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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와 냉소를 지울 시간
폐인(嬖人) | 2007-12-14 22:23:31 | 조회 408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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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날씨보다 마음이 춥다

 

대선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있는 시기도 지났다. 이대로 가다간 단 한 번의 반전도 아니 제대로 긴장 한 번 못 느끼고 1219를 맞게 될 것만 같다. 결국 개혁세력은 이렇게 무너지고야 마는가. 참담한 기분이다. 그러나 어쩌랴. 다수결의 원칙, 그것 말고 민주주의를 규정할 더한 어떤 정의가 있는지 난 모른다. 많은 사람이 가자 하면 가는 것이 민주주의다. 소수에 대한 존중은 승자 독식의 대선 투표에선 아무런 의미도 없다. 불행하게도 이번엔 우리가 그 소수다.

 

이유야 어떻든 2007년 12월 대한민국은 원칙과 상식, 도덕성과 공정성이 일시에 무너져 내리면서 지독한 갈등과 혼돈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한나라당과 이명박보다 훨씬 덜한 원칙과 상식의 못마땅함에 대해 누군가 끊임없이 비난할 수 있는 자유를 주장한다면 나는 그 행동양식에 대해 사치라 이름할 수 밖에 없다.ㅜㅜ.

 

투표를 않겠다는 사람, 정동영을 찍자니 영 내키지 않는다는 사람, 차라리 이명박이나 이회창을 찍겠다는 사람, 인정하기 싫은 현실에 대한 최소한의 저항일 수도, 거부해도 바꿀 수 없음에서 오는 나약한 도피일 수도. 광풍에 휩쓸리지 않겠다는 소수로서의 자부심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굳이 유시민 의원을 핑계 삼지 않아도 정동영을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는 많다. 정동영의 등 뒤에 서 있는 전체 개혁세력의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유시민 의원을 방패삼아 마지못해 어정쩡 지지하기엔 지나 온, 다가 올 역사에 대해 우리가 이것밖에 못하는 가에 대한 한없는 죄스러움과 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몸보다 마음이 훨씬 추운 이유다.

 

세상은 이미 한나라당 천하

 

5.31 지방선거 이후 지방의회의 분포를 보자. 한나라당은 제주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의 광역단체장을 석권하고 있고, 기초단체장의 3분의 2, 광역지방의원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문제가 생겨 보궐선거를 해도 또 그 당 사람들이 뽑힌다. 정말 대책 없는 세상이다. 지방권력은 이미 한나라당의 일당 독재체제나 마찬가지다. 이렇듯 견제받지 않는 지방의회는 또한 도덕적 해이로 국민의 냉담한 눈총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 수수방관하다 청와대마저 내 주고 밀월기간의 총선마저 내 주면 그 뒤에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지금보다 더 큰 허무와 냉소, 자조와 무기력에서 견딜 맷집이나 미리 키워둬야 할까. 지독하게 무너지면 위기를 절감한 개혁세력들이 활화산처럼 봉기라도 할 것 같은가. 가까운 시일내 봉기할 리도 없지만 한 들 뭐할 건데. 지나간 버스에 처량하게 손 흔들기일 뿐이다. 모든 것엔 때가 있다. 

 

정말로 정동영이 이명박보다 싫은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고 무언가를 말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광장에서 정동영에 대한 소극적 아니 할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지지처럼 표현함은 왜일까. 우선은 깔끔하게 정을 지지하자니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혹시 회색? 하는 눈총이 두렵고, 스스로도 정치개혁을 신념삼아 참여한 입장에서 왠지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 같은 자괴감이 들기 때문이다. 쿨하게 '정동영을 지지합니다'라고 선언하기 어려운 이유다.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 보자. 어차피 맘에 드는 후보도 없는데 죽써서 개에게 준들 어떠랸 맘이 있을 것이다. 차라리 어디선가 힘있는 돌이 날라와 박힌 돌을 빼주기를 바라는 맘도 있을 것이다. 어쩌다 저넘보다 이넘이 더 밉게 되었을까 때론 곤혹스럽기도 할 것이다. 고사성어는 옳다. 가화만사성, 수신제가치국평천하. 개혁세력내 불화는 정동영의 업보임은 분명하다.

 

화풀이로 초가삼간 태울 순 없어

 

그러나 아무리 만신창이 된 집안이라도 팔은 안으로 굽어야 순리다. 그래야 우리 스스로를 보살필 수 있고 추스릴 수 있다. 어찌 전부가 아니면 전무가 오히려 낫다 하는가. 유시민 의원의 얼굴을 보아서가 아니더라도, 정동영을 지지하는 보다 나은 사회를 꿈꾸는 제 세력들이 전멸해서는 안된다는 당위성만 인정한다 하더라도 정동영 지지는 순차적으로 당연한 것이다. 우리가 박사모처럼 할 순 없는 것 아닌가. 굳이 자학하지 않아도 된다.

 

자존심 구겨질까 갈등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의 유시민 의원은 이런 코멘트를 이미 준비해 놓았다. 세심도 하시지. '대통령 선거는 어떤 자연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맡아서 국정을 운영할 정치세력을 선출하는 일입니다'라고. 그러니 '당당하고 자신있게 정동영 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라고.

 

흡족하고 자랑스럽진 않을지라도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건재한 한, 이 악물고 눈물을 머금고 죽지 못해 찍어야만 할 정도로 정동영이 문제있는 것은 아니다. 대통령 후보를 절대 평가할 것인가 상대 평가할 것인가, 단독 평가할 것인가 제 세력들을 함께 보고 평가할 것인가 자문하면 해답은 이미 뻔히 나와 있기도 하다. 단지 인정하기 싫을 뿐.

 

그러니 어쩌라고! 상처 없는 영혼은 없다

 

집안 싸움과 바깥 싸움은 구분하자는 얘기다. 자존심? 방관하거나 지리멸렬하게 확실하게 죽어 주는 것이 자존심을 지키는 길은 아닐 것이다. 최악으로 대선을 내주더라도 의미있는 표를 얻어야만 민주개혁세력이 총선에서 일정 부분의 의회권력이라도 확보할 것 아닌가. 대선에서 참패하고 총선 필패하면 향후 공룡 한나라당을 누가 어떤 힘으로 감시하고 견제한단 말인가. 치욕의 세월을 어떻게 견딜 것인가. 밥맛 없다고 차라리 몽땅 굶어 죽을 순 없는 것 아닌가.

 

고작 열여덟살에 랭보는 이렇게 말했다.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정호승 시인도 말했다. '상처가 스승'이라고. 우리당과 민주신당 경선을 거치며 정동영과 제 세력들로부터 받은 상처는 아프다고 내지름보다, 다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반면교사로 삼을 과제일 뿐이다. 승자에 대한 원망과 비토가 우리를 저절로 강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우리 스스로 유연하고 강해져야 한다.

 

나홀로 문국현, 할말 없는 이인제

 

무임승차도 비난받을 행위지만 승차마저 거부하면서 개인플레이를 하고 있는 문국현은 개혁세력이 끝내 찢어진 채 이대로 대선을 맞는다면 민주개혁진영 전체에 큰 빚을 지게 된다. 현실정치를 할 생각이라면 독불장군식으로 해선 안되는 거다. 2~3%의 지지율을 얼마나 더 의미있게 평가해 줘야 하는가. 오만도 적당할 때 아름답지 지나치면 짜증나는 법이다.

 

민주당과 이인제에 대해선 뭐라 더 할 말이 없다. 알아서들 역사적, 시대적 역할을 다 하길 바랄 뿐...;;

 

선택은 기호 1번 정동영

 

투표일까지 겨우 5일이다. 원망과 무기력에 빠져 현실을 오독하지 말자. 죽더라도 찍소리도 못하고 죽을 순 없는 것 아닌가. 개혁 정치세력의 재생, 부활의 싹수만은 남겨둬야 할 것 아닌가. 투표율이 낮다면 스코어는 더 처참할 것이다. 투표는 반드시 해야 한다. 

 

 

사회 개혁과 변화 발전을 도모하는 세력들이라면 위기의 현실에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과 의무는 하면서 새로운 때를 기다림이 마땅하다. 스스로 1번을 선택할 수 밖에 없으면서 자존심 때문에 유시민 의원의 얼굴 뒤에 숨는 핑계는 그만 대자. 왜 자꾸 그에게 빚을 지우는가. 미안하고 조금은 비겁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이 모욕적인 상황만큼이 대한민국에서 소위 개혁세력들의 힘의 현 주소일 뿐이다. 우리도 오만하지 말자.  

 

눈을 크게 떠 현실을 직시하면 정동영에게 들이대는 상식과 원칙의 갈등이란 말들이 꽤 사치로 느껴질 것이다. 아무렴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그것에  비하겠는가. 이제 깊은 허무와 냉소의 옷을 벗을 때가 왔다. 그대들의 변치않는 맑은 영혼과 현실과 악수하는 냉정한 이성에 부디 하늘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_._

 

   

대선, 정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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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맘정권  

국회는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특검과 , '대통령 이명박 탄핵소추의결안'을 가결하라~!!
07-12-14

폐인(嬖人)  

1219까지 저부터 어정쩡한 스탠스를 버리겠습니다.
우리모두에게 힘을!
07-12-14

.  

절이 싫으면 중이떠난다.
절이 싫으면 중이 육식하여 힘을기른후 접수한다.
하나는 아는이야기고 하나는 난감하다.
저는 찍을 일 없다. 그래도 찍는사람 있을거다.
굿도 보기싫고 떡은 더 싫다.
여하간 아노미 상태다. 폐인 되는거 시간문제다.
폐인님 책임이 크다. 닉이 거시기 해서 ...
07-12-14

당희(당원희망)  

정하셨수?
안티 많이 늘것어요^^

대충 있다가 20일이후에나 말쌈하시지 그렸수~
그래도 할 말은 하는 폐인님.
보기좋습니다.
07-12-14

겸손한 부엉이  

문국현의 정체성은 부패수구세력과 경제적 민주화에 실패한 소위 민주개혁세력에 대한 절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정치에 뛰어든 그를 공격한 건 한나라당보다는 민주개혁세력이란 분들이었습니다. 도대체 문국현이 그들에게 무슨 덕을 봤길래...그들에게 빚을 진다고 말씀하십니까? 계속 그를 공격하십시오...문국현에게 민주개혁세력이란 극복해야 할 또 하나의 대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07-12-14

폐인(嬖人)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부디 선전하기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목적도 협력을 필요로 할 땐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가끔 '나(문국현)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이명박보다 강한 독선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극복할 대상으로 여기신다면 저도 더이상의 충고는 불필요할듯 하네요.
07-12-14

겸손한 부엉이  

극복할 대상이라는 말이 배척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문국현 후보측도 자신과 함께 우리나라 정치를 이끌어 나갈 세력이 소위 민주개혁세력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대로는 안됩니다. 먼저 민주개혁세력이 과거 경제적 민주화에 실패함으로써 그들에게 권력을 주었던 사람들의 삶을 힘들 게 만든 점에 대한 책임있는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문후보측은 그러한 반성의 한 방법으로 정후보의 사퇴를 제시했고...그러한 주장이 민주개혁세력에겐 오만으로 비춰지고 있으니 양측의 의견차이를 좁히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제 단일화 논의나 책임공방은 접고 겸허하게 국민의 선택을 기다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민주개혁세력이나 문후보측이 잘못이 있다면 이제 국민이 반성할 기회를 주리라 생각합니다.
07-12-14

Florida  

뭐든지 할 수 있다. 이건 노무현의 화두였고 이명박의 화두이고 문국현의 화두이긴 한데 ...
결국 그들에 대한 신뢰성의 문제가 되겠지요. 스스로 판단하는.

문국현은 그가 씨이오로서 그 가능성을 보여 주었고 도덕성이나 그가 살아온 행동으로 그것을 보여 주었읍니다. 다만 정치적으로 같은 것을 한 적은 없지요 따라서 의심을 가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확율을 반반인데 전 긍정적인 쪽으로 봅니다.
07-12-15

폐인(嬖人)  

.님/당희님/ 난 비겁하지 않을거야~라고 외치기기 너무나 미안한 시절이지만, 돌맹이 날으면 기꺼이 맞겠습니다.

확실해야 할 땐 확실하게 할 수 밖에요. 감사혀요.~
07-12-14

.  

저가 온몸으로 방어 해 드리겠읍니다. 누가 감히 돌을 ... 돌든놈 팔모가지를 따 비틀어뿔기다.
07-12-14

폐인(嬖人)  

실은 원제목을 '욕먹고 오래살자'로 했다가 도발할 일이 아니라 공감대를 넓혀야 문제이기에 얌전하게 했다는요. 저도 많이 소심해졌어요. 이젠 '나의 말할 자유'란 말도 맘대로 못써..;;..^^
07-12-14

통깨  

폐인님~

추천은 누르고...투표는 몰것소~ㅎ
07-12-14

폐인(嬖人)  

지레 겁먹었구만요.

물론 결국 투표는 셀프~^^
07-12-14

시적모험  

이 곳 정서를 생각할 때, 용기있는 발언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동조한다는 건 아니고. :p

아이고 오늘은 일찍 자나 했더니만. 여기 댓글들을 좀 지켜봐야겠는 걸요?
07-12-14

폐인(嬖人)  

어디에 선다는 건 어렵고
어떤 입장에 확실히 서는 건 더 어렵죠.
어려울 때 확실히 도와야 나중에 우리의 말빨도 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고여있지 말고 뚫고 뻗어 나가야 합니다.
강경과 유함이 본시 자유롭긴 해요.
07-12-14

사랑시  

네...

힘내세요!
미력하지만 제가 힘을 보탤게요. ㅜㅜ
07-12-15

불멸의우동  

원래 폐인님 글엔 추천 두번씩 꼬박꼬박 했었는데...

반대를 눌러야하는 저도 안타깝습니다.
07-12-14

폐인(嬖人)  

ㅎㅎ.
우리가 아픈만큼 성숙하리라 믿습니다.
07-12-14

불멸의우동  

어제 인천유벗모임에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누굴 찍을껀지 예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저만빼고 다들 정동영 찍는다고 하더군요.(물론 안타까워 하면서요)

인천유벗내에 저보다 열살가까이 차이나는 유짱님을 비롯해 다들 저보다 어리신데, 나만 아직 철아 안들었나? 이런 복잡 미묘한 생각이 들면서
창피한 마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며칠 안남은 선거인데 아직도 도저히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정동영이라는 단어자체가 너무나도 수치스럽습니다.
07-12-14

당희(당원희망)  

동감
07-12-14

다불어  

니는 왜 반대를 해야 하고 왜 찬성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다만 유희적 견강부회를 하는 것 같다.

닌 의견을 올리지 마라.

공간의 낭비다.

그냥 누가 가면 따라 가라 그게 너 같은 아이한테 맞다.

한번만 더 상식에 맞지 않는 짓꺼리하면 니 ?
07-12-15

대꾹  

'검은 자본주의'가 우리 대한민국의 영혼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07-12-14

폐인(嬖人)  

감사합니다. 저도 ' '악마같은 자본주의' 실감하는 즈음입니다.
얼마를 더 가져야 행복할까.
07-12-14

가치중심  

오랜만입니다~~~. 역시 페인님이십니다 그려^^*
추천은 하지만 제 맘을 돌리지는 못하시겠군요......
언제 포장마차토크 합시다~~~
07-12-14

폐인(嬖人)  

에구 어떻게 한명도 못돌려.~ㅜ.ㅜ

그래요. 무례한 시간들 지나고 나면
홀가분하게 포마토해요.~.~
07-12-14

부세쳐  

찬성입니당*^^*
폐인님~~ㅋㅋㅋ
07-12-15

아랑아빠  

그래도 할 말은 하는 폐인님. 2
일단 추천은 하지만 나는 그냥 '기호 0번 노무현!'
07-12-15

폐인(嬖人)  

부세쳐뉨/ 미소천사님 땡큐~

아랑아빠뉨/ 에혀 이넘의 세상. ㅡ.ㅡ
07-12-15

정말깨끗들하셔  

폐인님 추천^^
그리고 답글안다는 다수가 폐인님 맘과 같다에 한표

이명박이가 원하는 50%이상 절대지지로 힘있게 대운하 판다는데 동의한다면 아무나 찍던가
차라리 이명박을 찍지; 왜
07-12-15

폐인(嬖人)  

아뒤의 비아냥은 옳지않아요. 상호신뢰와 이해를~
07-12-15

군상  

상황이 억케 돌아가는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 군상이 여기 또 계시누만... 여보쇼! 문 지지율 20% 넘긴지 오래됬소! ㅉㅉ
07-12-15

폐인(嬖人)  

저런 여론 공표 막히기 이전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면 좋았을 껄.
불과 며칠전인데.;
07-12-15

사랑시  

KBS가 마지막으로 여론 조사한 것에 7% 정도 나온 것 같던데요... .
그리고 그 지지율에 대한 '충성도'도 1번이나 2번에 비해 떨어지고요.

문 후보님 보면 예전 신당 예비 경선 때 유 시민 의원님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른 건 놔두고 지지율만 볼 때 말이죠.
온라인에서는 어느 정도 불이 붙었는데 지지율은 생각만큼 안 나온다는거죠.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 할 만하죠.
그래서 '조직'이 무서운 겁니다. 전문가들은 '조직'을 그 원인으로 꼽더군요.
07-12-15

촌사람  

답답한 가슴 그나마도 폐인님의 글을 읽고나니 조금은 위로가 된다고나 할까요. 아니 가슴이 더 답답해집니다.
언론으로 부터, 대중으로 부터 기득권으로 부터 핍박받던 지난 5년세월을 승화시키지 못하고 또 땅속에서 매미가 될날을 기다려야 하는 굼벵이로 돌아가야 하는 인고의 세월이 시작 되겠지요.
하지만 매미의 수명은 너무나 짧고 굼벵이의 시간은 너무나 깁니다.
제2공화국이 그랬고 참여정부가 그렇습니다.
제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지만 페인님의 글 잘읽고 또한 내용이 존경스럽습니다.
소주 한잔 앞에놓고 함께 싫것 넋두리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07-12-15

폐인(嬖人)  

답답하시죠. 답답해요.
어제 국회 육탄 동영상 보니까...
언제까지 계속될 사단인지요.

허경영 후보가 그러더군요.
대통령 되면 정치 파행의 주범 모든 정당을 해산하겠다고.
오죽하면 말이라도 시원하더라는.
07-12-15

Florida  

좋은 글입니다.
두가지 반론이 있읍니다.
처음은 신당의 문제 입니다. 신당은 사이비 적으로 만들어 졌고 사라질 정당입니다. 좌파는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합니다. 10 년이면 새로운 시도를 위한 약간의 휴식을 가질만 합니다.
따라서 정동영의 존재 이유가 좌파를 대표하는 신당에 둔다면 정동영의 존재 가치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신당에 대해 좀 더 이야기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신당은 좌파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만은 존재 이유가 있지만 감동이나 논리나 인간적인 점에서 존재 이유가 무척 의심스럽습니다.

대선이후에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펌글을 하나 올리겠읍니다.
노무현적 가치는 신당에서 구현 될 수 없습니다. 정동영이 대선에서 어떤 성과를 내던 노무현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당의 창당이나 최소한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을 바탕으로 신당의 헤게모니를 잡아야 합니다.

둘째 문국현이나 이인제에 대한 평가 입니다.
전 일단 민주주의의 기본을 꺤 이인제를 찍지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는 무척 합리적이며 현상에 대한 이해나 비전에서 훌륭합니다. 정동영의 가치를 부각하기 위해 필요이상으로 적의 가치를 끌어내리면 결국 전쟁에서 이길 수 없읍니다. 왜냐 하면 이건 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한 착각이니까요 착각을 바탕으로 현상을 이해하면 무언가 문제가 생깁니다.

문국현도 마찬 가지 입니다. 그는 적이 아닙니다. 좀 다른 방법으로 노무현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고 최소한 도덕적으로 이번 대선의 누구보다도 아이디얼 합니다.

유시민과 노무현의 가치는 어쩌면 사회에 소금의 역활이 가장 중요 할지도 모릅니다.
소금은 결국 쓸만한 배추를 만나야 비로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맛난 배추 김치가 됩니다.
07-12-15

폐인(嬖人)  

일단은 대선에서 연대든 연합이든 하고 나서,
누가 젤 잘났는지, 무엇을 할지, 어디로 갈지 모색해도 되잖겠어요.
어떻든 지금은 특수전 상황아닙니까.
07-12-15

Florida  

이미 상황 끝입니다. 냉철한 분석은 가슴아플때도 많지만 언제나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대선은 이명박 대통령을 염두에 둔 예측이 필요하지 않을 까요 ? 특검은 그의 당선후 그를 괴롭히거나 선도할 툴이 될 수 있지만 그의 당선을 막지는 못할 것 같군요.

대선에서의 연합은 한명숙의 우를 반복하는 것으로 사료 됩니다.
후보 단일화는 꼭 성공을 보장 하지 않습니다.
노무현 효과
너무나 극적이라 그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 같은데
그런일은 백년에 한두면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07-12-15

폐인(嬖人)  

반전은 불가능하더라도 받을 수 있는 최대치를 받아 보자는 것이구여.
혹 또 모르죠. 하느님이 보우하사~...

반부패세력이든 개혁세력이든 총합이 30%도 안나온다면 이건 참 기막힌 것 아닙니까.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이 정도로 깨진다는 건 그 또한 참을 수 없는 수치지요.
07-12-15

Florida  

이번 수치는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이걸 약으로 삼아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천천히 이야기 해 보지요.

하느님이 보우하사의 기적이 일어나는 희망은 저도 가지고 있긴 합니다.
07-12-15

꽃뿌리  

대 놓고 말쌈을 하시는 폐인님....^^
그래도 난 둥그스므레 하게 얘기 했는데..^^
07-12-15

폐인  

잘 지내시져.
잘 지냅시다...^.~
07-12-16

유시민을돕자  

1번을 찍읍시다!!!!!!!!!
청래도, 병두도, 미키도, 강래도, 맘에 들지않지만
개혁세력을 위해서 ......
유시민을 위해서 1번을 찍읍시다.
맹바기가 50%를 넘기면 우리의 대장 유시민의원이 총선에서 어려워 집니다.
일치단결합시다!!!!!!!!!!
07-12-16

솔향!  

BBK, 지가 설립한 회사라고 광운대에서 강연한 동영상이 공개됐다는데 이명박 이제 끝나야 맞죠?

폐인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문국현을 찍으라고 했을 때 한마디 내뱉었죠.
전문경영인을 떠나 이제 막 정치계에 입문하면서 '기성 정치인을 싸그리, 몽조리 싸잡아 매도'하는 문국현의 발언을 보면서 오만방자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그랬더니 문국현은 정치하면 잘할거랍니다. 하여 다시 말하길 인간은 불완전한지라 완벽한 언행이나 정책을 있을 수 없다 '정치'라는 말 그 자체대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의를 파악하고 국민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허나 문국현님의 요즘 언행은 대단히 편협하고 독불장국식으로 사고할 것이라는 판단을 해 봅니다.

폐인님 말마따나 '무임승차도 비난받을 행위지만 무임승차마저 거부해 버리는' 그 오만방자함이 싫습니다. 전문경영인으로서 직원들의 복리를 생각하며 합리적으로 기업을 경영했던 호감에서 이젠 비호감으로 전환모드 중입니다. 참 우울한 나날들입니다.
07-12-16

윤이아빠  

나는 그냥 '기호 0번 노무현!'2
07-12-16

뉴스개봉  

결국은 폐인님의 결단으로
정동영 17대 대통령 탄생을 알리는 기쁨을 전해드립니다....
07-12-17

충청도양반  

이럴수록 민주개혁세력의 결집이 필요한 때입니다.
폐인님의 주장에 공감합니다.

민주개혁세력의 기권, 표분산 등 사표방지를 위하여
이를 조장하는 듯한 댓글은 삼가주세요!!!
07-12-17

폐인(嬖人)  

특검 통과됐네요...
시간이 겨우 오늘 낼 뿐이군요.
분산됨없이 얼마나 뭉칠 수 있을지.
정.문.이의 역할이 더 커졌습니다.
07-12-17

과연..  

문국현이 대선 이후에도 그런 행보를 이어 나갈까요?
진보적인척...??
아무리 봐도 제겐 수구보수로밖에 안 보입니다.
뭘 봐서 차별화가 된다는 겁니까?
주요 정책이 오히려 보수세력과 비슷하더이다..
곧 이어 딴당 내지는 회충과 힘을 합치겠지요..
역겨워 죽겠습니다.
07-12-17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2018~22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2 태목(최두한) 18-08-06 0 0 85363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190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075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8746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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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06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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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00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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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62 2023년 파주광장 첫정모   2 동현아빠 23-02-18 3 0 61360
73561 시민광장 2022년 10월~12월 재정보고    3 태목(최두한) 23-02-04 0 0 70230
73560 [알릴레오 북's 85회]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 아버지의..   1 김성현 23-01-02 0 0 93889
73559 창원시민광장 2022년 결산 및 정모 바다1 23-01-01 0 0 6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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