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선택권을 유시민 의원에게 일임합니다.
저는 [주식회사 유시민]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입니다. 경영은 유시민이 하고 저는 유시민이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회사의 방침에 따르려 합니다. 저는 [주식회사 유시민] 사장 유시민의 어떠한 경영 방침에도 불만을 안 가질 겁니다. 그건 저의 투자마인드입니다. 위의 저의 글을 보시고 욕하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무뇌 유빠니 생각이 없다느니 그런 생각들을 하시는분도 분명 있을 겁니다. 저도 취미정치 언 7년째 접어듭니다. 그동안 재미도 있었고 또 많은 걸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정치인과 지지자와의 관계
저는 가장 중요한 덕목을 믿음과 신뢰 그리고 동지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믿음과 신뢰를 확인하고 얻기 위해 얼마나 소통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소통을 통해 과연 나의 정치적인 철학과 가치관 그리고 역사 의식이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덕목과 얼마나 맞아 떨어지는지 이런 소통을 통한 연대의식과 유대감은 아마 끝까지 가지고 가야 되겠지요.
만약 그런 소통을 통해 정치적인 철학, 역사의식에 믿음이 생겼다면 그와 동지적인 관계로서 신뢰를 보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못보는(정치권 이면의 이합집산과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들) 그리고 못하는(현실 정치인으로써의 정치적인 대표성) 그런 일들을 우리는 그런 정치인에게 위탁 하는 겁니다. 이것이 현실정치인과 지지자들의과의 역할분담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이고 그런 정치인에게 힘이 되어주고 후원자가 되어주는 것이 지지자의 역할 분담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게 정답이 될수는 없지만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입니다.)
향후 유시민의 행보에 대해
여러 가지 말들이 많습니다. 유시민은 현실정치인입니다. 그가 취할 수 있는 포지션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현실정치인에게 우리의 이상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쭉 그리해 왔듯이 어떠한 선택을 하던 유시민은 우리와 소통할 겁니다. 그리고 선택할 겁니다. 그 선택에 대해서 우리는 믿고 신뢰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그 선택이 모든 지지자들을 만족 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만족에 앞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이 우선시 되어야하고 우리가 승리하는 길은 곧 유시민이 현실정치 안에서 얼마만큼의 성공을 할 수 있느냐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유시민은 친노 세력의 가장 큰 리더입니다, 이미 그는 이번 경선을 통해 그의 리더십과 열정 그리고 철학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를 우리 시민광장 안에 놀게 할 것이 아니라 친노 세력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가 친노 진영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우리가 해왔던 그런 류의 논의들은 자칫 그의 포지션을 제약 시킬 수 있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걸 유념하시기 부탁드립니다. 그가 어떠한 선택을 하던 우리는 그와 소통하며 그의 선택에 적극적인 지원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만은 우리가 꼭 약속해야 할 철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시민광장 우리의 과제

고민합시다. 그리고 토론합시다, 앞으로 시민광장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어찌 해야 할지를 이번 경선에서 우리가 질 수 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힘이 모자라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조직에 맞서서 싸울 수 있는 바람을 만들 수 있는 동력이 있었다면 이리 허무하게 무너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정의가 힘이 약할 때 불의가 판칠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 합니다.
그동안 열린우리당에서 유시민과 그의 지지자들은 소수자였습니다. 기득권을 가지고 있었던 그들과의 싸움에서 이겨본 적이 없었습니다. 힘이 없는 정의도 무능입니다. 우리의 무능이 정의 없는 힘의 폭력에 항상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시민광장이 정의를 위한 힘의 근원지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가 지금 24개 권역·광역별 지역광장을 232개 시,군,구별 지역광장으로 개편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업만 우리가 확실하게 할 수 있다면 정의가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길게 보고 차근차근 하나하나 순서대로 해나갑시다. 서두르다보면 옳지 않은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 시민광장은 한 팀이라는 걸 하나의 공동체라는 걸 명심 하시고 끝까지 함께 이겨 나갑시다, 우리는 꼭 승리해야 합니다.
11월 3일 유티즌 대번개 때 천안에서 다들 보아요~
(시간이 없어 급하게 쓰느라 문장이 여러곳이 조금 이상합니다. 양해를 해주시고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