 생각인가?

 

잘 들어라. 유시민의 '단점'이야말로 유시민의 '장점' 그 자체라는 걸 말이다. 단점이 사라진 유시민은 장점이 사라진 유시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저 그런 정치인은 될 수 있겠지.

 

나는 유시민이 통합신당에 잔존하는 한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곧 한나라당의 백년 집권을 의미한다. 소위 그 잘난 '민주평화통일개혁'을 외치며, 지들 스스로 온갖 선한 가치를 몸에 휘휘 둘러친 그 세력은 영원히 재기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유시민이 그들과 함께 하는 한 유시민 역시 그냥 정치영역에서 밥 얻어 먹고 사는 그저 그런 정치인 밖에는 못될 것이다.

 

기초공사부터 다시 해라. '세력'이 없다고? 현실적이지 않다고? '명분'이 없다고?

 

정치인들 많이 모아야 세력인가? 국민들은 세력이 아닌가? 현실? 언제부터 우리가 그렇게 현실 따졌나? 현실 따지는 사람들이 노무현 지지하고, 유시민 지지한 건가? 명분? 왜 없는데? 말하기 입 아프다.

 

5. 투표율 하락, 그 의미를 제대로 읽어라.

 

투표율이 떨어졌다. 이명박이는 원래 가지고 있던 표 가지고 갔다. 이회창도 원래 그들이 가졌던 표다. 그리고 2002년 노무현을 찍었던 표의 일부가 이명박한테로 갔고, 그 나머지는? 기권했다.

 

현실정치인들이 현실만 되뇌이며, 그들만의 정치공학으로 정치를 하게 되면 그 기권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나라당 백년 집권한다. 왜냐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투표하러 갈 것이기 때문이고, 노무현의 꿈과 이상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새로운 대안을 찾지 못하는 한 투표하러 갈 일이 없기 때문이다.

 

개혁당과 열린우리당에 환호했던 그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들이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기 바란다. 고졸 출신의 말도 안되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밀어올린 저 밑바닥에 깔린 주권자들의 꿈과 희망을 돌아보기 바란다. 열린우리당을 과반수로 만들었던 주권자들의 그 열망을 추억하기 바란다.

 

마음 줄 곳 없어 정치에 등을 돌려버린 그들을 투표장으로 다시 나오게 하지 못하는 한, 소위 그 잘난 '민주평화통일개혁세력'이라는 작자들은 영원히 집권할 가능성이 없을 것이다. 한나라당 백년 집권한다.

 

유시민, 당신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면서 씨앗마저 먹어버렸다. 따라서 당신은 당신 스스로 씨앗을 뿌려 밭을 일구어야 할 책임이 있다. 그 밭은 통합신당이라는 썩을대로 썩어빠진 땅이 아니라, 정치에 등을 돌려버린 주권자들의 황무지같은 마음의 밭이라야 한다.

 

나는 당신들 편이 아니다. 당신들과 같은 사람이 아니다. 당신들 동지도 아니다. 우연히 내가 가는 길과 당신들이 가는 길이 일치하여 함께 걸어갔던 것일 뿐이다. 그 길에서 노무현도 만나고, 유시민도 만났다. 그러나 지금은 조금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어떠랴. 나는 나의 길을 갈 것이고, 비록 한 표에 불과하지만, 당신들도 당신들의 길을 가면 그 뿐인 것을. 그러다가 다시 같은 길에서 만나면 같이 가는 것이겠지.

 

그러나 기억해두기 바란다. 2007년 대선에서 사라진 10%의 유권자, 그들을 영원히 못 만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 사실이 무섭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신들이 현실정치인이 되었다고 할 수밖에.

 

현실을 운운할 바에야 무엇하러 노무현을 지지했으며, 유시민을 지지할까?

 

   

탈당, 씨앗
덧글쓰기 | 전체글 2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당희(당원희망)  

가슴 후벼파는 글.
과격한 내 맘과 같아서 추천!
08-01-15

미니파더  

마음 확 당기네...^^ 유시민은 빨리 탈당해라...탈당해라...탈당해라...
08-01-15

ball  

대문으로~~~
08-01-15

돌쇠  

대문으로
08-01-15

겸손한 부엉이  

탈당은 해야하나 신당창당은 힘들다...
창조한국당 합류는 합류를 가장한 창당일 수 있습니다.
08-01-15

이보셔  

거 참 앵무새 가족이구만...ㅉㅉㅉ
창조당은 천하의 유시민이 가기에는 너무 협소하다는 걸 왜에 물러?
왜왜왜왜...앙?
08-01-15

통일개마  

오늘 좋은 글 두번째 읽네요 . 그나마 시민광장에라도 오면 속이
시원해 집니다 . 추천 꾸~욱
08-01-15

뭔가  

자신의 뜻을 강요하는데 좋은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때리기
2. 거대한 사상과 자신의 견해를 등치시키기

저는 이 글에서 묘사된 민주주의와 원칙과 상식이라는 위대한 신념에 100% 동의 합니다.
그러나 죄송하지만 그 위대한 가치가 반드시 탈당으로만 실현될 수 있다는 주장에는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이것은 거대한 진리에 대한 교묘한 바꿔치기이고, 말장난입니다.

저는 노대통령이 평생 했던 것 가운데 가장 뻘짓이 꼬마민주당이었다고 스스로 생각
하실것으로 봅니다. 원칙과 상식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원칙은 어떤 가치를 주장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기존의 틀과 불합리를 싸워서 이겨내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원칙은
하나가 이니지요. 상식도 그렇습니다. 다면적이고 복합적입니다. 하나의 테제에만
촛점을 맞추면 모든 면이 그것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탈당을 지지하지도 잔류를 지지하지도 창당을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따위 정치적 이벤트가 거대한 원칙과 신념을 만드는데 어떤 의미가 있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건 정치의 영역입니다. 그 순간에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라면을 사면서 민주주의의 원칙과 경제의 정의를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총선에서 살아남는 것입니다. 유의미한 결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탈당이니 잔류니 개나 주라고 하십시요. 그딴 것에서 무슨 원칙이니 가치니 거창한 것을
찾습니까? 정치는 조직이나 계파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유시민은 그보다 큰 것을
찾아야 합니다. 총선과 그 이후, 그리고 그를 통해 이루어지는 새로운 파라다임이
중요한 것입니다.
08-01-15

jade42  

반갑습니다^^
선거법관련은 어찌 되어가는지...
우야든지간에 자주 좀 오소!!
08-01-15

opinion  

맞는 말이네...
걱정마세요..
유시민의원도 그 가치를 실현하고자 정치에 입문했고
그 가치를 실현하고자 고민하고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현실정치에 몸담고 계시니 님이 하는 관념보단 현실적인 문제도
고려하고 있음을 이해하셔야죠..
너무 섣부르게 유시민님이 행동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대통합신당 하는 짓거리 보면 그 곳을 탈당해도 그 누구도 비난하지
않을 것같아요..솔직히 지금도 누가 대통합신당 나온다고 해서 비난하겠습니까?
비난하는 인간은 대통합신당의 정치꾼들 뿐이지..

제일 공감가는 것은 유시민의원님의 단점을 버리면 장점도 없어진다는 부분인데요..
솔직히 요새 억지로 많이 웃으시는 유시민의원님보면 너무 어색해 보이고
안타깝습니다..전 유시민의원님의 진지한 모습이 훨씬 좋아요..
예전에 쓰셨던 좀 과격한 단어만(청문회때 지적받았던) 안 쓰시면 더 고칠것도 없어 보이던데..
08-01-15

늘푸름  

"유시민의 '단점'이야말로 유시민의 '장점' 그 자체라는 걸 말이다.
단점이 사라진 유시민은 장점이 사라진 유시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저 그런 정치인은 될 수 있겠지."
==> 기성 정치인이 말하는 그의 '단점'이 좋아서 그를 지지하는 사람으로 절대 공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흔한 문구가 생각나네요.
또 '원칙있는 패배'도 함께요.
결국 지지자는 그의 본질을 보아야지 대권을 바라본다면 본질을 흐리는 것이 되지 않을까요
08-01-15

핑  

유시민의원에게 현재로서는 이게 더 유리할거다라는 의견들만 모아서
그 반대로만 행동하시길.
08-01-15

^핑^  

연고가 조금이라도 있는 수성을 말고 아예 박근혜지역구에서 한판 붙었으면.
어차피 지역민을 대의하는 역할이 아닌 대한민국을 대의하는 역할모드로 나올바에야
계란으로 바위치기한다는 (동키호테라고 비아냥되어도 좋고)곳에서 하고 싶은 말 다하기. 주호영이는 너무 약해. 이 싸움은 대구시민과 유시민의 싸움으로 ..그렇게 각인시키고 차라리 후일을 도모하는게 나을듯. 언론에서도 구미당기게.상징성도 있고. 그냥 1/N 생각~. 철저하게 패배하여도 유시민의원에게 돌을 던질자 누가 있으랴~.
08-01-15

해당화  

스나이퍼님/ 오랜만이네요.
지난 경선 때 유 의원님께 주식까지 팔아가며
거금을 쏘아주신 거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글에 대체적으로 동감이고요,
지금 유 의원님 무척 고민이 많으시겠죠.
노 대통령의 발언은 원론차원의 말씀이겠죠.

지금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기란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가 탈당하였지만 따라 나서는 의원이 거의 없잖아요.

친노 계열도 지역에 따라 입장이 다 다르고요,
행동을 같이 하기도 어렵습니다.
호남에 적을 둔 이광철 의원님은 탈당하지 않을테고, 김형주 의원님은
추미애가 공천을 받으려고 필사적이기 때문에 아마도 탈당하실 겁니다.
유 의원님은 대구이고 차라리 탈당하여 무소속이 그나마 당선 확률이 높겠죠.
대통합신당은 이번 총선에 몰살입니다.
그걸 알면서도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당장 현역 의원들 빼고 총선에 나올 사람도 없구요.
유 의원님 밤잠을 못 이루며 고민하고 계실겁니다.
08-01-15

참  

스나이퍼님의 글이 그리웠는데.... 반갑네요. 많은글 기대합니다.
08-01-15

정치판희망유시민  

이렇게 멋진분이 많으신 시민광장이 좋습니다.

"우연히 내가 가는 길과 당신들이 가는 길이 일치하여 함께 걸어갔던 것일 뿐이다. 그 길에서 노무현도 만나고, 유시민도 만났다."

내가 왜 노무현과 유시민을 지지하는지 다시 한번 쯤 되새기게 하는 글입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__)
08-01-15

하이에나  

제 생각이 스나이퍼님 생각입니다...찬성드립니다.
08-01-15

너내꺼  

아. 역시 스나이퍼라는거. 나도 같은 생각이라는거...
08-01-15

션하다  

그러나 기억해두기 바란다. 2007년 대선에서 사라진 10%의 유권자, 그들을 영원히 못 만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 사실이 무섭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신들이 현실정치인이 되었다고 할 수밖에.

***제 주변에도 7명이나 10%에 포함됩니다. 찍을 놈없어서 못찍은 억울한 유권자!
08-01-15

유빠빠룰라  

좋은글 감사합니다..글의 마지막사진.... 눈물나네요..^^^
08-01-15

김정현  

좋은 글 입니다. 가슴이 따뜻해 지네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 아자아자 화이팅!!^^
08-01-15

최강커플  

깃발 입니다
08-01-15

방조불가  

'유시민, 당신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면서 씨앗마저 먹어버렸다.'

또다시 희망을 머금을 수 있는 문구네요^^
08-01-16

국사봉  

스나이퍼님의 유시민광장 탈당을 지켜보며 주욱 글을 보고 있다.
이 시대의 논객으로 존경해 마지 않는 그의 글을 보면 참으로 배울 점이 많다고 느끼곤 했다.
이 글도 그런 범주의 하나로 평가하며!
단 하나 눈에 가시같은 글귀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유시민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면서...참으로 웃기는 왜곡이라 생각하지 않는가?
웃자고 쓰는 글이지만 웃을 수 없는 내용이다.
다 아는 일이지만 유시민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하지 않았고 열린우리당을 해체해 버렸다.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야 한다.
그 말인 즉슨 척박한 민주당이 아니라 새로운 광야에서 땅을 갈고 밭을 일구자는 선동적 구호가 모순됨이 없이 통용될 수 있도록 하려는 논객 특유의 자의적 비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 씨앗은 없애버리지 못하였다.
열린우리당 창준위가 즉각 재생되었으므로.....
현재 대법원에 상고한 우리당 해산무효 투쟁은 여전히 속행되고 있으므로.......
적어도 스나이퍼 정도의 논객일진대 뭘 부언설명하랴..
이글을 다시 볼지는 모르지만 언제 보더라도 역사는 변치 않는 사실의 기록이니 몇 줄 남긴다.
스나이퍼님의 옥고를 자주 보길 바란다.^^
0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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