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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이 세상의 끝인가요?
칼 융 | 2007-09-29 23:17:23 | 조회 4731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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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란, 이기기도 패하기도 하는 겁니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막상 당하고 보면 기분이 그렇습니다. 많이 기대를 했을 겁니다. 저 또한 1, 2위 표차가 근소한 2위 정도 내지는 1, 2, 3 비슷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표 차이가 나지 않을까 조금은 기대를 했습니다.

 

역시 기대는 기대인가 봅니다. 선거는 과학+심리입니다. 왠 심리? 다른게 아닙니다. 사표방지를 위해서 이길놈에게 표를 몰아주는 표 쏠림 현상을 말합니다. 그럼 이번 경선에 그런 쏠림 표 영향이 있었다는 건가? 아닙니다.

 

지금 경선은 말 그대로 과학입니다. 여기서 과학이란, 1+1는 2라는 수치를 말하는 겁니다. 쉽게 말해 조직표 싸움이 경선입니다. 물론 눈살 지푸리게 하는 동원표도 있을 겁니다. 동원이라는게 뉘앙스가 좀 그렇습니다만 돈 봉투 돌려서 동원시키는 것이 아니라면 자기를 지지지하는 선거인단을 참여시키는 것도 포괄적 의미로 보면 동원은 동원입니다.

 

그래서 당내 경선은 심리적 쏠림이 일어날 수있는 여지가 그만큼 작다는 겁니다. 정동영의 1위는 조직표의 승리입니다. 머리수 많은 후보가 1등하는 게 지금의 경선입니다. 이미 신당의 판은 그렇게 룰이 짜여져 있었습니다.

 

뒤늦게 합류한 우리가 왈가불가 경선의 룰을 놓고 호불호를 따질 명분이 없었을겁니다. 그래서 바람에 기대던 겁니다.

 

그런데 바람이란게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경선에서 바람은 조직표+알파였다는 것을 경선초반에 뒤늦게 알았습니다.

 

이미 후보를 선택하고 참여한 경선인단의 마음을 빼앗기에는 바람이 매우 약했습니다. 아니 바람이 조직의 벽을 넘을 수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조직표의 분산을 막기위해 단일화를 했습니다. 유명해, 그런데 시너지 효과도. 재미도 못본 것 같습니다.

 

경선인단 표는 한정적입니다. 알파가 없습니다. 알파는 바람이고 이변이고 변수인데. 그 변수가 이변이 일어날 만한 심리적 동요를 주지못했기에 머리수가 더 많은 조직표에 패한 겁니다. 패배에 대한 평가는 냉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냉정해야 한다고 해서 절망에 빠져서 허우적 거려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서두에 말했듯이 선거란 승리하기도 패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거 무지 쉬운 진리입니다. 오늘 이기면 내일도 이기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늘 졌다고 내일도 져야하는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조직표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내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광주/전남의 패배에 광주/전남을 욕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패배의 원인은 명확합니다. 이미 정해진 조직표에 심리적인 동요를 일으킬 명분을 우리가 강하게 주지 못한 겁니다. 그러니 너무 자학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선인단이 광주 전남의 전체의 민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여전히 광주는 도도한 항쟁의 맥을 이어가는 곳입니다. 변심은 우리가 하는 것이지 광주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내일이나 변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생활하는 우리가 변심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 그만 광주를 비난하시고 이길 방법을 모색하시길 바랍니다. 광주/전남이 경선의 끝이 아닙니다. 경선은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이길수도 질수도 있습니다.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는 겁니다.

 

자, 그럼 부산 경남에서 뒤집자고? 과연 가능할까요? 네, 가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면 됩니다. 단 1표라도 격차를 줄이는 게 우리가 해야 할 마지막 일입니다. 왜냐구요? 우리에게 조직표, 즉 과학에 알파가 될수 있는 심리적인 동요를 가져다 줄 잠재적인 표가 있기때문입니다.

 

다름 아닌 모바일입니다. 이게 우리가 기대할수 있는 희망입니다.

 

과학은 많이 모은 놈이 이깁니다. 하지만 많이 모은 놈만 당연히 이기는 게 세상이며 세상은 참 재미가 없을 겁니다. 세상이 그나마 재미있고 살맛이 나는 것은 항상 변수, 막판 역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불가능한 경선에 그나마 희망은 모바일입니다. 그런데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모바일이 바람이 되도록 국민의 역린을 좀 건드려 줘야 하는데  이해찬 후보는 그게 약합니다. 그래서 감히 부탁합니다.

 

유시민의 폰투유 시리즈 3탄에 유시민과 함께 참여해서 같이 망가지시길 바랍니다. 폰투유 1, 2탄은 유시민의 힘으로 되었지만 자꾸 유시민만 출연하면 관객이 지루해 합니다. 그러니 이번 시리즈 3탄에는 이해찬후보가 함께 참여해서 잠자고 있는 국민의 역린은 건드려 주십시오.

 

그럼 모바일이 제2의 노풍이 될 겁니다. 아직 우리 유빠 안 죽었습니다. 폰튜유 3탄과 함께 다시 한번 신발끈 묶고 뜁시다. 과학을 조직표를 넘을 수 있는 이변, 변수, 기적은 오직 하나 모바일 입니다.

 

모바일이 15만명 모집되면 역전합니다. 광주/전남은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입니다.

 

사족> 유빠들이 모을수 있는 사람들은 계속 모바일로 참여를 독려하시고 이제 더 이상 독려할 사람이 없는 찬빠, 유빠들은 다른 것 하지 마시구. 포탈에 모바일 폰투유를 전파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폰투유 모바일 참여를 독려하는 방법, 그것뿐입니다.

 

우리의 무기는 폰투유입니다. 유시민도 망가지고 이해찬도 망가지고 한명숙고 신기남도 망가지십시요. 그래서 국민의 역린을 건드릴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광주/전남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애증(?)의 민심입니다.

 

광주/전남의 결과를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생각의 한 자락을 여기에 올립니다. 오타나 문맥의 어색함은 셀프해주시길..

   

광주, 전남, 모바일
덧글쓰기 | 전체글 2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섶눈팅  

동감합니다.......역시

하지만 칼융님. 유시민님도 그리하고 자꾸 모바일 .모바일 하는데요.... 그 결과는 10월10일 이후에 나타납니다.

즉 모바일 투표는 1차가 10월5일쯤인데요. 현장에서 대세을 잃어면 그당시 모바일 모바일 투표는 의미가 없다는 거지요. 최소한 비슷비슷하게 가야하는데... 오늘 같으면 어렵다는 애기지요.

지금은 선거인단 현장 투표 격려하고 점검해야합니다....... 특히 내일 부경은 승부처입니다.

저도 낼 친구들이랑 투표하지만 걱정이 많습니다...

글구 오늘 광주.전남은 정박스가 아니라 핵규 득표율로 인해 욕 좀 먹어도 됩니다.
07-09-29

칼 융  

섶눈팅/..경선인단 투표 참여 독려는 기본이지요^ 복 받으실껴~~
07-09-29

내사랑  

칼융/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서프, 시민광장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칼융님도 상당히 답답하실거라 생각됩니다..하지만 님의 글로 인해 저와 같은 사람은 다시 한번 해 봐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합니다..c8만 몇번 혼자 중얼거렸는지 모릅니다..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지 궁리하고 있는 제 자신을 봅니다... 지금 유시민의원님도 힘들겁니다..이글을 쓰신 칼융님도 힘이 드실겁니다... 우리 시민광장의 회원 유빠들도 힘이 듭니다...
이 시점에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하고 계신 노짱님은 그동안 얼마나 힘이 들었겠습니까?
문성근님 연설에서 그 뚝뚝 흘렸던 눈물에 몇 곱절의 짠 눈물을 청와대에서 속으로 삼켰을겁니다.

우리 힘내십니다... 하다 않 되면 야당하죠....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도록 해보는 데 까정 해봅시다.
힘내십시요..지쳐있는 전국의 모든 유빠들이여...
07-09-29

박종학  

광주를 비난하기 보단 더 이상 광주/전남도 한때의 소외와 저항의 지역이지 민주주의와 정치의식수준이 다른 지역이랑 별차이 없다는것을 말한것입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정말 최소한의 기대를 한건
사실입니다. 이 정도 일지는 상상을 못했죠.
언론에서 떠들고 많은 사람들이 높다고 하고 그리 믿더라도...
쏠림현상은 정동영의 고향 호남이기에 가능하지 더 이상은 아니라는것을 보여주길 갈망합니다.
07-09-29

좌부미  

갑시다!
어차피 가야할 길이기에...,

유빠님들 홧팅!!!
07-09-29

칼 융  

와우~ 이미지 좋네요..나두 바꿀까^^ 복 받으실껴...인천 기대됩니다.
07-09-29

칼 융  

박종학/비판할께 있으면 하시구.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은 미루지 맙시다^ 복 받으실껴~
07-09-29

박종학  

칼융/ 비판은 이미 했어요. 이러한 비판과 현실 직시가 있기에 우리는 더 우리 할일을 해야겠죠.
님도 복 받으실껴~
07-09-29

병파  

광주를 욕해선 안 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광주의 한계입니다. 경선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죠. 그것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광주시민들이 민주정부 3기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다는 걸 지적했을 뿐입니다.
07-09-29

지천사  

15일이나 남았습니다. 후반 대역전하면 됩니다.
서울/경기에서 끝냅시다.
모바일은 이해찬 후보님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로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07-09-29

당희(당원희망)  

역시 우리 칼 융님이셔~
정통성 잃은 후보를 정통성 있는 후보가 엎어버려야 바람이 옵니다.
끝까지 초심 잃지 말고 당당히 눌러버리자구요.
핸펀투표 독려!
홧팅!
07-09-30

용담16  

무등산은 무등의 일을 하리라 믿습니다
5.18관련 단체는 오늘 버마 민주화운동에 동참을 선언 하였습니다.

달은 삭으로 향하는데 동영의 달이 아직 둥글다고 합니다 달은 저 하늘에서
이치를 먼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세계최초의 시도 모바일선거의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을 세계에 희망을 또 전합시다.
07-09-30

장남마누라  

유장관 힘빠진 전화목소리 듣고. 어렵구나 생각했다. 하는데까지 함 해봐야지....
07-09-30

blue ocean  

냉정한 판단! 이에 기초한 현명한 대책 p2u.kr 포털 전파!
이제 다시 힘이 솟는 것 같습니다.
추격은 지금부터
짜릿한 대역전도 이제부터
감사합니다!
07-09-30

곡예사의 첫사랑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포털 나가서 조중동 가족이 만들어낸 후보의 허상을 알리고 참여정부 계승의 진정성을 알리십시오,
15만이 아니라 150만도 가능합니다,
07-09-30

코스모스 길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07-09-30

밥풀꽃  

첨맘님은 지금 후보일때보다 더 많은 일정을 소화하시고 계십니다.
다들 힘냅시다!!
07-09-30

세연아빠  

서울 선거인단수가 27만 정도인것 같은데 이왕에 하는 거 한 30만 정도를 목표로 하지요. 시민광장에서 15만 정도 목표잡고 회원 1인당 20-30명( 10명정도 모집되면 그분들이 또 2-3명 모집) 목표잡아 함 죽기 살기로 해 보자구요....
07-09-30

참다운세상  

저도 포털 전파를 생각하지만 딱히 좋은 방법이 안 떠오릅니다.
포털 전파에 대한 구체적인 방도를 알려 주세요.

1. 자기 블로그에 올린다? : 제 블로그는 그야말로 유명무실해서리.
2. 참여 카페에 올린다? : 뜬금없이 올렸다간 오히려 역효과만
3. 그럼 댓글로? : 완전 생노가다. 효과 검증 안되고.
4. 메일을 쏴라? : 음... 완전 커밍아웃해야 하는 문제인지라.

제 머리속에는 이정도인데 다른 방도가 있는지요? 답답해서리.
07-09-30

쿄쿄  

이해찬을 안찍었다는 이유로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에서

민주의식부재의 소외국민이 되었다.

오늘 처음 유빠들이 무섭다...

나도 유빠인데...
07-10-01

인생이란 게  

뜻대로만 된다면 인생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저러나 우리의 칼 융 대장님이 곡차 적당히 드시면서 용기를 잃지 않으셔서 천만다행입니다.

1219 승리는 이해찬 대통령을 탄생시킬 것입니다.

믿습니다.
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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