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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서글픈 이야기 - 복이 있도다. 애통하는 자여!
이사야 | 2007-12-13 11:40:24 | 조회 388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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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서글픈 이야기

 

- 나쁜 놈을 찍어야 하는 현실. 그러나 복이 있도다. 애통하는 자여!

 

 

서글픈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우리는 정동영을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됩니다. 우리가 혀를 깨물고, 손가락을 분질른다고 해도 우리는 정동영을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그걸 알기 때문에 정동영이 우리 쪽으로 눈길을 안 주는 거죠. 잡아 놓은 물고기에 미끼를 더 쓸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울부짖습니다. "너, 정말 그러면 안 찍어준다!" 그런데도 이 놈은 꿈쩍도 안 합니다. 나중에 다 자기 표가 될 껄 알기 때문에 지금은 절대로 우리를 아는 체 안하는 거죠. 정말 더러운 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혀를 깨물고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로 정동영이는 안 찍겠노라고 다짐에 다짐을 합니다. 혹여라도 내가 미쳐서 뛰쳐 나갈지 몰라서 주위에다가도 말해놓습니다. "혹여 내가 정동영을 찍겠다고 하면 미친 거니깐 나를 방에다 가둬 달라".

 

우리 중 일부는 자신이 그런 미친 짓을 할 것이 두려워서 아예 문국현을 따라다니면서 자신을 속입니다. "문국현이 비록 노짱을 욕하지만 선거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정동영이 노짱에게 한 짓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애써 자위합니다.

 

그런데 문국현이도 나중에 단일화 압력에 못 견뎌서 정동영으로 단일화되면 또 그 미친 짓을 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예 "이명박이가 정동영이보다 낫다"고 소리를 지르고 다닙니다. 그러고서는 밤에 홀로 머리를 쥐어 뜯어서 속알 머리가 없어지고, 주변 머리도 없어지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요, 참으로 서글프고 절망스러운 것은 우리는 12월 19일에 정동영이를 찍으러 가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투표장에 갈 때까지도 '정동영이 이 놈만은 절대로 안 찍는다. 내가 자존심이 있지'라고 생각해도 기표소에 들어가서 '0번 노무현'을 못 찍고 정동영을 찍을 것입니다.

 

아니라고 하시겠죠.^^ 그래도 우리는 정동영이를 찍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놈은 나쁜 놈이지만 우리는 착하기 때문입니다. 이놈은 꼼수로 먹고 사는 놈이지만 우리는 진실하기 때문입니다. 이 놈은 자기 고집대로 하려고만 하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사랑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동영을 찍을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 때문에 자신에 대해서 자괴감을 갖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착한 것은 어리석은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정동영이 같은 놈들이 많고, 그래서 착한 사람을 이용해 먹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지만 그러나 착한 사람은 반드시 복을 받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이 깨끗하고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보다 큰 복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정동영이를 찍게 되는 현실을 보면서 괜한 자괴감이나 자책을 갖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착합니다. 정동영이 나쁜 놈인 것입니다. 우리가 워낙 착해서 내가 괄시를 받고 천대를 당해도 선을 위해서는 그 모든 것을 감내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 나쁜 놈이 우리의 자존감까지도 뒤흔들어 놓으면서 이용해 먹으려는 것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놈이 나쁜 놈이 나쁜 짓으로 우리를 괄시한다고 해서 우리가 해야 할 선하고 착한 일을 포기해서야 되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애통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애통하는 자"입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복이 있도다. 애통하는 자여...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다."

 

눈물이 나더라도 우리가 추구할 수 있는 최선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걸 포기하면 우리도 나쁜 놈 때문에 나쁜 놈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을 해보십시오. 유시민 의원이 지금 절규하면서 정동영을 찍어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체면을 이야기한다고 한들 유시민 의원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아무리 사상과 노선을 이야기한다고 한들 유시민 의원만 하겠습니까?

 

 

그렇다고 지금 당장 정동영을 지지하시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도 버티고 있어야 합니다. 정동영의 뉘우침을 받을 때까지는 버텨야 합니다. 물론 그 뉘우침이야 진정성이 있다고 믿기 어려운 뉘우침이며, 우리의 마음을 완전히 시원하게 만들어줄 수준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가 뉘우치는 모습과 말을 할 때까지는 절대로 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나쁜 놈들은 말을 우습게 여기고, 약속과 다짐을 우습게 여기지만 말과 약속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건 자신은 별 생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그 후로부터 그에 대한 평가의 기준으로 작용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정동영이 뉘우침을 보일 때까지는 절대로 그를 지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는 착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으로 그냥 있으면서 자신이 죄인인 줄도 모르고 있을 때에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정동영이 아직 자신이 나쁜 놈인줄도 모를 때부터 정동영을 용서하기 위하여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결단을 내리고 자신이 죄인이었음을 인정하고 예수님께 나와야 하듯이 정동영이도 자신이 나쁜 놈이고 나쁜 짓을 했음을 깨닫고 인정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나쁜 놈의 뉘우침을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정동영이는 자기 밖에 모르는 나쁜 놈이고 꼼수만 생각하는 놈이기 때문에 분명히 2~3일 전에는 뉘우시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표를 가져가려고 할 것입니다. 그 때 주십시오. 미련 없이 주십시오.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마십시오. 악한 자가 욕심내는 것을 우리는 선한 마음으로 줍시다. 우리의 이 선한 마음에 대해서 하늘에서 상이 있을 것입니다.

 

   

복, 정동영,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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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불어  

이사야님.

왜 투표장에 가서 찍을까 말까 갈등합니까.

북한산가요.

아침 일찍이.

도시락 세개 싸가서 쓰레기 청소도 하고 새들이랑 노래하고

다람쥐랑 쳇바퀴놀이 하고 나무랑 대화하고 바람의 손길을 느끼고

그러고 밤 늦게 집으로 돌아오면 되는데.
07-12-13

B군  

북한산 가지 마요. 지하철에서 광고하던데...
07-12-14

미니파더  

이번 대선에는 이미 마음 비우고 있습니다. 상황봐서 정을 찍을 수도 문을 찍을 수도 권을 찍을 수도 있겠지요.
07-12-13

초록뱀  

저는 이번주 중으로 결정해서 ....
내지시를 기다리는 ( 처 / 장모님...등등) 지인들에게 통보 예정 입니다.
07-12-13

시적모험  

음. 곤란하군요 여러가지로. 선악 논리라니, 지금 에덴동산에서 선거하는 건 아니지요,

전 정동영 찍지 않습니다. 제가 끝끝내 착해질 수 없어서가 아니라 애초 제가 추구하는 가치에 그가 부합되지 않아섭니다. 또한, 정동영 찍는 유빠들이 '구원'을 목적으로 그에게 표를 던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세속 내 사정은 선과 악으로 이분화되어 재단되지 않습니다. 그가 우리와 맞지 않다면 그냥 그를 배척하면 되는 것이지, 일일이 그에게 회개하라고 말할 필요는 없는 겁니다. 우리가 옳다하여 신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아 이상합니다 정말. 불안합니다 이번 논객분들.
07-12-13

다불어  

시인님

마지막 표현는 좀 거시기하다.

논객이 별건가.

논할 줄 알면 다 논객이다.

시인님도 초록백님도 미니파더님도 운유하숙님도 돌쇠님도 디 논객이다.

초록뱀님 맞아요?
07-12-13

시적모험  

그저 논객에 방점을 둔 말이 아니라 그들이 '대표' 논객들이란 것에 대한 근심입니다. 일전에도 말했습니다.

모든 유빠가 좋아할 만한 글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유빠가 될 수 있는 글들을
희망한다구요.
07-12-13

다불어  

너무 몰입하지 마세요.

인간계 관심사 억수로 많은데

여러 논객이 이런 저런 의견을 내다 보면 붕어빵도 있고 앙꼬도 있고

진짜 알맹이도 있고 하는거 아닙니까.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관조하세요.
07-12-13

초록뱀  

전 ..

댓글러 일뿐입니다~!

글을쓸려고 해두 뭐 생각이 나야지요~!

휴 큰일 입니다...명색이 초/단장 인데.....!!
07-12-13

다불어  

초단장님

생각할려고 하지말고

그냥 빈 머리로 딸랑 딸랑하면 됩니다.
07-12-13

하늘구름  

논객들도 1/N 아니던가요~~논객들에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광장 아니구요.
글에대한 판단은 광장인들 스스로 합니다.

유빠가 좋아할 만한 글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유빠가 될 수 있는 글들을 써달라고 하셨습니까?

그런데요...오히려 님의 댓글에선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다고 논객들로 하여금 자기검열하에 글을 쓰도록 유도하시는것 같지 않나요? 본글에대한 님의 생각이 어떻든 마지막 문장은 정말 아니네요!
07-12-13

시적모험  

제아무리 1/N 이래도 필력이 붙은 글들의 영향력까지 일괄 수평구조에 쓸어담자는건 현실을 무시한 처사지요. 그런 필자들 일수록 스스로의 논리에 정당하기 위해선 자기 검열은 기본인 겁니다. 비판이란 건 꼭 아픈게 아닙니다.

그리고 누구나 입맛따라 견해를 표출할 수 있습니다. 이시야님이 이런 선물?을 준비하신거나 내가 그게 불안하다고 말한 거나 님이 내게 니가 왜 시비냐 라고 한 거나. 모두가 정당한 겁니다.

우리는 이를 광장의 '다양성' 이라고 부릅니다.
07-12-13

허탈  

한때,
죽어라고 2번만 찍어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가끔 2번 같은 3번을 찍을 때도 있었구요.
전라도에도 있었고, 서울에도 있었고,
비록 다수는 아니었지만 경상도에도 있었습니다.

2번이 우리의 대통령이 될거라는 확신에서 찍는 사람도 있었고,
2번이 될거라는 확신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찍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심지어 '비판적'이라는 형용사를 동원해가며, 찍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느날,
죽어라고 2번만 찍어대던, 그 뭇사람중의 한사람이 제게 말했습니다.
"아비 평생에 처음으로 내가 찍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
기쁜 날이었는데, 눈물이 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날 이후,
세상이 달라질 줄 알았습니다.
아니, 달라져가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2002년에도, 2005년에도,
마침내 2번이 1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1번이 된 2번 선수중에는,
1번이라는 번호, 그 번호가 가져다줄 궁물에만 관심이 있는 자들이 있었을 줄이야....

2번의 정신, 2번의 꿈을 무참히 짓밟아 온,
어느 1번 선수가
자신의 몸속에 2번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2번의 아들이기를 부정한 인간이
이제 와서 자신이 1번이 아닌, 2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미치고 허탈하게 만드는 건,
부정하고 싶지만,
2번의 아들이기를 부정한 그 인간에게,
2번의 피가 조금은 흐르고 있다는 사실.....
07-12-13

이사야  

시적모험님,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제가 선악의 논리를 가지고 들어와서 정동영에게 투표를 강요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유시민 의원의 저 절규를 보면서 그냥 있을 수 없기에 글로 도우려는 것 뿐이며, 또한 여기 노빠유빠들의 현실적인 선택에 당위를 확보하여 위로를 드리기 위하여 쓴 글입니다.
07-12-13

다불어  

이사야님

유시민은 유시민이고

유빠는 유빠입니다.

유시민의 정치적 지향을 지지한다고

봉급정치인 유시민의 입장까지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요.

유빠들은 자신들의 지향점과 일치할 경우만 지지합니다.

유시민이라고 다 옳은 결정과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07-12-13

시적모험  

유의원의 절규는 유의원이 지금 대외적으로 내세운 원칙내에서 유효한 겁니다. 그를 현실적 상황까지 고려하여 '이해'하려는 것은 지지자의 몫이 맞긴 합니다만. (그래서 정동영 찍는 분들은 말리진 않습니다) 허나 이를 선악에 기대 해석하고, 위로를 얻는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에, 우리가 일부일 수는 있으나, 우리가 전부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정동영에게 표를 던지는 이 동네 사람은 착해서 그를 용서하겠단 게 아니라, 유의원을 그만큼 애끼고, 이해하기 때문인 겁니다. 최소, '당위'란 제 삼자가 봐도 그럴듯해 보여야 힘이 실리는 겁니다.
07-12-13

사랑시  

이게 정답 맞습니다. 적어도 저의 경우엔.

<정동영에게 표를 던지는 이 동네 사람은 착해서 그를 용서하겠단 게 아니라, 유의원을 그만큼 애끼고, 이해하기 때문인 겁니다. >

그리고 일부 현실적인 '계산'도 들어가지요.
07-12-13

유빠빠룰라  

저도 이사야님과 같은 생각이어서 정동영을 찍으려고 했는데...

이사야님의 논리적인 글을 보고 나니까 정동영이 더 싫어지고 표를 주기가 싫네요...

찍는사람이 떨어지길 바라는 슬프고도 웃긴 상황...ㅠ.ㅠ
07-12-13

운유하숙  

반대 누릅니다...
정동영은 아닙니다....
다시는 그런 사람이 개혁세력 범주에 있도록 둬선 안되겠기에 저는 반대합니다...
07-12-13

돌쇠  

시적모험님 방가
넘 까칠한것 같습니다.
두분다 훌륭하신 분입니다.

주위에 보기 드문 먹사이구요

어제 존안을 뵙고자 연락하려니 번확 없ㄷ대요
07-12-13

시적모험  

정말 훌륭한 이는 '비판'에 대해서까지 되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좀 까칠했으나, 이게 실례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소통은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듣는 것'까지 포함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뵙게 되길 희망합니다.
07-12-13

부세쳐  

이사야님/
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1219 결과가 어케 나오든 우리는 전진한다~
07-12-13

다불어  

부처님

일욜 막걸리 먹으로 와.
07-12-13

아름공간  

선택의 날이 머지 않았군요... 스탠스를 정리할 필요가 있을것 같군요.

1. 정당정치를 했는가 ?
2. 정당민주주의에 일조했는가 ?
3. 공정한 경선은 치루었는가 ?
4.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될 인물인가 ?
5. 나쁜 놈인가 ? ㅋㅋ

저의 판단기준은 대체로 이정도 될것 같습니다.
07-12-13

다불어  

그럼 허모씨인데.
07-12-13

사랑시  

하하핳......

대선 토론회에서 정 모 후보가 그러대요.
정당민주주의, 정당 개혁이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요. 하핫.
07-12-13

눈팅이  

논리는 없고 당위만 있으니...목사님 설교를 듣는 것 같구나!!
난 그래서 예수쟁이들이 싫다.
07-12-13

자하랑  

혹, 정이 MB와 막상막하여서 한표가 아쉬운 상태가 된다해도
전 정 안찍습니다.
07-12-13

아랑아빠  

저는 투표장에 가서 주저없이 '기호 0번 노무현'쓰고 나올 자신 있습니다.
정당투표가 없었던 2000년 총선 때 민노당에 한 표 주고 싶은데 방법은 없고
우리 동네 출마자는 한나라당 아니면 무소속 뿐이라 '기호 5번 민주노동당'
이렇게 쓰고 나온 적 있습니다.

만약 정동영이가 이명박과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하고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에게 진솔한 사과를 한다는 두 가지
조건이 다 이루어 진다면 그 때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저하고 논조는 다르지만 유시민의원님의 처지까지 헤아리시는 마음에
추천 한 방 드렸습니다.
07-12-13

감자호크  

취업도 셀프~!
오타나 문맥의 어색함도 셀프~!
선택도 셀프~!

Life is self~!
/
내 마음에 불을 댕겨줄 사람 아니면 관심 없는 관계로~!!
07-12-13

njbora  

저도 정동영 찍기는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절대 내 주위 사람들에게는 정동영 찍으라고 못 권한다 아입니까?
제 지시를 ㅋㅋ 기다리고 강하게 밀어붙이면 따라줄 것 같은 동생들과 몇몇 지인들....
차마 정동영 찍으라고는 말 못 합니다.
그냥 이명박은 안 되지 않을까? 정도 ㅠㅠ

혹시 막판 단일화라도 하면 모를까 정동영이 대통령 되는 일 같은 거 없을 거 같습니다.

그냥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에 걸어봅니다.
대통령 되더라도 금방 국민이 깨닫고 탄핵 당해서 국외추방이라도 되지 않을까..하는...
부질없는....ㅠㅠ
07-12-13

박수만  

이글 반대합니다.
07-12-13

비스켓  

지금의 정동영이 더 없이 괘씸한 것은...

자기가 평화민주개혁세력의 대표 후보인냥 착각하고 어떤한 실수나 패악질을 하더라도 공구리를 상대로 하는 싸움에서 민주세력의 표는 자기를 지지해 줄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는 그야말로 하수의 얄팍한 전술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거의 협박 수준으로 말이죠...어리석은 작자같으니라고..ㅉㅉㅉ

이런 작자를 밀어 주느니 결단코 저는 공구리의 암흑시대 굴욕의 5년을 달게 받겠습니다.


웃기는 짬뽕~...곶감똥영, 반칙똥영...헐헐헐...~~~

철학..바탕이 없으니 하는 짓 마다 오락가락 중심이 없고 새털마냥 가볍기만 하고...

옳곧음이 없으니 불법, 탈법을 저지르고도 뉘우치고 반성할 줄 모르고..

원칙과 상식을 헌 신짝 버리듯 내 팽기쳐 버리니...믿음이라곤 새발의 피만큼도 생기질 않네...ㅉㅉㅉ

안목 짧고, 경우 모르고, 저만 아는.... 촌놈...!!!
07-12-13

Florida  

아주 섬세하고 좋은 정동영 지지글입니다. 대단하신 필력입니다.

단지 딴지를 건다면 선하기 때문이기 보다는 원칙과 논리를 따졌을때 사실 정동영을 찍는 것이 맞습니다.

하늘이 상을 주실수도 있지만 (약간 종교적이 감상의 순화된 표현인 것 같군요)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논리적 판단이 옮다면 결과가 예상하는 데로 나올 수 있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단하나의 문제는 정동영의 문제 입니다.
그가 논리적으로 원칙적으로 움직인다면 그가 감상적으로 싫더라도 이게 옳겠지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정동영에 대한 믿음이 약간 부족한 고로 일탈을 꿈꾸고 있읍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감상적으로도 충만 하면서 논리도 지켜가는 필력은 정말 대단 하십니다.
07-12-13

하늘끝  

이사야님 글과 댓글들 잘읽었습니다.
모두들 같은 고민일줄 알고 있습니다.
1219를 일주일 앞둔 지금 우리는 참담한 현실에 놓여져 있습니다.
어떻게 할수도 없도 안할수 도 없고, 재미도 없는 남의 잔치 옆에서 구경하는것도 지겹습니다.
그저 빨리 그날도 지나고 다음날도 지나고 그렇게 지나고 지나서
5년이 하루같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뿐입니다.
지금의 국민들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기도 하고, 다시 우리가
뭔가 잘못사는것인지 다시 한번 고민도 해봅니다. 하지만 답이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후보 한명만 저 끄트머리라도 세웠더라면, 이렇게 심심한
대통령선거 일주일전을 살고 있진않겠다는
아쉬운 탄식을 해보지만, 그래도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5년 그져 그렇게 지나기를 바랄뿐~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그날 여행을갈까 0번을 찍고 나올까 고민중입니다.
뭔가 큰 변화가 없는한 1219는 그냥 노는날로 생각할렵니다....후후
07-12-13

눈팅여사  

이혼도장을 찍는 심정으로(?)

정똥을 찍고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도장을 찍은 후 우리는 각자 갈길을 가는 거지요.. ㅠㅠ
07-12-13

필요없다  

염치와 양심을 잃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사는 의인이 과연 몇 명일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양심을 속이고 정동영을 찍어선 안됩니다. 찍은 놈이 떨어지길 바라는 그런 표라면 찍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양심을 속이지 맙시다.차라리 기권을 합시다.
07-12-14

발돋움  

글쎄요. 선악의 기준으로 쓴 글로만 이 글을 볼 순 없겠습니다.

참여정부의 계승 '정도(비례)'라는 관점으로 바라봤을 때, 이명박이라는 최악을 막아야 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왜 애통하는 자라고 했을까요? 최악을 막기 위해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그 선택을 강요받아 스스로의 자기의지화해야 하는, 그 마음이 너무 분하고 아파서 아니겠습니까?

이명박이 되더라도 세상 달라질 것 없어. 문국현이든, 권영길이든, 0번 노무현이든, 찍어버리지 뭐. 하는 위 댓글다신 분들의 현실 인식이 제가 보기엔 안일해 보입니다.

다시 말해, 참여정부와 민주개혁정권의 계승이라는 측면에서, 40~60% 계승이라도 -50~5% 계승보다는 훨씬 나은 것은 분명합니다.

아무튼 지금의 무기력한 대선판(실은 그래서 0번 노무현이란 말이 나오는 거겠지요)에 참여의 가능성을 불어넣을 수 있을 마지막 수는 '정동영-문국현' 단일화입니다. 차악이라도, 경쟁력있는 차악이어야 하니까요.
07-12-14

별천사  

아담과 이브는 에덴동산에서 쫒겨 났을까요?
아니면 스스로 도망쳐 나왔을까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07-12-14

신바람  

저는 절대 안찍습니다
투표용지에 노무현이라고 크게 쓰서 넣을겁니다
07-12-14

무극이아빠  

이사야님의 의도는 "동영찍는 노빠, 유빠 여러분 괴로워 마세요! 마 우리가 착해서 그런걸 어캅니까?" 이정도의 위로글이 아닐까 합니다! "정동영을 찍어야 한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착하지만... 정동영은 안찍습니다! 예수쟁이로서의 제 양심에 물어봐도 그넘은 아닙니다! 우리아들 무극이한테 상식과 원칙과 대의를 가르치기 위해서라도 당장의 승패보다는 상식, 원칙, 대의를 지킬겁니다! 대세는 이명박인데... 제 머리가 붙어있는한 그럴수는 없잖습니까?
07-12-14

무극이아빠  

그래도 이사야님의 글 잘읽고 느낀바도 많으니 추천!!!^^
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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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98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3784
73597 2024년 12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188
73596 2024년 11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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