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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영상> 우리의 꿈과 소망은 뜨겁고 드높았으나
새벽편지 | 2007-10-31 17:37:47 | 조회 219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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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우선 저를 예비경선에서 통과시켜서 제가 존경하는 선배 정치인들과 본경선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과 선거인단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1등 차지하신 정동영 후보님, 축하드립니다. 1등 못해서 조금 섭섭하시겠지만 손학규 후보님도 앞으로 더 선전하시기 바랍니다. 3등 하신 이해찬 후보님, 아직 기회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힘 내셔가지고 멋진 역전승 한번 일구어 보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저는 오늘 저에게 이렇게 많은 표를 주신 울산과 제주의 선거인단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분에 넘치는 정말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의 이 경선결과를 저의 패배로 받아들입니다.

 

 

제가 8월 18일 출마선언을 하고 오늘까지 딱 28일간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가장 늦게 출발해서 아주 불리한 조건에서 조직도 유명인사도 없는 캠프를 가지고 해왔습니다.

 

그 28일 동안 아주 뜨거운 마음으로 저와 함께 뛰어주셨던 우리 팬들, 당원들, 지지자 여러분, 그리고 어제 하루 동안에만 1억 1천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소낙비처럼 내려주셨던 후원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의 이 경선결과를 저의 패배로 받아들입니다.

 

 

특히 저를 지지하셨던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 후원자 여러분께 특별한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8월 18일 출마선언을 할 때, 경선과정에서 다른 후보를 포용하거나 또는 다른 후보와 연합 제휴할 권리를 저에게 주시도록 요청드리고 허락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 위임받은 권한에 따라서 오늘 하루 경선을 치른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후보를 사퇴하고자 합니다.

 

저는 후보를 사퇴하고 내일부터 우리 존경하는 이해찬 후보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그 선대본부에서 일하고자 합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 이 한 판의 승부로 받아들입시다.

 

 

우리들의 소망과 열정, 깨끗한 정당, 민주적인 정당, 질서와 규율이 있는 정당,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 진보적 정책노선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정당에 대한 꿈, 이 꿈을 가지고 지난 5년간 저와 함께 오셨습니다. 오늘의 이 결과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합시다.

 

우리의 꿈과 소망은 뜨겁고 드높았으나 현실과의 간극은 우리의 힘으로 건너 뛰기에는 너무 넓었습니다.

 

 

지금까지 28일간 여러분이 보내주셨던 그 모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오늘의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우리 대통합민주신당의 후보가, 정통성이 있는 후보, 좋은 정책노선을 가진 후보, 그리고 경선과정에서 진실의 이름으로 정정당당하게 반칙하지 않고 싸워 온 후보에게 모든 힘을 몰아줍시다.

 

여러분이 저에게 위임해주신 권한에 따라 제가 결정했습니다. 선택했습니다. 저의 선택을 받아주시기를 엎드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9월 15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기호 1번 유시민

 

     

사퇴
덧글쓰기 | 전체글 16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새벽편지  

아주 늦게 올리는 그날의 영상입니다.
경선이 모두 끝나고 나면 올려야지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11.3 대번개의 날, 조용히 오프에서 봐야 할 영상 아닌가 했었는데
유티즌 모두가 가슴에 담아두어야 할 한마디라는 생각에 늦게.. 이렇게 늦게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꿈과 소망은 뜨겁고 드높았으나
현실과의 간극은 우리의 힘으로 건너 뛰기에는 너무 넓었습니다."
07-10-31

수정부  

아~~~~
07-10-31

다시보기는  

괴롭네요...여전히...
07-10-31

ㅜㅜ  

아이C 난 왜 동영상이 안 나오는겨~
보고시포요.시민 옵빠!!!!
07-10-31

....  

이광재... 안희정... 반성해라.
07-10-31

햄릿  

또 눈물나네 에이씨
07-10-31

f  

눈물이 나네요!!!!!!!!!!!!!!!

사랑합니다. 유의원님!!!!!

유의원님이 계신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07-10-31

철없는아빠  

왜 나를 눈물 나게 하는가!
07-10-31

쉰마  

슬픔과 분노로 가슴이 터져버릴 것만 같다.

더러운 반칙으로 우리모두의 꿈과 소망을 짓밟고
유시민의원님께 불의한 패배를 안긴 정똥궁물들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
07-10-31

B군  

일부러 안봤는데.... 오늘에서야 보게 됐네요. 후...
07-10-31

초록별문지기  

의원님 죄송합니다. 당신의 아픔이 전해지는것 같아 또 눈물이 흐르네요.
그동안 가슴이 아파서 제대로 못봤는데, 눈물이 다 말라 버린줄 알았는데...

의자에 앉아서 개표결과를 듣고 있는 순간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의원님의 표정에서 그 아픔을 느낍니다.
07-11-01

그날이오면  

아~, 인생아~!
왜 이리 가슴이 저미는가.....
07-11-01

맑은세상  

다시 봐도 눈물납니다 ㅠㅠ
07-11-01

내말이  

집안을 구하고 싶은 막내였으나...ㅠㅠ
07-11-01

토지공개념  

우리의 꿈과 소망은 뜨겁고 드높았으나 현실과의 간극은 우리의 힘으로 건너 뛰기에는 너무 넓었습니다.

-> 눈물을 머금고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7-11-01

김바리  

현실과의 간극은 5년 후엔 분명히 좁아질거라는 큰 믿음을 가지고 출발하겠습니다
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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